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RAM하는 맛에 들린 쥐마니즘 입니다.

언제나처럼 아람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보인건

신지드/올라프/소나(저)/??(기억 안나)/타릭

이였습니다.

원딜이 없다고 몇몇이 징징거렸고 결국 4번째가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소라카.

좋아요. 저와 소라카가 열심히 힐 + 짤짤이를 날려주면 됩니다. 신지드랑 올라프가 둘격해도 저희 둘이서 열심히 힐하면 되요.

그런데 신지드가 어차피 자기 주사위 2개라며 신지드가 마음에 안든다고 주사위를 굴립니다.

신지드 -> 나달리.

응?

이렇게 해서 ARAM 패왕 3명(소나, 소라카, 나달리)이 모였습니다.

상대는 케일/케이틀린/아칼리/이렐리아/세주아니 로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지만..... 시작하자마자 전체쳇으로 상대가 한명 날리더군요.

"4힐러? 말이 되는 소리냐?"

"ㅇㅇ. 말됨."

상대는 엄청난 포킹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일, 케이틀린의 원거리 포킹과 아칼리 이렐리아의 치고 빠지기가 예술이었죠.

그럼 뭐합니까. 4명이 힐을 하는데....(먼산)

결국 아칼리 딸피를 노리고 우리편 올라프가 돌진합니다. 상대들은 올라프에 집중 공격을 합니다.....만 올라프가 아칼리와 이렐리아를 죽이고 나올때 체력은 만땅......

우리편이 반 장난삼아 타워다이브를 해서 에이스를 따였지만......

소라카와 저, 나달리가 전부 모자 하나씩을 구매하고 성배도 반쯤 완성시켜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핵똥별 + 핵스피어 + 핵파워코드.....

올라프는 상대 진형에 처들어가서 마음껏 활개치고 나와도 최소 반피 이상, 타릭이 중앙에 들어가서 궁극기를 날리고 나와도 체력은 만땅.

아칼리와 이렐리아가 특유의 돌격으로 저를 포커싱해보았지만...... 제가 도망치면서 q+w+e를 열심히 번갈아가면서 하면 올라프와 나달리가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상대의 절절함이 느껴지는 전채채팅...."어이 우리 데미지보다 힐을 많이하면 어떻게 이기라는 거냐....."

소환사의 협곡이라면 당연히 조합의 차이로 광역 누킹 스킬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냥 쓸리는 조합이었지만....... ARAM에서는 무적의 조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