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로 250 되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면서 가장 힘든게 200~220구간이였죠.

무자본으로 별 메소도 없이 그저 꾸역 꾸역 하루에 심볼퀘 한 두개씩만 하니깐

성장도 무뎌지고 경치는 언제 오르려나... 했죠.

지금이야 일퀘 다 끝나면 보너스 경험치랑 심볼 주곤 했는데 2020~2021년은 안그랬으니깐요.

렙 250, 제가 2016년에 처음 루미너스 만들때 당시에는 이게 만렙이였습니다.

몰론 몇개월 하다가 취직+질려서 접고 2020년에서야 렙 195였던가 거기서 다시 시작했죠.

몰론 그때도 250이 목표였습니다.

왜냐고요?

그건 제가 온라인 게임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만렙 찍은게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네오다크세이버, 메이플스토리, 던파, 비단 넥슨 게임뿐만 아니라

넷마블 게임도 마찬가지였죠. 게임 한창 하던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에는 길어야 몇개월 잡을뿐

그렇게 진득하게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2016년에 루미너스 만들때 저 자신에게 되뇌였죠.

너는 뭐 하나 진득하게 끝을 본게 없으니 이거라도 끝을 봐라.

그래서 250을 목표로 했는데... 2020년 재접 해보고 나니깐 250은 275가 되었고 275은 300이 되더라군요.

어쨋든 2020년 여름 렙 190대에서 2022년 입춘 무렵에 렙 250을 찍게 되었네요...

그럼 이제는 접어야죠.

사실 퇴근하고 1시간 정도 투자하는것도 상당히 고역이였습니다.

게임 자체도 고역이였고요.

구구만렙이라는 정상에 올랐으니 이제는 하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