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4일 됐습니다. 류트 서버에 언제나순수함 입니다.
저는 마비 패인이 되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누렙 500도 안되는 늅늅이 할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습니다만.

1. 파이어 완드 체케 개조를 했습니다.
이야... 저번에 말년 휴가나왔을때 아케윈드로 뽕뽕 하는게 재미있어서 말이죠.
전사인생에 처음으로 마법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마나 터널 앞에서 힐링힐링 했습니다만.
..............파볼 랭크가 낮아서인지 너무 데미지가 안나오네요.
누구 사실분 없으신가요? 30숲에 팔게요....

2. 사이프러스 너클을 샀습니다.
저번에 그들의 방식에서 빙글빙글 돌고 돌아봤습니다만.
......스태가 너무 모자라서 말이죠.
알아보니 스태뻥이라는 비기가 있어서 사이프러스가 발라진 녀석을 찾았습니다.
100만 골드 정도 되더군요.

그걸 봤을 당시에 저는 브로드 소드를 퍼거슨 아저씨에게 수리할 돈과 포션을 살 돈이 없어서 허덕이던 상태였습니다.
100만 골드? 그게 뭔가요. 먹는거죠? 먹는게 분명할겁니다.

...그 후로는 참으로 험난한 여정이였습니다.
대강 휴가가 3번. 겨우 75만까지 모으고 하우징을 보니 50만에 사이프러스 베어 너클을 팔더군요.
어쩔까.. 너클이면 쌍검은 못낄텐데... 지를까?... 지르자!!
질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가끔 쓰긴 씁니다만 이제 포션 값이 넉넉해져서.....

그래도 이제 돈 버는 방법을 알아서 포션 값에 허덕이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일라나요.

3. 새로운 스킬을 배웠습니다.
아니, 제로 업데이트랑은 전혀 상관 없구요.
크래시 샷과 블레이즈입니다.
................음. 블레이즈.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성공이 안되네요.
좀 더 연습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자. 낭만농장에 마허를 심기 위해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