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가 위상능력자 였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후천적 위상능력자고, 주입한 위상력이 김기태에서 뽑아낸거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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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이의 위상력은 엄청나게 쓰였을거 같고, 이래저래 유니온은 뒤가 구린 단체입니다. 그나마 유니온내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집단이 있다는게 더 놀라울 정도죠. 이것도 사실 정의보다는 거슬리는 놈 처리할려고 이용해먹었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요.</div>

애당초 한명빼고 미성년자만 모은 집단을 구성하고 실전에 투입한다는거 자체가 정상은 아니죠...아무리 잠재력이 높고해도 말이죠

뭐.. 위상력이 아니라 지위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주인공들이 미성년자인 시점에서 이미 빼도 박도 못하는 블랙기업입니다

인지를 못 하는데 빼앗겼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무의식?<br />

아니면저위상력 부자집자식들이 원래위상력능력자들꺼 추출해서지들끼리 놀고있을지도모르겠네요...

위상력 주입수술 받으면 시한부가 되는데 누가 할까요?<br />

그야빈곤계층 애들뽑아서 위상력수술강제로받게하고 목걸이채운후에 콜로세움처럼놀겠죠...

<p>사실 김기태가 위상력을 빼앗기는&nbsp;것을 알고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인생이 콩이어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nbsp; 위상력 상실증이 클로저에게서 위상력을 빼낸 것일 수 있다는 복선은 많이 나오지요. 김기태라던가 제이라던가 여러가지 대화에서요<br /><br />스포가 됩니다만 <br /><br />공항에서 이리나는 위상력을 가진 클로저가 모든 권익의 중심이 되는 유니온의 압제에 맞서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고 <br />데이비드는 위상력이 없는 일반인이었는데 '테스트다' 이러면서 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기존의 강화수술과는 다른, 부상을 입었다 해도 A급 클로저를 제압할 정도의 위상력을요.<br />이리나가 원수인 데이비드를 '우리의 대의 그 자체야' 라고 하는 것을 보면... 뭐 딱 봐도 각이 나오지 않겠습니까.</p>

기태의 A급 인성(...)을 생각하면 저 대사는 사실 위상력 그 자체보다는 그 동안 A급 요원으로서 누려왔던 여러가지 특권이 없어지는 걸 말하는거겠죠..<br />기태는 자의식이 강한 인물이고 자기가 A급은 커녕 S급 요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S급 진급은 실패했지, 이제 위상력 상실 때문에<br />A급 요원 자리도 위태로워졌고, 자기 같이 잘난 인물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어야할 특권이 사라지는 걸 "빼았긴다"라고 말해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br /><br />그거랑 별개로 위상력을 뽑아낼 수 있다는 건 플레이어 캐릭터인 제저씨가 스토리 중에서 지겹도록 언급을 해주고요.<br />

<p>하기야... 자기 잘난 척만 해대던 김기태의 글러먹은 인성을 생각하면 그 쪽이 맞는말이죠.(현실에서도 실력있고 영향력은 큰데 인성이 매우 글러먹은 인간들이 대부분인걸 생각하면...)</p>

헤카톤케일을 공격하는 그 순간 위상력이 사라지는 것도 걸리네요. 아마도 신서울사태가 터지기 전에 데이비드가 김기태 몰래 손을 쓴 것 같습니다. 김기태는 그 이후에 데이비드가 자신의 위상력을 빼앗겼다는 것을 알고 맛이 가서 용군단에 붙은거고...

개인적으로는 위상능력자 몰래 위상력이나 혹은 그 근원을 몰래몰래 빼내는 방법이 과연 존재할까 의문이 들기 때문에 좀 부정적이긴 합니다만,<br />그와는 별개로 제저씨의 경우와 김기태, 김시환 같은 위상력 상실증이 동일하다고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제저씨가 위상력을 누군가에게 갈취당한 케이스라면, 김시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나 김기태가 위상력을 상실했을 때에 뭔가 의심을 품는 장면(혹시 유니온의 장난인가? 운운)이 있었어야 하는데 전혀 없거든요. 기껏해야 김시환의 힘을 잃고 설 자리를 잃은 것에 대한 공감 정도 밖에 못 본 것 같습니다.<br />개인적으로 위상력 상실증은 무협식으로 보자면 기를 담아두는 단전에 구멍이 뚫려 점점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고, 그와는 달리 제저씨의 경우에는 단전에 기는 담아두고 있는데 주화입마 비슷한 증상으로 기혈이 뒤틀려 본신의 힘을 못 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위상력을 쓰지 않으려는 김기태의 경우와, 다만전을 남발하면서 위상력을 마음껏 써대는 제저씨의 경우는 좀 틀리지 않을까 하고...<br />또 위상력을 잃은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상 이상이 없는 김기태나 김시환과는 달리 온몸에 질병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제저씨의 경우는 확연이 다른 케이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