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오세 2일차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게임에 문제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버그-
이건 차차 고쳐나가는 문제이고 와우도 초기 모내기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다만 오픈 첫날은 지옥이였습니다.
서버를 늘리고 했지만 풀채널에... 도시에 인간들이 너무 많아 진입이 안되 빡친 초반부분의 유저들등
개인적으로 생각나는건 유기견 무리와 작동안하는 수정 에너지 수집퀘.... 버그는 잡으면 됩니다.

-돈-
최근 현질을 막겠다며 개인간 거래를 막고 경매장 쓰세염 하는 게임들이 슬금슬금 등장합니다 검은사막처럼 말입니다.
근데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돈벌기가 빡셉니다... 주는게 짜다는 기분입니다. 마치 리니지2나 이스온라인 할때
장비값과 벌이에 대해 느낀 분노만큼이나...  와우처럼 골드를 사실상 소모시키지 못해 인플레이션 현상이 터지는걸
막으려는건지 이곳 저곳 돈을 쓰는 부분이 생깁니다. 수리비 스킬특성비등 좋습니다.. 그럼 돈이라도 잘 벌리게 해야하는데
일용직노동자가 되어 하루살이 하고 돈이 모자라는 기분입니다. 제가 게임을 못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이게임 돈이 많이 필요한거 치고 돈벌기 힘듭니다... 아마 첫날 버그의 일종인 고속 생성되는 필드보스인 붉은케파로
돈번 사람들 말고 큰돈은 만지기 힘들거 같습니다. 저도 그걸로 몇만골 만지게 되었는데... 제발 장비구매나 수리비에 문제 없을 만큼
넉넉하게 돈좀 나오게 해주십쇼... 아니면 현거래 활성화 하던지요... 

-강화-
개인적으로 혐오마저 느끼는게 강화시스템입니다... 이건 도박이나 뭐가 다른건지.... 실패하면 그만하라구 포텐셜이라는 수치도
넣더군요... 여하튼 국산온라인게임서 개인적으로 제일 싫은게 강화이지만... 이건 현재 미묘해서 뭐라 답하기 힘듭니다.

-직업-
... 리프트온라인처럼 직업내 특성의 조합이 가능하다 떠들었지만... 제가 볼때 쓰레기 직업은 버려지고 결국 국민트리로 갈겁니다.
사람들은 마법전사나 전투프리나 기묘한 조합을 상상하지만 현실은  개성을 살릴수 있을거라고 떠드는 트오세의 헛소리로 기억하고 말겁니다.
마비노기잡캐는 시간과 누적렙에 의해 괴물이 되지만 트오세의 잡캐는... 그냥 삭제캐릭입니다.

-넥슨-
돈슨 일본회사등으로 까이는 넥슨이지만...... 아바타 캐시질을 유도하기 위해 돈을 짜게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면 경험치 및 돈 2배 패키지라던가... 이쁘기만하고 비싼 아바타템(매분기출시).. 안봐도...

-스탯과 스킬-
스탯이랑 스킬은 어차피 리셋 현질템이 나올테니 패스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텟이나 스킬은 항상 지뢰밭을 달리며
모든것을 계측해주는 선구자들이 정보를 제공할거입니다.

-라그나로크와 김학규-
라그나로크의 진정한 후계자다 뭐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만 나옵니다.
추억이라는 향신료를 친다고 그요리가 좋다고 장담 못합니다. 라그나로크는 좋은 추억만큼이나 더 묵직한
핵주먹을 먹인 놈이란겁니다. 유저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사냥하는 꼴을 못보았죠... 지금 생각하면 조작감도 그렇고...
그리고 라그나로크를 말아 먹는데 한목한 것도 그라비티였었고요. 투자자에게 라그나로크를 뺏긴 김학규가
내가 진짜 라그를 들고 돌아왔다라는 느낌으로 게임을 내놓았지만.... 근래 이사람이 게임을 잘만들고 운영했냐는
질문에는 죠죠풍으로 NO! NO! NO!

결론...
"나는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보았지만 거기엔 오직 망각 뿐이였어"

아직 오픈베타고 정식서비스까지 기다려 보자 답할수도 있지만...

그런생각으로 햇던 게임중 제대로 된게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아니 한국 온라인게임중 실망 안시킨게 있긴햇는가?

과연 망하고 잊혀질것인가... 아니면 살아남을 것인가는 조금 미래에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