[오버워치] 기억에 남는 최고의 플레이를 적어 봅시다.
2016.09.06 23:34
1,694
43
0
본문
1. 이건 제가 오버워치를 PC방 클베 시절 처음 접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솔져를 골라서 맵 지리도 익힐 겸 열심히 싸돌아다니고 있는데, 저 멀리 있는 바스티온이 우리 팀을 학살하고 있더라고요.
게임 자체가 처음인지라 다들 바스티온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는 사이, 전 어떻게어떻게 우회로를 찾아서 바스티온의 뒤를 노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몰랐죠. 유탄부터 날려야 됐다는 걸...
멋모르고 총질하다가 자기가 맞고 있구나 싶은 바스티온에게 곧바로 갈려 버렸습니다.
더 무서운 건 최고의 플레이에 뒤치기 실패한 제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혔다는 거...
그렇게 전 명품조연이 되었습니다.
2. 하나무라를 플레이하던 때였습니다.
우리팀 디바가 하이라이트 떴던데,
하나무라 B거점 우회로(겐지, 디바, 파라 등으로 갈 수 있는 거기) 근처에는 회복킷이 있는 방이 있죠.
그 디바가 우회로로 넘어왔다 회복킷 먹으러 간 메르시와 파라를 말 그대로 방에 가둬 놓고 1타 쌍피를 날리더라고요.
메르시는 죽기전에 반사적으로 궁을 써서 파라를 살렸지만, 당연히 디바에게 두 번 죽었습니다
전챗으로 다들 '디바 인성 보소' 이런 분위기였었죠.
동영상으로 찍어 둘 걸 그랬는데 못 찍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기억에 남는 최고의 플레이가 있나요?
- 2.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렌코가없잖아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3
포인트 100
경험치 336
[레벨 3] - 진행률
12%
가입일 :
2014-09-16 20:05:26 (3762일째)
유럽풍 렌코.
※ 인장에는 長梨 mur(https://twitter.com/cruiser_sendai)님, 서명에는 KiTA(https://twitter.com/KitaIroha)님의 일러스트가 쓰였으며, 두 작품 모두 작가의 허락 하에 쓰이고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32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렌코가없잖아 1,724 0 2017.10.26 | ||||||
렌코가없잖아 1,846 0 2017.09.14 | ||||||
렌코가없잖아 1,542 0 2017.09.06 | ||||||
렌코가없잖아 1,555 0 2017.09.04 | ||||||
렌코가없잖아 1,741 0 2017.06.03 | ||||||
렌코가없잖아 3,002 0 2017.04.12 | ||||||
렌코가없잖아 2,461 0 2017.04.02 | ||||||
렌코가없잖아 1,909 0 2017.01.25 | ||||||
렌코가없잖아 1,584 0 2017.01.04 | ||||||
렌코가없잖아 2,655 0 2016.11.18 | ||||||
렌코가없잖아 2,016 0 2016.10.12 | ||||||
렌코가없잖아 1,512 0 2016.09.22 | ||||||
렌코가없잖아 1,695 0 2016.09.06 | ||||||
렌코가없잖아 1,473 0 2016.09.02 | ||||||
렌코가없잖아 1,492 0 2016.08.25 |
댓글목록 43
Blueray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파나코타님의 댓글
<div><br /></div>
<div>보이스챗으로 대사를 하면서.......</div>
<div><br /></div>
<div>(탕!)에잇!(탕!)파이어!<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아이스스톰!</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이어큐트!</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브레인담드!</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적 메르시의 3인궁)-></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쥬겜</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바요엔</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바요엔</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탕!)바요엔</span></div>
<div><br /></div>
<div>그대로 A 뺏고 5명 나갔었죠....</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파나코타님의 댓글의 댓글
Mr.Blackmore님의 댓글
그게 팟쥐로 뜨더군요 무려 떨어지는 라인 절벽까지 가서 구경하는것까지 순간 도배되는 초성체.. 오버워치 하면서 그렇게 웃은건 처음이였습니다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Lanselot님의 댓글
<div>윈스턴과 로드호크의 궁으로 낙사 시키고 업적 얻은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div>
<div>루시우 파동도 좋은 낙사 수단이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낙사는 좋아요 많이 잼나요 <img src="/cheditor5/icons/em/em1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오린님의 댓글
<div><br /></div>
<div>할리우드 공격에서 마지막 지점까지 밀고 나갔는데 위에서 리퍼가 떨어지면서 궁을 쓰더군요.</div>
<div><br /></div>
<div>그때 제가 로드호그를 했으니 침착하게 갈고리를 걸었으면 됐는데 본능적으로 돼재앙을 켰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밀려나간 리퍼가 우리팀 힐러진+딜러진 사이에 떨어져선 모조리 갈아버리고 팟지를 먹었습니다.</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슈발츠리터님의 댓글
약 1분 남기고 공격 6명이 모조리 점령중, 저는 체력이 20 이하, 생존자는 저와 맥크리 정도 뿐이었지요.
공격팀 기준 왼쪽 건물의 헬스팩을 먹으려다가... 대치라도 띄워서 방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슬쩍 고개를 내밀어보니... 다들 수비팀 리젠 지역을 경계하느라 제 반대편에 우르르 몰려있더군요?
쉬프트-발에 땀나도록 달려가서- 죽어...죽어...죽어...!
를 외치는 제 머리 위에서 맥크리가 텀블위드를 굴리며 마무리로 타타타탕!
전원 처치. POTG.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카니아드님의 댓글
<div>라인하르트가 아나궁을 받고 엄청나게 강력해져서 그냥 달려가며 망치질로 후드려패서 5명을 때려잡는 팟지를 봣엇지요</div>
<div>그때 정말 아나궁은 하향시켜야할거같다고 생각했습니다</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냥 가만히 힐만 줘도 치유량 금메달은 따는 메르시나 루시우와는 다르게 치유량 금 따려면 손이 바빠지더군요.</div>
stiarin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티타늄님의 댓글의 댓글
수컷늑대님의 댓글
Dayai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이터늄플랑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루오님의 댓글
도착 0.01미터 남기고 아군다죽고 저 혼자
라인으로 화물에 뛰어가다가 추가시간 뜨길래 이판사판으로 돌진 했더니 1명 물고 5명이 전부 화물 밖으로 튕겨나가면서 도착 남은거리 0.01미터가 마저 밀려지면서 이겼었죠.
아군적군 모두 뭔일인가하고 어리둥절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묵념님의 댓글
겐지도 얼려지니까 포기했는지 머리에 고드름이 6번 꽂혀질때까지 반응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궁끝나기전에 정신차려서 잡았는데 그 후에 메이랑 저는 서로 엄청 웃었습니다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Mobius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센카와상님의 댓글
팟쥐는 바스티온이 5인 킬 후 메르시 부활에 맞춰 6인 킬한게...
환시안님의 댓글
Soar님의 댓글
<div><br /></div>
<div>역시 토르비욘의 본체는 포탑이죠!</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spall님의 댓글
적팀에게 친추가 왔던 메르시 플레이가 기억에 남네요. 적팀에서 투표햐서 11표로 전설카드 만들었죠.
모두가 메르시를 찬양했던 판이었는데. 역시 파라가 1인분 이상만 해주면 파르시가 최곱니다.
조낸놀기님의 댓글
Icarus님의 댓글
교전에서 진 직후 후다닥 뛰어와 터널에서 나오며 메르시 2인궁, 이후 권총 꼬나들고 언덕으로 올라가 화물에서 멍하니 서서 총질하던 솔저의 머리통을 부숴준게 팟쥐로 나왔었죠.
다들 솔저 수치플레이라고 한참 웃었습니다.
얼은고래님의 댓글
삼락님의 댓글
<div>4인낙사하고 한조가남았는데 패죽엿죠...리얼 다들보고 개웃었는데</div>
배드애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