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아르타니스의 진정한 문제점
2015.12.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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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는 전사 영웅중에서도 상당히 안 좋은 취급을 받고 있죠.
전사 주제에 물몸에 뚜벅이라 제대로 된 생존기도 없고
평타를 칠 수 만 있다면 좀비처럼 살아남지만 문제는 스턴 하나만 맞으면 그대로 때리기 좋은 통나무가 됩니다.
네, 전사 주제에 CC기에 더럽게 취약합니다.
얼마 전 상향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약하죠.
하지만 위에 언급한 이유들 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아니 진짜로! 얘 사이오닉 검 타격감도 너무 찰지고 외향도 멋있고 레벨 오를수록 강해지는 왕귀성도 있고 하여튼 빠질만한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처음 고르고 나서는 고통 받으며 아 맞다, 얘 정말 구리지 하는 생각을 하며 후회합니다만....
노련한 명사수 찍고 조금씩 강해지는 평타가 13부터 삼연격으로 급격히 강해집니다.
그리고 16레벨 찍는 순간 광전사 돌진 찍고 상대 원딜에게 돌진하여 촵!촵!촵!
여기다 정화 광선 꽂아주고 위상분광기로 자리 바꾸고 썩둑! 아, 이 뽕맛을 도저히 끊기가 힘들더군요.
캐릭터 자체 성능이 약하면 왠만해서는 인기가 없고 안하게 되는데 얘는 자꾸 손이 갑니다.
머릿속으로는 아르타니스는 약해, 얘는 빠대용이야 이런 생각이 자꾸 맵돌지만.
막상 픽창에 딜탱이 필요하다 싶으면 자꾸 아르타니스로 시선이 갑니다. 뭐 대부분은 얌전히 소냐를 고르지만요.
방금도 한판 했는데 딜탱자리가 하나 비어서 아르타니스를 골랐죠. 물론 완전 꼴픽은 아니고 상대 스턴 별로 없고 물몸 뚜벅이가 셋인걸 확인한 후 4픽 정도로 고른겁니다만.
그리고 결국 이겼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또 하고 싶네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역시 아르타니스의 진짜 문제는 약한 성능보다도 약한 주제에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이 미친 광돌뽕맛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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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Anda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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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14:10칼날질주도 특성이 받쳐줘야지 밥값하는 스킬이라는것도 문제죠. 4렙 Q특 둘중 하나랑 7렙때 사이오닉 시너지가 있어야 그나마 스킬 같은 스킬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분열기 특 가자니, Q 봉인하고 싸우는 셈이니 힘들죠. 한타때 사이오닉 시너지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 크죠.
거기에 2연격 데미지도 솔직히 약하죠. 13때 삼연격정돈 되야지 좀 쓸만하구나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16렙부터 광돌 찍고부턴 정말 팔다리 되찾죠. 그런고로 알타는 좀 특성 통폐합좀 했으면 좋겠어요.
레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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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17:11<div> 빠대에서 즐기긴 참 좋은데 영리에선 좀 참아줬으면....</div>
토요네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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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23:11mike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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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7:26물이없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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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