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하니 뭔가 잡다하게 많이 바뀌었더군요.



예전 감각살려 그대로 들어갔더니 멀쩡하던 은폐지형이 조각나서 어어하다 죽기도 하고(...)



간만에 하는 버프 때문인가 이상하게 탑건도 두어차례 따기도 하고. 으흣.



다시시작하고 체감되는게, 어째 구축 숫자가 폭증한 기분입니다. 자주포 폭탄 너프 이후에 시작했던지라 안그래도 구축이 제가 시작하기 이전보단 많아졌다고 들었었는데, 간만에 하니 그 이전보다도 더 늘어난 느낌.



반대로 중전 숫자는 꽤 줄어든 느낌이구요. 으음.



뭐, 다시시작한김에 퍼싱 붙잡고 48패튼까지 한번 달려볼 셈입니다. 48 패튼이 호구스러운거야역시나 예상대로(...) 변하진 않았긴 합니다만, 아니 구축들 시야가 넓어지면서 오히려 더 호구스럽게 변했다지만(...) 일단 한국군에서 모는 전차는 한번 몰아봐야죠.



그거랑 별개로 t20을 모는 느낌의 중형 전차를 몰아보고 싶긴한데(종이장갑, 기동성, 티어대비 훌륭한포)., 영 눈에 띄는 트리가 안보이네요. 아니 사실 레오파르트라는 좋은 예가 눈 앞에 아른거리긴 한데 그 앞길이 너무 가시밭길이라 외면하고 싶단 쪽에 더 가깝긴 합니다만(먼산).



아, 그러고보니 일본 10티어도 그쪽에 가깝긴 하더란가요. 역시나 인벤보니 일본 전차 탄다고 매국노니 뭐니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라 그닥 탈 생각은 없지만요. 굳이 덜떨어진 인간들한테 시비거리 만들어 주는거 감수하고서라도 탈 필요성은 안느껴지는군요.



흐핫핫핫. 어쨌든 간만에 다시 시작하니 의욕이 충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