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온라인 TCG, 제오닉스의 혜자게임인 판마2 하세요.. 여러분~
2016.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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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판마2 이야기가 온게에 나온김에, 판마2 홍보나 해볼까 합니다.
제오닉스의 혜자게임인 판마2를 하세요!! 제오닉스답지않게, 은근히 혜자게임을 만들어놨습니다.
판마 1때부터 하신분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익숙하신 시스템입니다.
5장의 필드에 위치순서별로 카드를 배치하고, 공방턴으로 나누어서 코인을 적용해 자동적으로 승패를 판정하는 시스템.
판마1때와 다른 점이라면..
지형카드가 없어지고, 하스스톤처럼 1턴당 1유솔+1무솔이 증가하는 시스템이란것.
덱은 30장으로 구성. (30장 이상 넣는것도 가능은 한데, 30장으로 랜덤으로 줄여져 버립니다)
중복카드수는 레어도에 따라서 Max 3장~ Min 1장까지.
각 속성별 최대레어도인 5성카드는 무조건 1장입니다. 키카드인 4성카드는 2장이 한도고. 그 이하는 3장까지 중복 가능한데, 30장이라는 카드장수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들어가는 카드 종류가 적죠.
그리고 10hp를 먼저 깎아내는 사람이 이긴다는 점. 셔플하면 1hp씩 깎이는건 판마1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판마의 장점이라면, 셔플시스템에 있는데..
자동적으로 턴마다 6장의 카드를 핸드에 쥐어주고, 원치않는 카드들이 나오면 셔플해서 새로 6장을 받는게 가능합니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덱의 카드숫자가 적어지기 때문에, 키카드를 손에 쥐기가 쉬워지죠. (물론 그래도 셔플이라 꼬이긴 꼬이지만..)
덱만 잘 구성하면, 딱히 막힘없이 카드를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물,불,숲,어둠의 4속성으로 분류되어있고.. 각 속성별 특색이 있긴 한데..
저도 이건 그렇게까지 자세히 아는게 아니라서 패스.. (...)
저도 늅늅이라서요.. (먼산)
그리고 이런류의 카드게임을 하실때 다들 걱정하시는게 과금여부인데..
음.. 사실 오베끝나고 정식 골드상점 나올때는 많은 이들이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거의 현금-골드 비율이 1:1에 가까웠거든요.
10+1 부스터를 한번 까는데 3000골이니, 실제로 3000원에 가깝다는거죠.
그리고 골드상점 나오면서 같이 나온 상품이란게..
5500원짜리 월정액. (지르면 6000골드와, 30일동안 매일 300골씩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9900원짜리 패키지. (12000골드 + 1,2,3성 소환권)
29700원짜리 패키지. (38000골드 + 1,2,3성 소환권)
49500원짜리 패키지. (64000골드 + 소환권)
99000원짜리 속성별 패키지. (128000골드 + 소환권 + 각 속성별 이벤트카드 한장씩 껴주는 패키지)
를 일정 기간까지 계정당 1회 한정으로 팔았거든요. (약 3개월)
굉장히 높은 가격대에 꽤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때는 접었었어요.
거기다 현재까지 유저들이 대충 추정하는 레어도 확률은, 4성이 5%, 5성이 0.5% 정도입니다.
... 은근히 창렬한 확률이죠. 실제 키카드인 4~5성 카드를 부스터만 까서 얻으려면 엄청난 골드가 소모되는 시스템이고요.
그런데 모바일 버전까지 나온 지금은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일단 판마의 특징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어지간한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하스스톤처럼 카드 갈갈 +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 두가지가 결합되니까, 일정 궤도까지만 올려놓으면 소과금으로 앨범카드는 전부 모으는것도 가능해졌죠. (속성패키지의 이벤카드는 미친가격이라서 이건 넘보면 안됩니다. 기타 한정 이벤카드들도 그렇고요)
원하는 카드를 싸게 사려면, 트레이드창을 매일매일 살펴보는게 유리하고, 아니면 자기가 소울을 모아서 트레로 사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이게 더 쌉니다)
정 이도저도 안된다 싶으면 걍 제작해도 되고요. (5성카드는 제작이 더 싼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트레 수수료가 소울로 나가는데, 5성 수수료가 좀 쎄서..)
원하는걸 뽑을때까지 지르거나, 트레이드만 목매지 않아도 해결책이 있다는 의미죠.
거기다 주기적으로 있는 리콜때에는, 하향리콜시 100% 소울 환급, 상향 리콜시 50%소울 환급이 되기때문에.. (평상시는 30%정도로 갈갈됩니다)
리콜대비 카드를 모아서 소울재태크를 하는 경우도 많죠. 이때 소울이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카드 한장한장의 파워가 중요하다는걸 알기 때문인지, 은근히 접근성 좋은 패치를 많이 했는데..
1. 스타트 패키지의 등장. (9900원짜리이고, 6000골드와 함께 속성별 에피 1~2 5성 소환권 1장을 줍니다.)
각 속성별로 팔기 때문에, 원하는 패키지만 질러도 자기 속성 5성카드를 확정으로 받을 수 있고, 다른 속성을 구매해서 트레이드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거기다, 3개월정도 주기로 패키지 구매권이 리셋되는데, 이때 다시 구입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리그전 5성제한은 2장이고, 일반 대전에서도 많아야 4장정도 사용되기때문에 필수 5성카드만 구하는건 어렵지 않다는 의미죠.
2. 싱글 플레이 추가.
AI대전이 있는데, 각 속성별로 초급/중급/상급 AI가 있습니다.
이들과 대전해서 난이도별로 100승을 하게되면, 3성,4성,5성 확정 소환권을 한장씩 줍니다. (에피 1 한정인게 흠이지만)
거기다 100승이 만만찮아서인지.. AI대전 오토모드도 추가했는데, 오토모드 지능이 좀 문제가 있어서 덱을 그 지능에 맞춰서 짜야합니다.
4. 일일 접속보상.
판마는 매일 12시~14시와, 19시~21시에 푸시알람이 뜹니다.
점심시간대는 300골씩 접속보상을 주고, 19~21시에는 1~5성 소환권(부스터 1장)을 보상으로 주죠.
매일매일 일퀘로 100~150골 정도 얻는다는걸 생각해보면, 접속만 유지해도 10일이면 10+1 부스터 한번 지르는게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5500원짜리 월정액이 있으면, 5일에 한번꼴로 접속으로만 10+1 부스터를 지르는거고요.
그 외에, 보물상자 보상이 있는데..
매일 1장씩 까는 브론즈 상자 -> 1~3성
브론즈 7번 까면 1번 깔 수 잇는 실버 상자 -> 3~4성
실버 3번 까면 1번 깔 수 있는 골드 상자 -> 4~5성
이것도 매일 한번씩 까면, 21일 단위로 확정 4성을 한장씩 얻을 수 있습니다. (5성은 잘 안나와요....)
거기다 친절하게 23시가 되면 상자 안깠다고 푸시알람도 뜨죠.. (...)
4. 일반대전시 사람 없으면 AI대전.
지금 판마2는 초보유저가 많지 않아서, 폰시기에는 AI대전 걸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그래도, 일반 유저에게 승리한것처럼 보상을 주고요. 퀘스트 달성도 가능하죠.
초반때는 그래서 의외로 걱정없이 진행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주마다, 트로피 (이기면 5개, 지면 2개를 주는 시스템)를 일정 갯수이상 모을때마다 골드+소울 보상이 따라옵니다.
게임만 꾸준히하면, 보상트로피를 모으는건 상당히 쉬운 편이고요.
가끔 게시판에 사람들 보다보면, 골드 쓸 곳이 없다는 유저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
소울 넘친다는 유저들도 많고요..
그런 그들때문인지 얼마전에는 보조상점이라고, 장식용 아이템을 골드로 파는곳이 등장했는데..
하나같이 5000골, 10000골 정도 되는 금액이죠. 아무리봐도 골드 남는 사람들에게 사용할곳을 만들어준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의 이벤트도 소울 소모 이벤트이긴 한데, 운만 좋으면 소울이 오히려 불어나는 경우도 있었어서.. (...)
여튼, 모바일 게임에서 왜 트레이드 시스템을 안넣으려고 하는지는 판마2를 해보시면 압니다.
갈갈+트레이드가 결합되다보면, 카드를 구하는 장벽이 굉장히 낮아져요.
한가지 속성만 파고든다고 하면, 정말로 적당한 소과금만으로도 쫓아오는게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하스스톤보다 초반 과금장벽이 더 낮은 느낌이에요. 정말로... (...)
초반에 지를만한 패키지는, 월정액 5500원 + 속성 견습 패키지 9900원 //
거기다 선택으로 원하시는 패키지 하나정도 지르시고, 3개월쯤 뒤에 적당한거 하나정도 또 지르시면 되는 느낌입니다.
순수 골드만 사는건 영 별로고, 이렇게 패키지를 기간별로 하나씩 사는게 훨씬 싸게먹히고 유리하죠.
어쨌든 하스스톤보다는 좀더 정통적인 TCG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상대방의 카드를 예측해서 배열하는 재미도 있고요.
매일 3판정도씩만 해도 꽤나 충실하게 즐길 수 있으니, 좀더 전략성이 그리우셨던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특히 모바일버전 나오면서, 모바일로 트레올리고 받고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편리하다는것도 알 수 있고요.
피시버전때는 별로 추천하기 어려웠는데, 모바일되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하네요.
유저수가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니고, 이전처럼 유저들을 쪽쪽 빨아먹는 느낌도 아닌, 적당히 라이트하면서 괜찮은 TCG입니다.
우리 제오닉스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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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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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백색의큐베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div>욕심을 안부리면 골드+소울을 써먹을데가 없을정도니.. ;;</div>
<div><br /></div>
<div>솔직히 좀더 흥할 포텐은 있다고 보는데, 이것들이 처음에 골드상점 내놓을때는 아직 모바일대응도 안되고 창렬한 느낌을 주다보니 많이 떠났.. (...)</div>
<div>초반 오베때 스타트가 진짜 괜찮았던걸 생각해보면, 솔직히 아쉽긴 합니다.</div>
<div>이래저래 판마1때의 악습관을 많이 고쳐서 내놓았는데..</div>
푸른색밤하늘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러니저러니 해도, 약간 정통 TCG에 가까운 느낌이죠. 판마는..</div>
<div>그러다보니 그 점에 끌리게 되더라구요.</div>
푸른색밤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냥 카드빨로 전략 다 무시하고 밀어붙이는게 가능하다 뭐 그런 얘기가 되는 겁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
<div>덱포인트 별로 랭크를 나눠서 같은 랭크끼리 매칭되게 하긴 합니다만... 낮은 랭크에서도 같은 랭크 덱인데 누구는 강화 떡칠 된 카드들이 넘치고 누구는 강화 많아봐야 한두번 되어있으면 그냥 거기서 반쯤 승부가 나버리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대전 포기하고 그냥 결과 S랭크(덱 랭크와는 다릅니다. 플레이 점수 같은 개념) 띄우기 위한 덱만 만들어서 몇번 돌려주는 정도로 한다고 알고있어요. 저도 그랬고요.</div>
<div>원래부터 소드걸스는 PVP가 아니라 PVE가 주 컨텐츠이긴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PVP는 제오닉스 쪽에서 이벤트로 PVP를 유도해야 할 정도가 되었고요.</div></div>
<div>거기에 과금 관련해서도 소드걸스가 더 안좋은게 더블레어나 트리플레어를 먹으려면 충전 이벤트 기간에 장당 2~30만씩 질러서 먹는게 일반적입니다. 과금 안하고 만들려면 거의 트리플레어 한장에 1년 정도<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걸린다고 보면 되고요.</div>
<div><br /></div>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극악의확률도 일어나는게 판마라;;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하다보니까 코인에 일희일비하면서 운이나쁠때 너무화가나더라고요 게임하면서 화내고싶지않은주의인데...
그상태서 늘 신규사기카드를 내놓고 다음주에리콜
을또 보고나니까 삭제햇죠
백색의큐베님의 댓글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는 충분히 테스트를 거쳤고, 너희가 가능성을 전부 찾아냐지 못한거야! 라면서 다음 확장팩 나올때까지 기다리라는 느낌이랄까..
이번에 가젯잔부터는 뭔가 흥미가 떨어져서 안하고 있습니다.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판마1이랑 다르게, 게임끝나면 전체코인확률 보여주는데, 50%언저리라서 항상 기분이 묘하죠..;
판마에 단련되어서인지, 코인만큼은 별 신경 안쓰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코인 기댓값을 어느정도는 쫓아가고, 정 안되면 마법으로 쓸어야죠 뭐.. (...)
판마2는 리콜되도 그러려니 하는게.. 소울 100%환급이 참 좋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그게 소울 인플레의 주범이지만.. (...)
리콜되면 전 좋다고 제 카드들 전부 뒤져서 리콜떠있는거 전부 팔이버립니다. (....)
어차피 판마처럼 일정 기간마다 부스터를 내놓는 시스템에서는 사기카드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물량이 계속 쌓여가면서 밸런스가 맞춰지는 거고요.
얼마전에 제오닉스에서 속성별 승률을 공개했는데, 의외로 물속성이 낮아서 다들 신기해했던 기억이...
그리고 판마1때의 교훈이 있어서인지, 특능종류도 판마1에 비하면 적고, 극단적 효과의 특능도 빼거나 약화시켰더군요. 의외로 막장밸런스는 아닙니다. (..)
사이프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div>판마1 한지가 너무 오래됐나.. (.....)</div>
<div>판마1은 부조리한 코인확률밖에 기억이 안나서...... </div>
사이프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div>아니, 제작사에서 초반에 아무생각없이 내놓았던 특능들이 나중엔 감당할 수 없을 정도까지 인플레된 느낌이지만..</div>
<div><br /></div>
<div>사실 개인적으로는 돌겜처럼 내놓고 다음 시리즈 나올때가지 버티라고 하는것보다는, 꾸준히 나오면서 에라타해가는걸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런건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div>
<div>(이번 가젯잔은 뭐랄까.. 슬슬 돌겜도 인플레로 접어들어간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감당안될 사기카드는 나오면 1주내로는 리콜되는 편이고, 현재 밸런스가 의외로 그럭저럭 맞는 편이더군요. 이번에 승률공개될때, 물속성 승률 낮은거보고 사람들이 믿을수없어! 를 외치더군요..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어쨌든 성질 변해가신다면 안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비단 판마2만이 아니라, 모든 게임이 그렇겠지만요..</span></div>
<div>다만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현재 나와있는 온라인게임들에 비하면 정말로 괜찮은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라는 판단입니다. </div>
<div>솔까, SSR이니 뭐니 하면서 악질적으로 확률놀음은 안하잖아요. 처음에야 4,5성의 낮은 확률때문에 욕했는데.. 트레+제작이 동시에있다는건 정말 유저한테 유리한 시스템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div>
<div><br /></div>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hodupop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