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라 마스터 등반이 끝났습니다.

2위신까지 개방했지만 주력은 역시 1위신. 공짜 유닛 생산도 좋지만 역시 인구수 +50은 무시할 수 없지요.

자가라 마스터 등반 막바지인 어제와 오늘은 초보로 보이시는 분들과 매치되었었습니다.



어제 초보분은 타이커스, 미션은 과거의 사원.

뭔가 용병들이 죽는 모습이 자주보이더니 뭔가 타이커스쪽의 공허 분쇄자가 오랫동안 살아있길래 뭐지?하고 보니 본진이 털리고 있더군요.

간만에 방어미션이라서(묘하게 이번주엔 과거의 사원, 버밀리온의 특종, 공허의 출격, 죽음의 밤이 안걸렸음) 열심히였는데, 타이커스가 털리고 있는 장면은 꽤 충격이었습니다.

뭐, 그동안 넌 뭘하고 있느냐?라고 할말없지만……변명하자면 저도 병력을 갈아넣는 중이라 여유가 없었다고 밖에…… 주력이 저글링, 맹독충, 갈귀라서 거의 뽑는 죽죽 갈려나가는 중이고 방어건물들은 그놈의 혼종네메시스가 기능부전시키고 있으니 원…… 어떻게 이기긴 했는데 11시쪽의 보너스목표는 못부셨습니다.



오늘 초보분은 카락스, 미션은 아몬의 낫.

전 이분이 뭘 하고 싶은지 전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어째선지 제 부화장들 좌우에 수정탑을 건설하던데 전 여기에 광자포라도 건설하려나 했는데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병력 테크도 파수병 조금 뽑고, 신기루 조금 뽑고, 우주모함 조금 뽑고……정말 뭘하려고 한건지 의미불명이었습니다.



자가라도 마스터했으니 캐리건, 아르타니스 마스터 등반이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