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테일즈위버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 '테일즈위버 직업 추천' 이라는 무려 자동완성 기능이 뜨는 검색을 해보고 이솔렛-찬트 로 게임시작

한 시간 후 [레벨 200]

???

딱히 이벤트 경험치를 진행한 것도 아니고 새로 시작하면 주는 서포트 상자에서 하루에 하나씩 주는 에오스 보석(1시간 경험치 2배) 먹고 사냥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초기 이벤트 진행하고(3~4분) 바로 그림자의 탑 이라는 던전에 입장.

극초반부터 즉발 범위기를 3개씩이나 배우니 사냥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더군요.

와 레벨업 속도 엄청난걸 이러면서 레벨 100때 39-1층에 입성했는데 진입하자마자 지나가던 분이 파티초대를 합니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몇 시 방향 이렇게 팀 채팅을 하길래 갔더니 개구리 몬스터를 잡고 개구리의 저주라는 버프가 생김(10분간 경험치 5배)

그리곤 정말 20~30초에 1업씩 했습니다. 좁은 맵에 높은 몹 분포 + 죽자마자 되살아나다시피 하는 리젠속도로 돌아다니기만해도 몹몰이 수준의 사냥 가능.

테일즈 위버 굿나이트 롱소드가 생기기 이전에 시작했던 101스킬 유저로서 굉장한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었습니다. 1시간만에 200레벨이라니.

사실 그 다음 티치엘로 다시 키워보니 200레벨 찍는데 4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

사냥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다가 운좋게 개구리 버프를 계속 유지해서 1시간만에 200레벨이 된 것 같습니다.


p.s. 지금은 272레벨인데(만렙 290렙) 필경 2억 4000만. 몹 하나에 경험치 15000. 다시 과거로 회귀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