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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스포주의/클로저스] ㅇㅇㅇ은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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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김유정이 사망하냐 아니면 살아남으냐입니다. 김유정은 클로저스 초장기부터 등장한 메인 NPC이며, 설정상 검은양 팀의 관리요원으로 등장해 메인 스토리 내내 검은양과 함께 고생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신생 클로저팀을 맡아야한다는 사실에 좌절을 느꼈으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좋은 상사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시즌3 스토리에선 법치주의에 입각한 답답한 모습에 비판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녀의 입장에선 그 방식이 최선이었을 뿐, 악랄한 총장파나 지금까지 나온 악당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선인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이런 방식으로 호프만 체포에 실패했다고 인정하며 센텀시티 스토리에서는 늑대개팀을 전적으로 신뢰하기로 합니다.





메인 스토리 시작부터 함께 달려온 NPC인데, 과연 이번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사망할지, 아니면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김유정의 상태는 일촉즉발의 상태이며, 당장 데르마토비아가 부화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현재 가사 상태에 빠뜨리는 형태로 시간을 벌었지만, 문제는 오메가 나이트에의해 전부 끌려갔다는 것이며, 비전투요원들과 함께 따로 감금된 상태라는 사실입니다. 정황상 미치광이 부부가 데르마토비아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니 무슨 수작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쩌면 채민우와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몇 년 동안 함꼐해온 NPC를 한 방에 보내버렸는데, 김유정이라도 예외는 없을테니까요.



살아남는다와 죽는다로 의견을 나누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살아남는다.



1. 센텀시티 스토리에 따르면 김유정은 반총장파의 핵심이라고 한다. 그 핵심이 사망할 경우, 반총장파는 와해되어 세 팀을 보호해줄 수단도 사라진다. 더 이상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조차 힘들어지기에 김유정을 퇴장시킨다는 강수를 두진 않을 걸로 보인다. 물론 다른 NPC들이(엘리스나 트레이너) 김유정을 대신해 이끌어간다는 전개도 예상할 수 있지만.



2. 데르마토비아가 부화하면 인류 멸망이 확정이라고 결전 프로그램 스토리를 통해 못을 박았다. 즉, 부화를 하면 IF 스토리로 가게 되며, 그걸 저지하려면 김유정의 생존이 필수적이다. 사망할 수도 있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보인다.



3. 현실적으로 모델링이 구현된 NPC를 퇴장시키는 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온 던전과 NPC들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나딕 성향상 언제든 재활용이 가능한(?) NPC를 쉽게 내칠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NPC 하나 만드는데도 돈이 꽤 들거라고 보는데, 아까운 짓을 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4. 데르마토비아가 부화되도 예상외의 변수로 살아남는 전개로 갈 수 있다. 부화했으나 별 다른 변화가 없다거나, 혹은 하나의 육체에 데르마토비아와 공유하는 형태로 살아남거나, 데르마토비아가 되었으나 기적적으로 김유정으로 돌아온다거나(다만, 이 경우는 기억만 돌아오지, 육체는 차원종이기에 썩 좋은 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는 등의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죽는다.



1.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채민우가 사망했다. 마스테마에 감염되어 무스카의 숙주가 되어 먹이가 되고 말았다. 몇 년 간 함께해온 NPC를 한 방에 골로 보내버렸는데, 김유정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채민우는 무스카의 숙주일지 모른다는 암시가 나와있었고, 그 암시가 센텀시티에서 회수되었다. 물론 사망하는 형태로 회수되는 건 진심으로 원하지 않았지만. 김유정도 데르마토비아의 숙주일지 모른다는 암시가 나왔고, 센텀시티에서 맞다는 게 밝혀졌다.  그렇다면, 복선 회수라는 명목으로 김유정을 죽여 데르마토비아를 등장시키는 최악의 전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시궁쥐팀 스토리에서부터 나름 비중있는 NPC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모델링이 구현되었든, 구현되지 않았든 상관없이 말이다. 먼저 2분대 대원들과 친분이 있던 희망이 전우치의 농간으로 사망했고, 아라는 서피드의 숙주가 되어 사망했다. 그리고 시궁쥐팀의 소중한 동료인 저수지도 하마터면 사망할 뻔 했으며 지금도 위기에 빠져있다. 시나리오 담당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오트슨 작가보다 더 잔인한 전개가 많이 나오며, 사람이 안 죽는 내용이 거의 없다. 이를 고려하면 김유정도 사망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3. 어디까지나 억측인데, 비용 절감을 위해 퇴장시킬지 모른다. 즉, 회사 사정이 좋질 않으니 김유정을 퇴장시킨다는 강수를 둘지 모른다....그렇게 되지 않을거라 보지만.



4. 상황이 너무 안 좋고, 사망 플래그가 짙게 깔려있기에, 데르마토비아가 부화되지 않더라도 사망하는 전개로 갈 수 있다.



김유정을 살릴 존재가 있다면 쇼그나 유하나라고 봅니다. 쇼그는 특정 대상을 특정 장소로 보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즌2에서 데이비드가 가진 아자젤을 본래 차원으로 보내버려 데이비드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데르마토비아의 마스테마를 본래 차원으로 보내버리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하나도 체내에 이물질 제거는 물론 치유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스테마 제거도 가능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하나는 등장할 리 없다고 생각되었던 시궁쥐 팀 스토리에 등장했으니 시즌3에서도 등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쇼그나 유하나 둘 모두 어찌되었는지 알 수 없는 마당이며, 센텀 시티에도 있는지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인물은 쇼그인데, 램스키퍼가 대파당한 상태라 어찌되었을지.....



저는 개인적으로 살아남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미 센텀시티 챕터1 스토리가 엄청 암울하고 최악의 엔딩으로 끝나버렸는데, 이보다 더 최악의 결말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어찌할지는 시나리오 담당자에 달려있지만.



김유정의 운명은 두 세달 뒤에 나올거라 예상되는 센텀시티 챕터에서 결정될듯 하니, 그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기다려봐야겠습니다.



PS1.: 이런 말을 하는 것과 별개로 지금 저는 데르마토비아가 부화되는 IF 전개로 가는 성인 팬픽을 작성 중입니다. 육체는 김유정이나, 영혼은 데르마토비아가 차지하는 형태로 갈 예정입니다. 솔직히 저는 인간 형태를 유지한 모습이 더 좋습니다.



PS2.: 이번에 채민우가 죽은 것도 있고, 시궁쥐 팀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팀의 스토리에 플레이어볼 캐릭들의 고유 스크립트가 거의 없어서 혹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시나리오 담당자가 어떤 글을 남겼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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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22:34:04 (358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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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hydrargyru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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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목부터가 약스포인데 OOO은 살아남을것인가 정도로 바꾸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div>스포주의 붙였다고 글 제목부터 스포인건 아닌것 같습니다.</div>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몽환자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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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죽을거같습니다.

<div>검은손 스토리에서도 김유정이 마지막으로 남긴말이라는거보면 파리왕의 음모가 실패해도 죽을것같습니다.</div>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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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플래그를 잔뜩 뿌려놨으니 죽어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결말을 맞이할거럼 채민우처럼 작위적인 전개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복선 회수를 위해서였다고는 해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몽환자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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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하다못해 그 못했다는 데이비드의 램스키퍼격추장면처럼 뭐라도 넣어줬으면 안그랬을텐데...

<div>그것도 없고 너무 짧게 가버렸어요..</div>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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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동안 함께해온 NPC였는데....김유정도 사망하는 전개로 가면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허공말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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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우 죽은것도 몰랐던 1인





젤나가 맙소사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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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못하게 됬다 복귀하기에는 너무 늦어서 그대로 접었는데......

<div>유정 눈나 죽이지마...<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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