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충격과 공포의 테일즈위버 네냐플 탐방기 (1)

2013.08.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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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 그렇습니다.
테일즈위버입니다.
테일즈위버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넥슨의 클래식 게임.
10년 이상 산소호흡기를 달고 연명하고 있는 장수 게임이죠.
10년 이상 산소호흡기를 달고 연명하고 있는 장수 게임이죠.
최근 네냐플 + 이솔렛 패치로 이래저래 다시 살아나고 있다곤 합니다만...
챕터가 없어져서...
OMG...
하긴, 그렇게 막장으로 나아가버린 챕터를 어떻게 정돈할 수 있겠냐만은...
챕터가 없어져서...
OMG...
하긴, 그렇게 막장으로 나아가버린 챕터를 어떻게 정돈할 수 있겠냐만은...
뭐 어쨌든 신경쓰였어요.
네냐플 말이죠.
이솔렛은 사실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넥슨이 도대체 어떻게 이솔렛을 망가뜨렸을지 보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래서 써보는 테일즈위버 네냐플 탐방기입니다.

우리의 네냐플 여행을 도와줄 막시민 리프크네(156, 무직) 씨입니다.
전에 키우다가 접었었죠.
계속 키웠으면 레벨이 그래도 만렙은 찍었을 텐데...
아쉽진 않지만.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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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이 리뷰는 절대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만 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또한, 실제 퀘스트와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석적인 플레이를 기대하시는 분은 되도록 일독을 자제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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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우리의 주인공 막민 씨가 네냐플에 입성하기까지의 과정은 모조리 뺐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스토리가 있기는 있어요.
힣..
킄...푸흐흫...
그 충격과 공포의 도입부는 직접 보실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푸힣...헿...

우리의 리뷰를 도와줄 막시민 리프크네(156, 무직) 씨의 소지품을 살펴보겠습니다.
레벨 156의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소지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요. 해킹 당한 것 같습니다. 젠장...

해킹을 당했든 말았든 알 게 뭡니까. 내 레벨은 156라고!

해킹을 당했든 말았든 알 게 뭡니까. 내 레벨은 156라고!
레벨이 깡패죠. 앞에 뭐가 있든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초보자의 사냥터일 뿐...!
내 앞에 남는 것 아무것도 없으리!
가자 나의 전장으로!

그리고 저는 중대한 결함을 발견했습니다.
무기가 없다?

(무기가 없으면 때려지지 않습니다)

(무기가 없으면 때려지지 않습니다)
?
어?

(환경마나가 없어 스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 야
잠깐만
잠깐만
아니 이게 뭔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몰린 롼페가 발견한, 궁극의 선택지...!
돈을 던진다...!
환경 마나를 일절 먹지 않는 친환경적인 스킬인데다가, 데미지도 좋게 뽑아낼 수 있는 스킬이죠!
돈을 쓴다는 사소한 단점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죽어라, 쓰레기!

죽어라, 쓰레기!
(대충 이렇게 한 10마리는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핏 본 아이템창.

그리고 얼핏 본 아이템창.
뭐가 없는 것 같아요.
뭐가?
돈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걸 느낀 롼페의 분주한 발놀림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가까운 켈티카로 향하려고 워프를 탔으나, 워프가 안 찍혀있었습니다.
챕터 초기화되면서 워프도 죄다 날아간 건지.
뭐 별 수 있나요.
걸어가야죠.
깔깔 젠장

요 체키랍 나는 고독한 방랑자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어두운 동굴 속 멀리 그대 얼굴이 보여
벨르마흐(37, 무기상인)씨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이 빌어먹을 자식아 빨리 무기를 내놔.

그래 그렇지

무기를 얻었습니다.

그래 그렇지

무기를 얻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이 괴뢰국같은 놈아 내가 돌아왔다 불벼락을 보여주마

그리하여 사냥터에 돌아온 저는

썰고

썰고

썰고

또 썰었습니다만




퀘스트 아이템인 수료증은 드랍되지 않았습니다.

이 괴뢰국같은 놈아 내가 돌아왔다 불벼락을 보여주마

그리하여 사냥터에 돌아온 저는

썰고

썰고

썰고

또 썰었습니다만




퀘스트 아이템인 수료증은 드랍되지 않았습니다.
저거 찍기까지 농담 아니고 백 마리는 잡았습니다.
진심이에요.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롼페가 결국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촬영에 비공식 협조해준 고등#고#자반(17~19, 학생)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이후로도 수십마리를 잡았으나, 아무리 잡고 잡고 또 잡아도 수료증이 뜨지 않던 저는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십마리를 잡았으나, 아무리 잡고 잡고 또 잡아도 수료증이 뜨지 않던 저는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면 저기 엔피시 둘 위에 떠있는 손가락 마크 같은 거요.

??

??

? 이벤트?

?????


죽이고 빼앗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어쨌든...

예앜(주 : 간판 참조) (주 : 간판 참조)

(주 : 간판 참조)
(주 : 간판 참조)(주 : 간판 참조)죽엌(주 : 간판 참조)

그 와중에 한가로이 삼겹살 잡수고 계시는 월슨 씨.

이런 한심한 인간에게도 퀘스트는 받을 수 있습니다. 놀랍군요.

그야 그렇겠죠. 예를 들면 니 손이라든가요.

뭐 여차저차해서, 퀘스트를 받은 것은 저 오른쪽 둘입니다.
생돈육 셋, 베이빙(저기 날개돼지) 셋 잡는 퀘스트.
그냥 베이빙 셋 잡으면 클리어되더군요.

뭐 여차저차해서 퀘스트를 깼습니다. 이후 하나 더 있습니다만 그건 생략.

이쯤에서 봐주는 순수킹 타레시아스(이 빌어먹을 퀘스트를 얘가 줍니다) 양의 명언.

야 이 사기꾼아 나 롼페다

아오...

뭐 여차저차해서 퀘스트를 깼습니다. 이후 하나 더 있습니다만 그건 생략.

이쯤에서 봐주는 순수킹 타레시아스(이 빌어먹을 퀘스트를 얘가 줍니다) 양의 명언.

야 이 사기꾼아 나 롼페다
사기로 우롱하고 속여온 너를 단죄하러 왔다

안되겠소 쏩시다

안되겠소 쏩시다
와장창!

수료증을 얻긴 얻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고장이 났었나 봅니다. 작동이 안 되는군요.

수료증을 얻긴 얻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고장이 났었나 봅니다. 작동이 안 되는군요.
타레시아스(~~19세, 고인) 양의 말에 의하면 요 젤리킹이란 놈이 수료증을 줬었다고 합니다.
아마 예전부터 테일즈위버를 즐겨왔던 분들에겐 꽤 반가운 놈일 겁니다.
나도 덩달아 반갑네 어유 오랜만이다

그런데 너 레벨이 많이 낮구나

그리하여 수료증을 획득하고

그런데 너 레벨이 많이 낮구나

그리하여 수료증을 획득하고

약간의 이벤트 후, 퀘스트 클리어!
...첫 퀘스트 하나 깨는데 뭐가 이렇게...
하이아칸 서버의 라르트사입니다.
보시다시피 협도 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함께 하실 분을 구합니다. (...)
이게 연재가 계속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사진 잘 보이는지 확신이 안 서네요...
++ 엔터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눌리는 현상에 대해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해결 방법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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롼페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4
포인트 100
경험치 945
[레벨 4] - 진행률
87%
가입일 :
2011-12-21 10:26:56 (4893일째)
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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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청월님의 댓글
사이프라스님의 댓글
souffle님의 댓글
<div><br /></div>워프는 그대로 이어지던데 왜 리셋되셨는지 모르겠어요..
<div>그리고 튜토리얼에서 설명없는건 꽤나 크리작렬이었죠. 업데이트 당일 다들 베이빙과 젤리삐를 패는데 아무도 퀘스트를 받지않았어(초성체)</div>
<div><br /></div>
<div>아 챕터삭제된거 음.. 에피3에서는 챕터별로 각캐릭터들을 주인공삼은 스토리 나갈거라고는 하던데 다음챕터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챕터1도 안해봐서모르겠네요(..)</div>
<div>일단 이솔렛&보리스가 주인공인 챕터1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이제겨우 레벨 200넘겨서..</div>
매우힘듬이님의 댓글
지구in쥬나님의 댓글
nick인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