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보다 디아블로같은 게임, 디아블로2의 정신적 후속작, 디아블로 팬들이 만든 디아블로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갓겜 취급을 받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채널링 및 번역을 카카오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카카오가 별다른 권한을 갖지 않고 본사가 계속 컨텐츠를 관리하며, 이용자들은 번역이 약간 애로사항이 끼어도 그래도 한국어로 게임하는게 어디냐 싶고 서버속도도 약간은 빨라졌기에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해외 계정을 카카오로 옮기며 플레이한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요즘 요상한 설문조사가 날아옵니다.



[한국 전용 서버 하쉴?] 이랑 [추가로 뭐해줄까? 경매장? 신규 컨텐츠?] 같은 질문이 포함...



이런 설문이 나왔다는건 내부에선 이미 하기로 결정 했다는 거겠죠



퍼블리싱계의 마이너스의 손 다음게임의 후계자 아니랄까봐 또 고질병이 도졌네요



거기다 과거에 몇몇 게임을 한국섭 출시하면서 글로벌섭 접근을 막고, 또 그렇게 한국전용 서버를 돌리다가 망해버린 후 계정 이전 불가를 때렸던 전적을 다시 발동시키려나봅니다.



잠깐이라도 카카오를 믿었던 네가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