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ots] 무엇이 싸울 가치가 있는가?
2014.11.03 22:06
1,659
6
0
본문
어느샌가 저도 히어로즈에 당첨이 되서 앗싸리 하고 있습니다.
뭐 동접자가 그래도 오후에 4000~6000명 정도는 되는걸 봐서 많이들 되신거 같고,
기본적인 정보는 다 공개가 됐으니 패스.
기본적인 정보는 다 공개가 됐으니 패스.뭐 이것저것 묶음 상품을 지르긴 질러놨는데, 주캐릭으로 열심히 돌리고 있는건 첸.
원래 워크래프트3 때부터 가장 좋아하던게 판다렌 브류마스터였고, 영웅중에선 첸을 가장 좋아했었죠.
판다리아가 나오고 다시 첸을 만나게되서 참 기뻤는데, 직접 플레이하게 되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란하게 날아다니면서 술불 뿜어대는 캐릭이라 플레이가 참 재미있습니다. 
탱커캐릭이라 언데드의 학살자를 찍던 워3같은 플레이는 어렵지만, 대신 스킬쿨이 전부 5초로 짧다보니 엄청 재미있게 날뛸수가 있네요.
술먹다가 CC기 맞으면 고자가 되긴 하지만 뭐 [...] 뭣하면 궁 쓰고 날뛰다가 튀면 그만이니까...
단점은 제대로 활약하려면 7레벨 찍고 날아차기에 이동불가가 붙여야 뭐가 되는거. 이 전엔 진짜 약합니다.
아, 물론 궁을 안 배워도 약하긴 한데 그래도 저거 하나 붙으면 후방 딜러진 순간적으로 묶고 술불로 딜빼놓고 시작이니까요.
그리고 역시 상징이라면 스톰 어스 파이어. 쓰고 다니면 그냥 너무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이건 방금 했던 용의 둥지. 아군에 일리단이 있어서 아나 지겠네 싶었는데 다행히 적에도 일리단이 있었습니다 [....]
아군 일리단이 짧은 영어만 쓰던거보니 아마 대만사람인거 같은데, 왠만한 한국인보다 낫더군요.
핑 찍으면 열심히 뛰어오고, 팀플 잘되면 good이라고 외쳐주고, 용기사 나올땐 one mid 해주고... 한타에서도 눈치보다가 싸움 일어난 후에 잘 들어옵니다.
근데 저쪽 일리단은 전형적인[...] 바보 일리단. 메타몽 믿고 궁으로 자기가 가장 먼저 뛰어드는 그 패기에는 감탄만 나오더군요. 술불로 답변해줬습니다.
오브젝트를 보면 알듯이 상당히 전략적인 게임이고, 무조건 팀웍이 먼저입니다. 다른 게임처럼 CS나 아이템으로 캐리가 되는게 아니니 솔플로 할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습니다. 해봤자 공성 잘 되는 캐릭들이 라인 미는 정도? 그거 빼곤 무조건 팀플레이가 최고.
중요하니까 또 말합니다. 팀플레이가 최고입니다. 백날 혼자 날뛰려고 해도 날뛸수가 없습니다. 그냥 팀플레이를 하세요. 그래야 이깁니다. 뭐 자가라같이 솔라인에 버티면서 공성테러 신나게 할 수 있는 캐릭이면 또 다르지만...
전장이 작은데다 탈것이 있다보니 솔직히 윗라인에서 밑라인오는데 5초면 오고도 남으니 핑 찍으면 금방들 달려오더군요. 아무래도 알파라 인원이 적다보니 트롤을 만날 확률이 적은것도 있기는 하지만...
초반에 첫킬 먹고 이쪽이 계속 유리하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저쪽이 끈질기게 버텼습니다. 물논 제가 건물 밀겠다고 용기사랑 다른 세명 보내놓고 다른데 테러하는 삽질을 하긴 했지마는! 많이 유리하니까 4명 위로 보내고 혼자 아래로 갔다가 위에서 한타 망하기도 했지마는! 어쨌건 이겼으니까!
...중요하니까 또 말합니다. 팀플레이가 최고입니다. 많이 유리한 상황에도 레벨차 2렙정돈데, 10vs8로 궁없는 차이면 모를까 그거 아니면 한큐에 뒤집히는 시나리오 엄청 나와요.
저판에서 한타 졌을때는 그래도 일리단이 살아가고 아래 신단에 버팅기고 있다가 저 잡으러온 상대방 부활한 아군이 역관광 들어가긴 했지만, 스톰 어스 파이어가 있는데 첸이 잡힐리가 어쨌건 유리하다고 삽질하다가 한큐에 다 망할때 많습니다.
뭐 어쨌건, 영웅들 4렙 찍는다고 한동안 협동전만 하다가 어제부터 대전 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워낙 전황이 스피디하다보니 교전도 많고, 솔직히 라인에서 진득히 CS먹는거 귀찮아하는 저에겐 참 잘 맞는 게임인거같습니다.
- 5.28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13 건 - 1 페이지
|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 나덜 1,230 0 2018.03.27 | ||||||
| 나덜 1,836 0 2016.03.25 | ||||||
| 나덜 2,069 0 2016.03.18 | ||||||
| 나덜 2,107 0 2015.12.18 | ||||||
| 나덜 4,633 0 2015.07.10 | ||||||
| 나덜 1,284 0 2015.07.07 | ||||||
| 나덜 1,782 0 2015.04.14 | ||||||
| 나덜 1,203 0 2014.11.06 | ||||||
| 나덜 1,660 0 2014.11.03 | ||||||
| 나덜 2,041 0 2014.10.01 | ||||||
| 나덜 2,031 0 2014.03.14 | ||||||
| 나덜 1,503 0 2014.01.29 | ||||||
| 나덜 2,051 0 2013.10.17 | ||||||
댓글목록 6
BlackMore님의 댓글
- BlackMore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3 23:13나덜님의 댓글의 댓글
- 나덜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4 09:47크레센츠님의 댓글
- 크레센츠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3 23:40<div><br /></div>
<div>팀플레이를 안하시고 솔플하셔가지고 한타싸움에서 질때가 많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그래서 서로 아시는분들 있으면 팀만들고 하는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나덜님의 댓글의 댓글
- 나덜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4 09:46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
- 한스커피1호점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4 01:51나덜님의 댓글의 댓글
- 나덜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11.04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