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드롭률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할까요?

모험모드에서 한 두 바퀴 돌았는데 (고5, 고6) 비교적 낮은 고단에도 불구하고 전설 아이템 드랍이 꽤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커뮤니티 버프 없는 상태에서 말이죠.

근데 생각해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1) 카나이의 함: 온갖 레어 아이템을 전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카달라 템도 렙 70제 골라서 사용하면 렙 70제 전설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2) 모험 모드에서 파편이 살짝 상향조정.
3) 셋 아이템 변환: 2개 짜리에는 사용 못하게 바뀌었지만 단돈 10영혼/10숨결로 원하는 게 나올때까지 굴릴 수 있으니 3셋 이상 초록색 = 버릴 이유가 거진 없습니다.
4) 카나이의 함 전설템 효과로 파워 증가 = 같은 시간에 더 쓸어버릴 수 있음.
5) 보너스 호라드릭 + 각 호라드릭에서 다른 전설도 나올 수 있음 = 확률 더더욱 업.

뭐 그 외에도 이것 저것 있겠지만 확률 자체는 안 바뀌었다고 해도 시간당 전설 수는 아마 늘어난 거겠죠.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2.3 나오면 며칠간은 그냥 모험 모드만 죽어라 돌면서 카나이의 함이나 채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