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던전 스트라이커] 혼자 노는게 지겨워 새 게임을 해보았다.
2013.05.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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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NC의 블소를 하고 있었는데 레이드 빼고는 이뭐 맨날 혼자서만 노니까 할맛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자극을 찾기 위해서 나올 때부터 디아3의 아류작이다. 한게임이 서비스하니 얼마 안가 망할 거다라는 말을 뿌리고 다니는 던전스트라이커. 일명 던스를 해보았습니다.
문넷 여러분이 카트리나인가 카타리나인가에서 다들 서식하신다길래 저도 그곳으로 가려 했습니다만...
캐릭터생성제한!!
...갑자기 기분이 확 나빠지는군요. 이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회사가 한게임 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기 위해 새로 생긴 케인섭에 들어갔습니다.
캐릭터는 '캐릭터생성제한자비점' 레인저입니다. 이름에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접속하자마자 옆에 있던 캐릭은 '캐릭터생성제한뭐임'이 있었어요. 왠지 친근한 분이네요.공개창에서는캐릭터생성제한풀리는망하는섭에오신걸환영합니다.
일단 눈에 들어오는 건 귀여운 SD캐릭터들이 아장아장 뛰어댕기며 마을을 뽈뽈뽈 돌아다니는 모습이였습니다. 귀엽군요. 여자린간분들한테 인기가 많겠어요.제2의라그나로크?
역시 RPG는 사냥이죠. 자, 나가서 몹을 잡아보았습니다!
처음~불타는 성채까지 진행...
음... 일단 뭐 할만하군요. 그리고 굉장히 익숙해요. 작년 여름에 했던 악마 때려잡는 게임이 왜 이렇게 떠오르는 걸까요. 맵의 분위기부터 몇몇 몹들이 마치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게다가 몹이 분쇄.옥쇄.대갈채하면서 산산조각나서 죽는 것도...다들알잖아요.그거그거...디아블로3
ARPG가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이건 좀... 그래도 짤퉁막한 캐릭터가 귀여우니 넘어갑시다. 대쉬로 굴러다닐 때마다 재롱피우는 거 같아서 귀엽더군요.
그리고 뭐 다른 장점은... 글쎄요 귀여운 거 밖에 모르겠네요.
그리고 단점은... 두개정도 봤네요.
1. 반응속도가 느리다.
이게 뭔 말이냐면 나는 회피를 하기 위해 신나게 구르는데 이놈의 호빗이 구르질 않고 화살을 쏴대다가 뒤늦게 구르더군요.
비유하자면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는 '아'무개씨가 뉴타입으로 각성한 뒤의 반응속도에 건담이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텀을 넉넉하게 잡고 미리 굴러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2. 뭔가 이상한 타겟팅
이게 뭔 말이냐면 저는 분명 놀궁수한테 마우스커서를 가져다놓고 클릭을 하고 있는데 화살은 엉뚱하게 놀궁수한테서 멀찍히 떨어진 나무통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 나무통을 다 깨트리고 그 다음에 놀궁수를 맞추더군요. 그 사이 전 놀궁수한테 화살을 한 대여섯발은 맞은 거 같습니다(...)
뭐 그것만 제외하면 할 만한 게임이더군요. 19렙까지 키웠지만 캐릭터 이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냥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려고 키운 거라서...
나중에 카트리나 섭 캐릭터 생성 제한이 풀리면 그때 게임을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가 오면 문넷분들과 파티사냥을 했으면 좋겠네요.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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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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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21:51:03 (6455일째)
야생의흑형(이)가 풀숲에서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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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마왕곰님의 댓글
<div>마스터 워리어에 검성칭호 따고, 마스터 어새신까지 경험치 300만 남았군요.</div>
<div>그다음에는 마스터까지 갈필요없으니 올챔피언이나 노려볼까 하네요.</div>
하우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