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패치를 통해 봘피 트리의 차륜형 대전차 자주포 (구축)가 개편이 되었습니다.



6티어 센타우르 (105mm)를 들고 시험하러 pve와 pvp 둘다 들고 가봤지만....





더 안좋아진 듯한 느낌이...



예전엔 에임을 최소로 좁히기만 했어도

스나이퍼 보너스 추가 데미지가 있었는데





이젠 한 자리에서 정차 후 2초 후에

e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스킬 발동 시 일정 시간이나 3발을 쏘기 전까지 스나이퍼 보너스 + 풀위장상태 유지 보너스를 받게 되었죠.





구축 테크 대부분의 차량들이 하나같이 역할에 비해 위장율이 그리 좋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좋아보입니다만...



쿨이 1분입니다.



쿨이 길다보니 남발하기 꺼려지는데

문제는 기본 위장율이 처참해서 영...

(특히 센타우르 계통은 머리가 커서...)



자리 잡고 스킬 쓸려고 2초 대기하고

적이 탐지되면 스킬 쓰고 쏘는 게 베스트지만 적을 탐지함과 동시에



구축도 역으로 탐지되기 쉬워서(...)



결국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거기서 스킬 써봐야 이미 감지된 이후론

풀위징 효과를 못 받으니까요.



아군 정찰차량이나 경전들이 앞서가서 스팟 찍어주고 시야를 밝혀준들



기본적으로 다들 시야 범위가 맵에 비해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센티우르 정도의 위장율로는 어디 숨어서 스킬 쓸 생각이 안들더군요.



다만 그걸 감안래사 기본 데미지가 상향된 건 좋습니다만...





이래서야 같이 105mm 쓰고 연사속도도 비슷한 고화력 경전차 테크의 스팅레이보다 차체도 약해 부각도 안나와 위징율도 적어서 별 이점이 없어지는(...)





차라리 개인적으로는 고증에 좀 어긋나더라도



구축테크들에겐 자주포처럼 HEAR 헤라 탄을 추가해줬음 좋겠는데요...



물론 저티어 구축에선 90mm 성작탄 만으로도 어느정도 딜이 되니 상관없지만



6티어 이상부턴 스팅레이와 비교했을 때 별 이점도 없으면서 장갑도 약해서...



별다른 이점이 없습니다.



차라리 장갑차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저격수보단 서포터의 개념으로 놀 수 있게



탄속 빠른 고폭탄인 HEAR을 추가해서

장거리에서 모듈 파괴나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