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여러 영웅들중 다루기 까다롭기론 손에 꼽히는 몇몇 영웅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아바투르, 소냐 그리고 일리단 등..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다고 생각되는 일리단에 대해서 간략하게 공략해보고자 합니다.

히오스에서 일리단은.
근접 암살자 영웅으로.
기본패시브는 때릴때마다 쿨감(전투탈력!) + 대미지의 x%체력 흡수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Q스킬은 습격이라고 하는 스킬로.
상대를 찍어서 뒤로 넘어가는 스킬로. 추노에 아주 좋습니다. 다만 이건 따라갈때만 씁시다. 대미지도 개똥이고. 그냥 평타 한두방 쳐주는게 더 좋습니다.
W는 휩슬기로.
지정한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대미지를 줍니다. 이것은 습격에 비해 시전시간도 짧고. 대미지도 괜찮기 때문에. 쿨마다 써주는걸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E스킬은 회피로.
2초간 적의 공격을 회피합니다. 하지만 마법대미지는 그대로 들어오기에. 너무 회피를 믿어서도 안됩니다.

궁극기는 탈태와 사냥이 있습니다.

탈태의 경우
일정한 지점으로 날라가면서 변신 + 대미지 // 변신시 공속이 매우 빨라지며, 체력도 약간 상승합니다.

사냥의 경우
특정한 대상에게 날라가면서 대미지..

그냥 사냥은 구려요. 만약에 적이 극도의 백도어를 노리는 변태 가즈로 플레이 같은 조금 이상한개 있으면 모르겠는데. 탈태를 활용한 생존이 일리단에겐 너무너무 좋기 때문에. 사냥 안찍는게 좋습니다.

스킬에 관한 팁을 적자면. Q와 W스킬로 적의 타켓팅 스킬을 씹을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우서의 스턴기쓰는 타이밍에 맞춰서 Q로 넘어가면. 스턴 안걸려요.




다음으로 특성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렙 특성은 그 어떤것보다 어둠 보호막이 좋습니다.
회피 켰을때 자신의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보호막이 생성되는 특성으로 정말 여러군대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특히 중후반한타에서
일리단의 피가 진짜 춤추듯 간당간당한 피로 버틸때가 대부분인지라. 회피로 상대방의 마법이나 물리공격을 막아주는건 정말 꿀과 같은 옵션이죠.

노련한 명사수를 가서 딜을 올리겠다! 라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노련한 명사수로 딜을 올릴경우 극 후반이 강해지는데. 어차피 극 후반가면 저거 없어서 일리단은 쌥니다. 일리단은 10렙부터 강력하니까요.

그외의 특성은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피통낮은 일리단에게 피젠은 무소용, \대미지가 증가 해봤자. 주력딜은 평타기 때문에 보호막을 이길수가 없어요.


4렙특성은
재물이 가장 좋습니다. 휩슬기 사용시 잠시 이몰레이션 효과를 보는 특성인데 일리단이 특히 약한 타이밍인 저렙때 라인전이 아닌 정글을 꾸준히 먹게 해주는 원동력일뿐만 아니라. 라인정리에도 좋고. 한타에서도 적진 안에서 뛰어노는 일리단이라. 재물대미지가 톡톡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솔직히 이것외에 특성은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죽표라는 Q스킬이후 평타 대미지 증가는.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애초에 Q스킬은 잘 사용하지 않는 일리단이라... 거기다가 재물의 효과를 따라갈수가 없고.
휩슬기는 더 길어지면 오히려 딜로스라 패스. 평타 피흡증가는... 외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특성이죠. 버려버려..


7렙 특성도 정해져있습니다.
응급치료. 현재 응급치료는 그 어떤 특성보다 효율이 좋은 특성으로. 응급치료 가지고 있는 영웅들은 보통 응급치료 꼭 찍습니다. 이것의 효율성은 어마어마합니다.
기타 특성들은 솔직히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응치 효율 뛰어넘는 특성은 현재 히오스에선 존재하지 않습니다.


10렙은 탈태
사냥보다 탈태가 한타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도주던 추격이든 이니시던 모두다 되는 만능 스킬이니까요.


13렙은 이제 선택의 시간입니다.

거인사냥꾼의 경우 적에 물몸이 하나정도 혹은 하나도 없고. 단단한 애들 천지일때 가서 대미지 딜을 높히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생존에 자신잇으면 가주시면 됩니다. 다만 이걸 찍었을땐 순삭 정말 쉽게 당하니까 주의 하셔야 합니다.

육감 E스킬사용시 스킬 댐감 50%
간단하게 이건 적에 강력한 누커가 존재할대 가주시면 됩니다. 현재 히오스에서 사용되는 누커는 노바와 제이나 등이 있습니다. 이들 둘다 어차피 일리단이 붙으면 쉽게 잡으니가 육감으로 이녀석 스킬을 흡수해주시면 아주 좋은 한타각이 나옵니다.

친구던 적이던 Q스킬 아군에게도 사용가능
이건 자신과 호흡이 맞는 힐러와 같이 할때 탈만 합니다. 물론 거사도 좋긴 합니다만. 애초에 일리단은 탱커를 녹이는게 아니라. 발라나 노바 제이나 같은 물몸들을 녹이고 빠지는 캐릭이니까요. 이걸로 물몸들 녹이고. Q로 빠지면서 싸우면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대충 이 3가지를 상황에 따라서타주시면 됩니다. 달려들기나 해방은 머릿속에서 지웁시다.

16렙 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기본적으로 피에는 피가 제일 괜찮습니다. 일리단의 유일한 누킹기술로 여러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돌가죽의 경우 한번 버티는 스타일로 운영할때 타는 특성인데요. 이건 자신이 앞장서서 맞아줘야 진형이 갖춰질것같은 뭐같은상황에서나....
솔직히 일리단은 피피가 활용하기 훨신더 좋습니다.

집행자는 솔직히 비추천입니다. 아군에 빛나래 우서 같이 강력한 CC기를 가진 영웅들이 존재하더라도. 어차피 일리단이 한타가 시작하면 붙어야 할 대상은 뒤에서 총질이나 활질하는 암살자들이고. 이녀석들이 CC기를 맞을 확율은 지극히 낮습니다.
사냥꾼의 맹습또한. 스킬로 준피해 피흡입니다만. 일리단은 스킬로 주는 피해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보통 평타딜이죠.
이중 휩슬기는 W두번 써서 적직을 휘저으면 스킬을 씹으면 좋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전투탄력이 기본이라 W 엄청 빨리 씁니다. 거기다가 피피 효율 못 따라와요.

20렙은. 선택입니다.
궁극기 강화의 경우. 탈태를 타셨다면 유리할때나. 적 물몸들이 폭풍의 번개(점멸)을 안 찍었을때. 타주시면 아주 좋은 딜이 나옵니다.
사냥을 타셧다면. 빛나래 같은 운영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20렙에 운영은 솔직히 많이 무의미 하죠. 아니 탈태를 타야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적 물몸들이 폭풍의 번개를 찍었다면. 같이 타주셔야. 추격해서 마무리 짓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것외에 평타댐증에 슬로우 붙는 새로운 특성이 있긴 합니다만..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일리단이 탱커부터 녹여야 하는 상황은 드무니까요.


결론적으로 특성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1 : 보호막 / 4:재물 /7:응치/ 10:탈태 / 13 : 선택하세요! / 16 : 피에는 피 / 20렙 : 폭풍의 번개
이게 가장 기본적인 일리단 특성트리입니다. 솔직히 특성좀 개편해서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일리단의기본 운영법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일리단은 절대로 정정당당하게 앞장서지도 말고. 탱커 때릴 필요도 없습니다. 재빠른 이동스킬을 활용해서. 적의 후방에서 공격하는 애들과 놀다가 빠지다가. 다시 돌격 하는 식으로 계속 알짱알짱 거리시면서 자신의피를 유지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스킬 유도하고 다시 살짝 빠지고. 적의 딸피를 확실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가주시면 됩니다. 히오스의 프로토스애들처럼. 졸렬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거죠. 일단 2초짜리 회피를 한타때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한타시 플레이의 핵심입니다. 저 회피타이밍동안 적 딜러들이 도망만 가게 했어도 성공이니까요.
한타때 주의할 점은 절대로 공속 -50% 라는 압도적 존재감을 찍은 애들은 피하셔야 되구요 우서 부들부들. 축소광선 맞으면 억 하는 순간에 녹아버리니까.
축광 찍은 적 지원가 있으면 축광 쓰자마자 탈태나 기타 스킬들로 도망을 생각해주세요.
다만 10렙 이전엔 1:1로 이길수 있는 영웅은 거의 없으니까 조심하셔야 합니다.

렙에 따라서 간략하게 운영을 설명하면.
1~4렙은 사리면서 그냥 경험치나 드세요. 만약에 알짱거리는 적에게 달려들고 싶다면. W로 접근해서 회피시간동안 때리다가. 적미니언에게 Q를 타고 도주.
4렙찍히면 이제 "재물"을 찍게되는데요. 이때부터 주요 거점전투에 참여하는게 아니라면 아군 정글을 조용히 먹읍시다.
4렙때 투사캠프는 조금 힘듭니다만. 5렙정도만 되도 생각보다 빠르게 먹습니다. 오우거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우두머리는 안되요..

그렇게 정글 캠프를 얻은 상황에서 각제면서 도주를 언재나 생각하고 한타를 참여합시다. 7렙에 응급치료 배우기 전까지.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응급치료를 배웠어도. 도주각재면서 한타를 참여해야 합니다. 다만 응치를 배웠을때의 장점이라면. 도주해서 어글 뺀다음에 회피쿨 돌아오면 다시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는 점일까요?

그리고 10렙에 탈태를 배우고 나서 부턴. 이제 정말로 할만합니다. 탈태는 아주 훌륭한 생존기이기 때문에. 이걸로 이니시 함부로 하지 맙시다.
이때도 들어가서 한참 설치다가. 도주각 보는것 까지 완벽하게 같습니다. 다만 적을 확실하게 처리 할 수 있을때 혹은 도저히 도망갈 각이 나오지 않을때 탈태를 활용해서 빠지는게 엄청나게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노바 발라같은 애들이 일리단을 무서워 하기 시작합니다.

대충 요약하면 초반엔 사리면서 렙업. 4렙 이후에 눈치보며 정글 사냥, 한타시 언재나 도주각을 주시. 탈태는 아주 훌륭한 생존기 입니다.

이렇게 운영해주시면 일리단 아주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맵에 대해서 살짝 예기하자면.
광산에선 일리단 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원맵이면. 일리단이 있을땐 언재나 첫번째 사원에서 적의 사원먹으려고 싸우지말고, 반대쪽 사원먹으면서 빠르게 다른곳 경치 챙겨서. 7렙에 두번재 사원 싸움을 노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