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나타는 홍시영과 벌쳐스가 부린 도구에 불과하긴 합니다만(막말로 초커까지 찬 애한테 뭘 기대하겠습니까...)<br />뭐, 도구일지라도 일말의 책임에서 벗어날 순 없을 테니까요...<br />

음,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행동이라기보다는 행태나 성격이 호감이 안간다고 해야하나요.

김시환 경우처럼 조금이라도 가진 호감이나  고마움이나 연민을 전부 깎아먹는 부분이

가장 크게 마이너스가 된 것 같네요. 강남역 소영이는 그거 다 받아주는 천사였건만 결국엔 (이하생략)

까놓고 말해 기억이란게 있는 시절부터 할 수 있었던게 죽어라 싸우고 싸우고 죽이고 싸운거 밖에 없었던 애한테 뭘 기대합니까. 그나마 이정도 밖에 안되는게 오히려 기적. 그래도 얘가 말만 더럽지 정작 하는 꼴을 보면 남한테 싫은 소린해도 정작 부탁하면 굳이 명령이 아닌상태에서도 거절을 못하는 순딩이에요.

그러고보니 나타가 지금까지 까칠하게 반응한 인물들이 김기태 김시환이고 한석봉이나 소영이랑은 말씀하신 것 같은 반응을 보였었군요.

<div>김기태나 김시환의 경우 초조한 상태였다는 걸 감안하면 이해가능하네요.<br />

<div><div>..근데 달리보면 자신보다 연상의 성인 남성이면 으르렁대고 약하거나 여자의 경우 반응이 다르다는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아?</div>

<div><strike>근데 이게 맞으면 야생동물이랑 다른 게 없는 거 아닌가..</strike></div>

<div>일단 좀 더 진행해봐야겠네요.</div></div></div>

남성 여성이 문제가 아니라, 약한 사람이 부탁하면 성질내면서도 그걸 다 들어줍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자기랑은 상관 없다면서 악역들이 사람들 피해입히는 데 짜증내기도 하지요. 말은 양아치인데 벌쳐스 인물중 몇 안 되는 개념인.</div>

<p>그 어린 나이에 PTSD같은 정신병까지 앓고 있을 애가 이 정도로 착하다는게 전 놀라울 정도였죠.<br />개인적으론 나타가 클로저스에서 가장 인간미가 강한 캐릭터 아닌가 싶습니다.</p>

귀여운 츤데레죠... 그 나이에 PTSD라니.. 애가 잠은 제대로 잘 수 있을런지 모르곘음..<br />

뭐.. 홍모씨가 있으니까. &nbsp; 나타의 흉폭한 성격쪽은 간간히 보여주는 다른 모습때문에 갭모에로 느껴진다는 부분도 있죠. &nbsp;츤데레 수고라던지요.&nbsp;

나타는 정신병이 없다는게 가장신기하죠...

<div><br /></div>

<div>솔직히 검은양멤버(제저씨 제외)도 포함해서 나타꼴당하면 정신망가지는거 확정일텐데말이죠...</div>

아무리봐도 그 작살날뻔하는 맨탈을 오로지 '자유'라는 한단어만 생각하며 악바리를 쓰는게 느껴져서 더 그렇게느껴집니다.

구로역시나리오 완료 결과 생각보다 괜찮은 구석도 보이네요. 음..이벤트 끝나기 전에 만렙른 무리고 40은 찍어봐야겠습니다. 현재 36렙인데 길게 잡으면 이틀이면 찍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