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때는 오늘 오전 일반게임. 아직 점화도 배우지 못한  10레벨인 저는 솔겜을 돌렸고 1-2분 뒤 방이 잡혔습니다.





들어가서 전 언제나처럼 레오나를 픽했고 제발 시너지 좋은 원딜이 오길 바랬죠.



근데 어떤분이 베인을 픽하더니 자신만만하게 "내가 케리함" 이라고 하더군요.. 베인도 레오나랑 좋은 조합이기 아 이번엔 느낌이 좋구나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베인충의 구르기.



그냥 굴러요. 계에에속. 내가 뒤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질 않나, 소나가 빠져있길레 천검으로 잡아채서 스턴거니 뒤로 열심히 빼고 있지 않나, 무리해서 쫒아가다 포탑맞고 죽질 않나... 궁을 방생시키는데 쓰지않나..



특히 자기가 굴러서 사지로 간 주제에 왜 않따라오냐고 화내는 모습을 보면..





으아아아아아아앙 화가난다아아아아아아.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가 키워야하는 자식인데. 케이틀린의 저격궁이 개피인 베인에게 날아오자 w쓰고 중간에 끼어들어서 맞아야지.. 추노 당하는데 베인이 잡힐거 같으면 방향 틀어 발 묶어야지... 별의별 짓을 다해서 킬 먹여주고 몸빵해주고...



그리고 결국 이 노력이 결실을 맺어 베인은 템 갖추고 왕귀를 찍었습니다. VIVA..













그리고 어쩌다보니 10랭에서 어느 방 초대를 받아 20랭들과 겨뤘는데...



20랭이나 10랭이나 별 차이 없더군요.. 가갑을 비롯한 방탬를 3개 두른 마이를 봤습니다;; 왠지 징하게 않죽더니만;;

봇라인에서 원딜이였던 베인을 버리고 서폿 볼배 혼자 우리 쫒아오다 포탑 앞에서 천공 방패 콤보맞고 이즈에게 막타 당해죽던데..







그리고 오늘 탑 블크 미드 블크 전부 봤는데 그랩이 진짜 데스그랩. 포탑으로 끌고와서 바로 끔살.. 글로벌해졌네요.. 만년 서폿 블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