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나흘 전부터 무진무기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갈마무기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돌파재료가 확하니 올라가버리는거 보고서 '에이 무진이나 만들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돌입... 그리고 저 스샷은 3일차였던 어제 찍은 스샷입니다.

저 상태에서 명인 악녀, 해적, 갈마 지팡이가 매물이 안올라와서 진행을 못하고있었죠....


아, 참고로 오늘 매물 나와서 악녀는 샀고 해적은 가격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중...(...)


사마지팡이랑 탁마지팡이 진짜 경험치 안오르더군요;

제가 무탑죽돌이라서 무탑무기는 차고 넘치는데 그거 먹여도 2~3퍼 겨우 오르던가.... 거기에 +로 영석까지;

그래서 그냥 현철무기 8백개 정도 사서 노가다했습니다.  -_)

덕분에 귓가에서 똥강똥강똥강똥강 챠링~ 하는 소리가 떠나가질 않네요.....




참고로 이걸 보고 친구놈은

'야 이 XXX야 그 이전에 먼저 보패부터 맞추라고!!!'

하고 걸죽하게 욕설을 날려주었더랍니....(눙물)


에이....핏빛 보패 아직 쓸만한데.....


물론 팟원들에게 민폐죠. 핏빛 보패면.

하지만 괜찬습니다.


저는 인던을 안가니까요!!!(당당)


...그도 그럴게 공팟가서 욕먹기 싫은걸요...새로 배우기도 귀찮은걸요.... 제가 괜히 미궁시절부터 미궁도 안가고 무탑에 틀어박혔는데.(....)

같이 플레이하던 사람들 다 그만두고 친구놈들도 거진 다 손때서 요즘은 그냥 솔플 삼매경.


에? 보패가 핏빛으로 OK인데 무진무기는 왜 맞추냐구요?


....무, 무탑 무기상자가 너무 쌓여버려서.....

거기다 실은 뭔가 노가다 말고 할게 필요했기도 하구요....

목표가 없으니 노가다를 해도 영 지루하더군요.


어쨌든 요즘은 저거 완성시키려고 돈노가다 영석노가다 월석노가다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상 귓가에서 망치질 소리가 떠나가질 않는 한 소환사의 잡담이었습니다.....




ps.



첫째랑 둘째.

둘다 처음에는 금상에 만들었었는데 경국 넘어오면서 둘째인 솬사를 먼저 만들어버려서 지금은 솬사가 메인이 되어버렸다는 뒷이야기가....

첫째도 경국에 재생성시키긴 했는데 영 키우기가 귀찮더랍......



참고로 둘다 딸입니다.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