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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맹스크 근위대 전부 써보고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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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스크 출시하고 첫날에 이것저것 근위대 뽑았는데 어머나 뭐야 이 킹갓한 불곰 이후로 근위대 여러종류를 써보면서 감상. 어느 정도 개인적인 감상이니 참고나 이런 의견도 있다는 생각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지스 근위대(불곰) : 갓갓갓 갓갓갓. 이걸로 설명 끝. 빨리 나오고 인구 수도 적은 탓에 금방 레벨이 오르는 낮은 경험치, 저레벨 때부터 엄청나게 실용성 있는 성능, 불멸자와 맞먹는 탱킹력+실드 터질시 넉백하는 유틸성, 근위대 중에서도 저렴한 가스. 15찍는 순간부터 미칠듯한 200%의 전투자극제로 중잡갑이고 뭐고 다 쓸어버리는 파괴력. 솔직히 맹스크 처음하는 분들 중에 부대원 관리 안된다고 채팅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냥 불곰 2~3기만 넣어줘도 진짜 안정성이 수준이 다르니 써보라고 적극 권유하고 싶네요. 저도 맹스크 처음할 때 그냥 불곰 써본건데 부대원이 너무 관리 안되는데 살아남은 불곰들이 정리하니 우효오?! 다음 부대원 보충될 때까지(이 때 궤도배치도 버그로 안됨) 버티는 막강한 위력에 절륜했습니다. 아직 로공토스랑 직접 붙어본 적은 없긴한데 기갑테란 상대로 12명만 모아도 다 쓸어본 경험으로 로공도 컨 잘하고 부대원 던지면 다 쓸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중고 누구든 쓰는 것 적극 추천.



유령계륵. 솔직히 말하면 저 이 친구 쓸 때가 그것 밖에 없습니다. 상대 기갑이 너무 막강하거나 혼종파멸자가 거지 같을 때? 근데 그래도 손이 잘안가요. 너무 비싸..... 그렇다고 스킬 중에 염화는 버리는 스킬이니 결국 락다운이랑 전술미사일 정도? 그래도 일단 락다운 성능은 확실히 출중하긴 합니다. 들어가는 가스와 이거 하나 관리하는 컨트롤에서 고민해서 그렇지....... 암튼 계륵스럽네요. 다만 이거 작정하고 미사일 날리시는 분들 보면 쩔어주긴합니다. 예능이긴하지만 예능도 실력과 타이밍이 잘잡아야되는거라서 나름 재미있어보이더군요.



충격 전차(공성전차) : 방어전+공중전 스페셜리스트. 주력은 아니지만 레이너처럼 보조화력+방어용으로 좋습니다. 전 특히 죽밤되면 무조건 2개쓰는 편이네요. 광역스턴이 생각보다 쩔어주고 레벨업하면 범위도 늘어나는데 탱료선으로 살강링링을 괴롭힐 때 괜찮더군요. 화력은 그냥저냥하지만 보조화력으로 정말 좋습니다. 자기분야에서는 확실히 스페셜리스트.



바이킹 : 핵폐기물. 쓰지 맙시다. 아니 진짜진짜 들어가는 가스에 비해서 쓸모가 너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대공이 필요하다고요? 그냥 부대원들의 쩔어주는 로켓미사일씁시다. 공대공 필요하시다구요? 탱료선씁시다. 그게 가격대비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이놈의 문제를 적어주자면 거대유닛 잡으라고 만든 유닛인데 가격이 비싸서 모우기는 쉽지도 않은 주제에 공중 거대 유닛은 잡기도 힘들고 경쟁자는 무지무지무지 많은데 혼자 속도가 드럽게 빨라서 앗하면 정말 혼자 돌진합니다. 한두번 써봤는데 이지스 근위대도 12기 모우기(가스 350->280)인 것도 생각보다 시간 걸리는데 가격은 비슷한데 물몸인 이 녀석이 과연 버틸리가?



검은 망치(토르) : 토템.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검은 망치의 감시모드 이거 성능은 그닥 잘모르겠습니다. 좋은가 나쁜가 애매해서..... 다만 방어력+3 오라가 생각보다 좋아서 부대원들이 버티는게 나름 체감도 되고 토르 자체가 스펙 자체는 그냥 준수해서 가스 여유되면 무조건 1~2기 씁니다. 어차피 군수 공장은 테크트리상 짓는 것이니 뽑아서 나쁠 것도 없구요. 그냥 감시모드 귀찮게 안쓰고 경잡갑 잡으라하고 부대원으로 요격하는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돈값은 확실히 합니다.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전투순양함) : 최종병기형 딜포터. 아구 자랑이라고 본인은 외움.레벨업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최적화 빨리해서 레벨업할 기회만 만들어지면 이만한 사기적인 유닛은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 정도로 성능자체는 출중하죠. 본인 자체 화력은 그냥저냥하지만 야마토포가 광역으로 그것도 3발을 쏠 수 있고 전장을 커버칠 수 있는 순간이동도 3번이 가능해서 유틸성이 뛰어난 딜포터로 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험치가 인구비례인만큼 경험치를 많이 먹고 가격도 비싼데 생산속도도 엄청 길어서 초반에 장만한 따끈따끈한 전순 이후로는 잘고민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방어할라고 워프했더니 갈귀폭격으로 새로 뽑은 전순 1기가 죽으면 피눈물납니다.....



암튼 돼지포맹스크를 사람들이 많이해서 그렇지 병력맹스크도 엄청 좋다고 생각해서 출시 이후로 꾸준히 한 감상을 적어봅니다. 전 근위대 위주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2사령부만으로 충분히 굴러가더군요. 다만 3사령부는 하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가끔이 아니고 자주 6~8사령부로 모자라다는 분들이 있어서 좀 의아한데 근위대를 그냥 취향으로 안쓴다고 보기에는 그렇고 무슨 이유가 있는걸까요...?



암튼 블리자드 게임 자체에 대해서 2019년 동안 너무 실망해서 한동안 접었는데 맹스크의 유혹을 참지 못한 저로서는 꽤 재미있는 사령관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전 딜+탱+섭으로 아군을 협력하면서 플레이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동맹 중에 치료나 수리가 안되는 경우는 고맙다고 할 때 또 기분이 좋더군요. 논란이 많은 사령관으로 칭찬받으니 우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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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디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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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멩스크 할때 후반되면 5사령부까지 올리는데

이유는 딱 1가지입니다. 근위대 뽑을 가스가 없어요...

솔직히 전순 1기만 뽑을꺼면 근위대 어느정도 장만 가능하겠지만

전순 3기 사용하면 중반까지 가스가 남아돌지 않습니다.

게다가 의료선까지 뽑으면 가스가...



마힘으로 근위대 가격 하락 찍으면 다르긴 하겠지만 끔찍한힘(?) 계속 써주는 뽕이 달라서...



뭐 전순 3기 뽑고 의료선까지 뽑으면 근위대 뽑긴하지만요...(전순 뽕이 너무 크다)



(그리고 남아도는 미네랄은 부대원 빨리 죽이고 새로 뽑으라는 블리자드의 큰 그림입니다 읍읍)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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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전 전순 남으면 3기가지만 보통 1,2기 밖에 안가서. 그만큼 다른 근위대로 초반집중하지만요!

매트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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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갓 갓갓갓님이 주신 유지력의 맛, 잊지않겠읍니다.

<div><br /></div>

<div>진짜 이지스 근위대 여부가 좀 크더군요. 저렙때는 살살 갈려나가던 링링 상대로도 로켓 + 이지스면 오는걸 이쪽에서 갈아버리는게 되서 좋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전 4사령부까지는 가는게 제가 똥손이라 한번씩 근위대 빼고 나머지가 싹 쓸린채로 연전을 강요받는 경우가 생겼을 때 충원이 빨라서 씁니다.</div>

<div>개인적으로 동맹은 스완이나 카락스가 좀 좋더군요. 1인분이 되고 안 되고보다는 증인하고 순양함을 수리해주는게 생각보다 더 좋더라구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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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기갑유지하는데 엄청 좋져. 특히 카락스있으면 수리할 손이 안가니!

감마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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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emp혼종파멸자에 버그로 안먹힙니다..

그리고 양날검에서 플토 공중에 이엠피 쏘니 환류때문인지 즉사하네요..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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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랬군여. 점점 유령버리던 중이니...

가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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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멩스크만 하는데 땡바이킹도 해봤지만 바이킹은 진짜 패기물이라는 걸 느끼네요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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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바넘 야캐요...  땡바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주력으로 굴려봤지만 걍 부대원로켓포카 체거...

Andal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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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바이킹은 레이너가 가장 좋죠. 싸고 튼튼하고..

코르모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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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스크 재밌긴하죠. 스완 가스 먹으면 미친 근위대 조합도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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