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역시 이 맛에 히오스하는 거 같습니다.
2017.02.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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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렙넘어가면 한타 한번에 역전각도 잘 나오는 게임이 히오스죠.
계속 빠대만 해오다가 점점 할수록 막장으로 치닫는 조합과 답답한 판단때문에 게임이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영웅리그를 돌렸습니다.
배치는 플레3으로 떴고 막판으로 그냥 1판이기면 승급이니까 1판만 이기고 꺼야겠다는 마음으로 잡힌 맵이 브락시스항전.
상대조합은 자리야 소냐 메딕 크로미 발라
저희조합은 바리안 렉사르 말퓨리온 리밍 켈타스
확실하게 물수 있는 영웅이 바리안 밖에 없고 그것도 단거리라서 메딕을 물기에는 벅찬상황..
게다가 상대는 자리야쉴드, 메딕의 지속력을 바탕으로한 요즘 메타 최강의 발라와 머리에서 모래가 아니라 바위가 떨어지는 듯한 크로미였습니다.
진짜 한타는 거의 다 지고 우두는 먹다가 1번뺏기고 한타져서 1번뺏긴 상황이었는데요.
20렙때 진짜 거짓말 같이 상대 메딕이 저희 진영 한가운데로 택시(의료선) 타고오는 덕분에 한타이기고 성채까지 미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음 한타는 지고 저그까지줬는데 상대가 무리해줘서 핵 60퍼만 남고 막는데 성공.
그 뒤 한타도 당연히 지고 저그까지 주고 마지막 남은 성채까지 주고 막는데 성공..
낚시도 실패하고 용병도 다 내준 상황에서 상대가 핵치고 싶었는지 뭉쳐서 오는게 아니라 약간 텀을두고 일자로 오는것을 정찰기로 확인한 순간.
발라-크로미-자리야를 끊고 핵 앞에서 소냐도 짜르고 핵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동시에 상대방의 갓석기느님이 저희 핵을 치기 시작하고 3갓석기와 있는건 마법딜밖에 없는데 마나까지 다 쓴 리밍을 데리고 누가 더 핵 빨리까나 싸움을 했는데 브락시스 갓석기님은 돌격병이 나오면 돌격병을 때려주시는지 11:3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하게 핵의 에너지가 안 다는겁니다.
덕분에 쫄깃한 심장을 부여잡고 이겼습니다!
사실 마나 다 쓴 리밍이 저인데 마나 없어서 그냥 투석기 막으러 갈까 생각했었는데 막으러갔으면 핵알못이라고 엄청 욕 먹을뻔 했어요.
확실히 빠대때보다 상대나 같은 팀원이나 판단이 좋아서 져도 불만없는 게임을 했어요.
그리고 점수는 999점.. 1판 더해서 1점 더 올려야 승급전이네요.
간만에 히오스 재밌게 해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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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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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궁생땅님의 댓글
아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아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div>전에 아무생각없이 일리단+요한나가 핵때리러 왔는데 저 노딜조합이면 핵이 이기지 않을까해서 공격갔다가 핵깨진적도 있어요.<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Dayai님의 댓글
아다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Jeon잉여님의 댓글
<div>주로 발라 같은 암살자 영웅 할 때 유난히...</div>
mikein님의 댓글
<div><br /></div>
<div>실드 없으면 체감상 20분 이후 정원공포나 용기사보다 허약한 느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