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협동전 임무] 데하카, 정말 오랫만에 전성기 보라준 급의 사각이 없는 올라운더형 사령관이 나와버린 것 같네요..
2017.09.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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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 그대로입니다.
어제 스타크래프트 2의 3.17 패치로 데하카가 나왔는데, 컨셉과 성능을 모두 잡은 일거양득을 이뤄낸 희대의 사기급 사령관이 나와버렸습니다.
사실상 느낌으로 보자면 너프 먹기 이전의 전성기 시절 보라준을 말 그대로 가볍게 잘근잘근 섭취해버린, 절정에 다다른 원시 저그 사령관이라는 평가가 유저들 사이에서 지배적입니다.
일단 유닛 성능만 놓고 봐도, 정말 말이 안되는 능력치와 능력들을 가지고 나왔고 이게 결정적으로 데하카의 컨셉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현재 1티어 아니 0티어에 올라간 유일한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유닛들의 성능이 너무 강력한 탓에 길게 설명하기엔 좀 그러니 대략적인 설명만 해보겠습니다.
1. 상황에 맞춘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범용성.
범용성과 대응능력이 뛰어난 데하카 다운 특징 중 하나인데, 데하카 자체 스펙만 놓고 봐도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하지만, 휘하의 유닛들도 상황에 맞춰 대응이 가능하다라는 컨셉에 맞게, 모든 장갑 모든 특성의 적 유닛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이런 점도 모자라서, 스투코프보다는 느리지만 노바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회전력을 자랑하는 간편함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유닛 소모가 극심하지만 회전력으로 인해서 그런 느낌은 전혀 안들 정도로 범용성과 회전력에선 이미 스투코프 다음의 탑급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입니다.
특히 경장갑과 중장갑 유닛들에 대한 대응력이 너무나도 철저한데, 대 지상군용 지상 유닛에는 중장갑 카운터 유닛이 2개(초반 유닛인 라바사우루스와 관통 촉수)나 존재하고, 경장갑 카운터이자 저그의 화염방사병 컨셉인 바퀴의 진화 유닛 중 하나인 원시 점화자도 있기 때문에 사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또한 공중 유닛은 원시 수호군주와 원시 뮤탈리스크 단 2개 밖에 없지만, 이 두 유닛 모두 전체적으로 특화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 뮤탈리스크의 경우엔 공중 유닛 한정 무상성 추뎀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펙을 실제로 들고 와버렸기 때문에 정말 공허의 출격에선 필수급 유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원시 수호군주와 원시 뮤탈리스크는 바드라 조합에서 바로 연계가 되는 간편함도 가지고 있어서 손쉽게 뽑을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허의 출격에선 데하카 땡 뮤탈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데하카는 유닛의 범용성과 대응력이 너무 좋기에 사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2. 소환형 패널 스킬들의 유용한 범용성
또한 데하카는 우두머리 굴을 지음으로써, 각기 다른 쿨타임을 가진 원시 우두머리 3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각각 글레빅, 멀바르, 다크룬 이렇게 총 3기의 원시 우두머리가 존재하고 이 원시 우두머리들은 각자 특화된 분야에 맞게 강력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글레빅은 야그드라의 후계자로써, 강력한 방어 타워의 역할을 하면서도 공격력이 제법 강력한 탓에 시야만 밝혀져 있다면 거대 원시 벌레 스택을 3개 쌓아놓은 상태에서 거대 원시 벌레 3기를 한번에 소환한 뒤 글레빅을 박아 아몬의 멀티를 순식간에 궤멸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괴랄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멀바르는 데하카의 CC 담당 패널 요원인데, 말 그대로 기본적인 공격력은 약하지만, 조금 넓은 범위에 흑구름과 비슷한 성능을 지닌 기술을 사용하여 적을 느려지게 하고 조금씩 지속 데미지를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방어용이나 간접적인 공격 지원용으로는 제법 좋습니다.
다크룬은 데하카의 딜탱 담당 패널 요원인데, 관련 업그레이드를 해줄 경우 상대방의 피해를 다시 되돌려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딜과 탱킹 양쪽에서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근접 탱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패널 스킬입니다.
3. 병력 생산 건물이 단 1개이지만, 그만큼 생산이 간편하고 전진 배치 전략이 유용하다.
데하카는 병력 생산 건물이 단 1개이지만 그만큼 병력 생산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제법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보다도 더 무서운 점은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 엘프 처럼 뿌리 들기 능력을 사용해서 건물을 전진 배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이 덕분에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약한 데하카의 약점을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 보완해주게 됩니다.
또한 이 뿌리 들기 능력으로 건물을 재 배치할 경우엔 데하카의 특징 중 하나인 점막이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스투코프보다도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보이는 전략 중 하나가 본진에 다수의 원시 감시자를 건설한 뒤 그 원시 감시자들의 뿌리 들기 능력을 이용하여 병력의 전진 배치를 원활하게 하는 전략이 존재합니다.
이렇듯 기존 저그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데하카는 현재 스타2 협동전의 뜨거운 감자로 완벽하게 부상하였고, 등장한지 채 이틀도 되지 않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협동전 매칭 시 승률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로열로더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데하카 푸쉬가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제 스타크래프트 2의 3.17 패치로 데하카가 나왔는데, 컨셉과 성능을 모두 잡은 일거양득을 이뤄낸 희대의 사기급 사령관이 나와버렸습니다.
사실상 느낌으로 보자면 너프 먹기 이전의 전성기 시절 보라준을 말 그대로 가볍게 잘근잘근 섭취해버린, 절정에 다다른 원시 저그 사령관이라는 평가가 유저들 사이에서 지배적입니다.
일단 유닛 성능만 놓고 봐도, 정말 말이 안되는 능력치와 능력들을 가지고 나왔고 이게 결정적으로 데하카의 컨셉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현재 1티어 아니 0티어에 올라간 유일한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유닛들의 성능이 너무 강력한 탓에 길게 설명하기엔 좀 그러니 대략적인 설명만 해보겠습니다.
1. 상황에 맞춘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범용성.
범용성과 대응능력이 뛰어난 데하카 다운 특징 중 하나인데, 데하카 자체 스펙만 놓고 봐도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하지만, 휘하의 유닛들도 상황에 맞춰 대응이 가능하다라는 컨셉에 맞게, 모든 장갑 모든 특성의 적 유닛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이런 점도 모자라서, 스투코프보다는 느리지만 노바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회전력을 자랑하는 간편함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유닛 소모가 극심하지만 회전력으로 인해서 그런 느낌은 전혀 안들 정도로 범용성과 회전력에선 이미 스투코프 다음의 탑급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입니다.
특히 경장갑과 중장갑 유닛들에 대한 대응력이 너무나도 철저한데, 대 지상군용 지상 유닛에는 중장갑 카운터 유닛이 2개(초반 유닛인 라바사우루스와 관통 촉수)나 존재하고, 경장갑 카운터이자 저그의 화염방사병 컨셉인 바퀴의 진화 유닛 중 하나인 원시 점화자도 있기 때문에 사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또한 공중 유닛은 원시 수호군주와 원시 뮤탈리스크 단 2개 밖에 없지만, 이 두 유닛 모두 전체적으로 특화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 뮤탈리스크의 경우엔 공중 유닛 한정 무상성 추뎀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펙을 실제로 들고 와버렸기 때문에 정말 공허의 출격에선 필수급 유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원시 수호군주와 원시 뮤탈리스크는 바드라 조합에서 바로 연계가 되는 간편함도 가지고 있어서 손쉽게 뽑을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허의 출격에선 데하카 땡 뮤탈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데하카는 유닛의 범용성과 대응력이 너무 좋기에 사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2. 소환형 패널 스킬들의 유용한 범용성
또한 데하카는 우두머리 굴을 지음으로써, 각기 다른 쿨타임을 가진 원시 우두머리 3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각각 글레빅, 멀바르, 다크룬 이렇게 총 3기의 원시 우두머리가 존재하고 이 원시 우두머리들은 각자 특화된 분야에 맞게 강력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글레빅은 야그드라의 후계자로써, 강력한 방어 타워의 역할을 하면서도 공격력이 제법 강력한 탓에 시야만 밝혀져 있다면 거대 원시 벌레 스택을 3개 쌓아놓은 상태에서 거대 원시 벌레 3기를 한번에 소환한 뒤 글레빅을 박아 아몬의 멀티를 순식간에 궤멸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괴랄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제법 좋은 편입니다.
멀바르는 데하카의 CC 담당 패널 요원인데, 말 그대로 기본적인 공격력은 약하지만, 조금 넓은 범위에 흑구름과 비슷한 성능을 지닌 기술을 사용하여 적을 느려지게 하고 조금씩 지속 데미지를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방어용이나 간접적인 공격 지원용으로는 제법 좋습니다.
다크룬은 데하카의 딜탱 담당 패널 요원인데, 관련 업그레이드를 해줄 경우 상대방의 피해를 다시 되돌려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딜과 탱킹 양쪽에서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근접 탱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패널 스킬입니다.
3. 병력 생산 건물이 단 1개이지만, 그만큼 생산이 간편하고 전진 배치 전략이 유용하다.
데하카는 병력 생산 건물이 단 1개이지만 그만큼 병력 생산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제법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보다도 더 무서운 점은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 엘프 처럼 뿌리 들기 능력을 사용해서 건물을 전진 배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이 덕분에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약한 데하카의 약점을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 보완해주게 됩니다.
또한 이 뿌리 들기 능력으로 건물을 재 배치할 경우엔 데하카의 특징 중 하나인 점막이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스투코프보다도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보이는 전략 중 하나가 본진에 다수의 원시 감시자를 건설한 뒤 그 원시 감시자들의 뿌리 들기 능력을 이용하여 병력의 전진 배치를 원활하게 하는 전략이 존재합니다.
이렇듯 기존 저그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데하카는 현재 스타2 협동전의 뜨거운 감자로 완벽하게 부상하였고, 등장한지 채 이틀도 되지 않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협동전 매칭 시 승률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로열로더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데하카 푸쉬가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상 제트버스터의 데하카 상세 소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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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co님의 댓글
mikein님의 댓글
<div><br /></div>
<div>순식간에 피통이 1000을 넘어가버리더군요?</div>
제트버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홋제비님의 댓글의 댓글
팡링잉X황링인님의 댓글
아니 아무리 보통 난이도라지만 지나간 자리에 남은건 오로지 정수뿐이였어를 보여줬습니다.
달밤의춤사위님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