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트롤 데리고 이기기는 무지하게 힘듭니다...
2013.07.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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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군 : 탑라이즈 적군 : 탑말파
미드 스웨인 미드 제이스
정글 엘리스 정글 마이
봇듀오 이즈/자이라(저) 봇듀오 코그모/니달리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라이즈가 마이에게 갱킹을 당해 퍼블을 헌납.......
5분후, 라이즈 왈 "겜 안함 수고"
5분간 라이즈는 말파에게 3번을 따였습니다. 그리고 안 한다고 한지 5분만에 다시 돌아와서, 미드의 파밍을 쳐묵쳐묵.
왜 안하냐 하니 갱을 안 와서... 딜교가 안 돼서...
엘리스와 제가 달래고 달래서 탑에 복귀시켰습니다.
그 사이, 봇에서는 이즈가 더블킬을 두번 먹었죠. 그런데 이 이즈.......입이 걸레입니다.
스웨인 블루를 고의로 스틸하질 않나, 온갖 욕을 날려대질 않나, 혼자 라인정리 하다가 짤리는건 다반사.......
한타가 시작되고, 이즈는 앞비전(...)을 하고 사망. 라이즈는 접속을 하지 않고...
...그런데 어떻게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습니다. 양쪽 다 한타만 하면 딸피 하나 남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50분이 넘어가, 라이즈는 풀템, 이즈도 풀템, 스웨인도 풀템, 저는 와딩 하는 겸사겸사 모은 돈으로 딜템을 올렸습니다.
...평소에는 딜템 안 올리는데 그날따라 딜러가 불안해서 (변명)
우리 쌍둥이 하나 남고, 2억제기가 밀린 상태에서 최후의 한타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이는 저희 본진을 백도...미는 속도가 불도저더군요.
라이즈와 이즈를 어르고 얼러서 한타에 참여시키고, 제가 혼자서 마이를 짤라먹는데에 성공...그대로 이겼습니다.
참...오래간만에 한시간 게임 (즐겜은 아니었지만) 을 했네요.
어떻게 트롤과 입트롤을 데리고 게임을 이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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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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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20:35:44 (4804일째)
사치코 귀여워요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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