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드디어 영지를 일구었습니다...스샷 첨부.
본문
배를 타보기 시작한다던가
거대한 전장의 시작이라던가
잡졸들은 쓸어버릴 수 있어! 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한다던가.(...)
그러면서도 음유시인이 간직해온 노래를 전수받아 드디어 날개달린 그녀와 다시 만나러 간다던가
몬헌같은 느낌을 받았다던가.(헤보건)
거대한 용을 만난다던가...
그리고 드디어 영지를 하사 받았습니다. 할게 참 많더군요. 하지만, 시간을 천천히 들여서 조금씩 재미를 보는 즐거움이 주어졌습니다.
중간에 목재가 모자라서 여기저기 캐러 다녀보다가 어느 분이 남는 목재를 주셔서 영지 연구랑 아이템 제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그 덕에 채광 장비랑 낚시 장비 보라색 등급을 드디어 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파란색 등급도 옵션 2개가 겹치니 좋은 편이지만, 보라색 등급쯤 되니 기본 옵 자체가 좋아져서 낚시랑 채굴 작업을 하기가 한결 더 효율이 나와주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찾았던
초기 때는 변하기전 정보가 많았는데(생활 장비 수리시 금화가 나가서 만들고 버리는 게 기본이었다던가.)
알고보니 그게 바뀌어서 보라색 등급 생활 장비도 실버만 들어가기 때문에 골드를 소량 뽑아내는 용도로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이상의 장비나 보라색 등급 장비의 수리시 소모 자원을 간과하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 갓 50레벨 되어서 만들고 내구 위험 메세지가 뜬 시점에서 보라색 등급 생활 장비의 수리비는 대충 1~2천 실버 사이 정도가 나오더군요. 물론 이 금액은 에포나 의뢰랑 이런저런 실버 벌이를 조금만 해도 이 정도로 부담은 없습니다. 카오스 게이트도 캐릭을 불문하고 간단하게 즐기기 좋아서 1천실버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템렙 300인가 정도에서도 간단하게 뽑을 수 있었으니 겸하게 되면 수리비등으로 나가는 걸 제외해도 이득은 꾸준히. 그리고 벌은 만큼 조금씩 쌓이겠다는 채산이 잡힙니다.
물론 적정 수리 비용도 판매가 1골짜리들 가지고는 영지에서 배틀템을 제작하던가 해야 조금 더 돈이 나오다보니 적절한 1티어 생활 템 위주로 채굴,채집,벌채등을 통해 골드 판매비용이 괜찮은 걸로 골라서 팔아야 수리용 템과 약간의 골드를 조금씩 뽑을 수 있다는 것에서 의의를 둘 수 있게 되었기에 길게 천천히 즐기는 것에는 한결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캐릭 하나로는 생활 기운이 쪼들리기 때문에 생활 하나에 집중을 하면서 생활. 특히 채집,수렵,채굴,벌목으로 자원을 모을 캐도 좀 키우고 다른 캐들도 대충 10렙 만들기 정도는 해보면서 감을 잡아볼겸. 그리고 관심이 가는 캐릭들을 대충 만들어서 굴리고 보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인파이터나 리퍼의 이동은 참... 가볍고 빠르더군요.
그리고 창술사,블레이드, 스카우터,건슬링어를 돌려보니 확실히 각각 장단점과 득을 보는 부분이 있음을 느꼈지요.
스카우터는 블래스터만 굴리고 다녔던터라 상대적으로 뭔가 더 가볍다는 걸 느꼈습니다. 스페이스바 이동은 의외로 9초씩이나 되지만, 실질적으로 중거리 전투가 꽤 괜찮았는데 사거리를 좀 벌려서 싸우는 게 괜찮아보였습니다. 대신. 딜 효율을 제대로 뽑으려면 드론 조작이 중요하고 이 드론은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편리한 녀석이 아니라 수동식 소환수라 적들이 있을 위치를 잘 보고 드론을 일일이 거기다 보내어서 위치를 잘 잡고 스킬을 써줘야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아무나 하다간 효율이 나락이겠구나 합니다.
본인의 경우 와우로 인해 흑마법사,사냥꾼을 좀 키워봤던 터라(...) 비슷한 감각으로 조작을 해보는 게 가능하기에 스카우터도 TMP같은 기본무기가 맘에 들어서 종종 키울 것 같지만, 역시 주력 까지는 안되겠더군요. 이유야 인파이터와 리퍼의 이동관련 성능이 채굴,채집. 필드 돌아다니면서 생활을 할 땐 편한 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좀 크더군요.
스페이스바 쿨이 5초~7초 정도만 되어도 이동이 훨씬 빠른 걸 느낄 수 있는 구조인 덕을 보는데 50레벨 까지 키우면서 적들의 패턴을 보면. 잡몹 상대로야 그냥 빨리 잡을 수 있는 스킬 위주의 사냥을 하면 그만입니다만,...
어정쩡하게 떨어진 거리에 있는 걸 캐러 가거나 몹을 뿌리치고 빨리 튀어야 할 때. 블래스터는 툭하면 느리고 스페이스바 이동이 10초나 되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물론...
튼튼함 때문에 쳐맞아가면서도 착취 하는 것이 가능하고 웬만한 적은 미리 광역기 한방 땡기면 좀 몰려도 금방 정리가 되는 것도 장점이긴 합니다만,... 다른 클래스라고 적당히 모인 적정 필드잡몹을 정리하는 게 힘든 건 아니지요. 여차하면 실드를 켜서 버티거나 스킬에 버틸 보호막을 일시적으로 깔아서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좀 강한 적 상대로도 물약을 쓸 필요가 없어지는 건 장점입니다만,...
그래도 빨리 착취하고 다른 거 캐러 가야 할 땐 답답할 수 밖에 없지요. 그 대신 얻은 게 있기 때문에 (50레벨 카오스 게이트 초반 도는 것 정도는 아무런 지장을 못 느꼈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 아마 블래스터는 주로 낚시를 돌리지 싶습니다. 낚시의 경우는 이동기가 아무 의미가 없어지니 말이죠. 오색 진주는 짭짤함을 느꼈습니다. 그나마 생활 레벨도 캐릭 별로 숙련도나 레벨을 따로 취급 하지는 않아서 필요한 거 캐기 쉬운 캐로 돌리는 게 무난하겠더군요.
그리고 대충 초반 조금만 키워본 다른 캐들... 인파이터는 2회의 스페이스바 이동이 가능한데 이게 1번만 쓰면 짧은 거리를 5초 쿨로 쓰는 것이 가능하고. 1번 사용하고 다시 한번 쓰면 다시 한번 더 발동이 되지만, 쿨이 10초. 하지만, 이걸 나누어서 쓰면 5초 쿨로 살짝살짝 내빼거나 빠르게 뛰어서 먼저 캐는 것이 가능한 상황부터 시작해 인파이터도 꽤 튼실함이나 묵직한 주먹맛이 느껴지는 재밌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배틀 마스터도 이동속도 상승 스킬이 있으니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슬롯에 디스트로이어랑 배마 둘 중 뭘 해본다 했는데 역시 느린 애는 블래스터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합니다.(워로드도 있고. 튼튼한 캐는 이미 준비중이니)
그리고 창술사. 스킬 구조가 받아들이기 쉽고 편하고 기본 스페이스바 이동이 꽤 짧은 편이라 무난한 게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딱 10렙 잠깐 스킬 돌려보고 나오는 느낌이 그랬군요.
블레이드도 의외로 쌍검 쓰는 재미가 있어서 괜찮아보입니다. 리퍼야 이동 스킬 하나에 기본 스페이스바 이동이랑 합쳐지니 10렙 같은 저레벨 때도 굴려보기가 수월한 게 느껴지더군요.
전반적으로 각각 키우다 보면 몇달은 그냥 홀라당 지나가겠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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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앙대잖아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느긋하게 해보렵니다.-~-
다만, 카마인 서버에 캐릭 생성 제한이 걸려버린 걸 뒤늦게 알았다는 게 함정. 다른 계정을 만들었었다면 같은 서버에서 생활의 기운을 두배로 녹이기를 고려하는 게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생성제한이 걸렸으니 이게 풀려야 두배로 녹이기를 해볼텐데... 과연... 언제쯤 가능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