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스스톤으로 이룬 최초의 12승, 그리고 12승과 함께 배터리 방전으로 스샷을 찍지 못함(......)

첫번째 12은 흑마!

두번째도 흑마!

세번째는 냥꾼!

저는 투기장 top3 직업[노루, 우들러, 블자의 딸]으로는 5승도 잘 못가는데 비해(패가 압도적으로 구리게 걸림....)

이상하게 냥꾼, 흑마로는 어느정도 패만 잘 붙어주면 6승 이상도 잘 가는 편입니다.

첫번째 12승때의 키카드는 압도3장인가 4장에 무쇠 드워프가 2장이나 되는 오로지 적의 명치...명치를 보자! 흑마였고

두번째 흑마때는 그냥 지불암불황천 3종세트가 갖춰진 상태에서 치봇이 무려 3장(....)이나 되는 컨트롤(?)흑마였고

이번 냥꾼 12승의 키카드는 브란 1장에 산양사육사가 무려 3장, 보박딱 1장에, 개풀 2장, 살상 1장, 독수리뿔 장궁 1장, 무쇠 드워프 2장, 하사관 2장을 장착한 거의 1번돌냥에 가까운 세팅.

제 투기장 역사상 최초로 5턴 안에 명치를 20이나 뚜까 패는 일이 발생.
(1턴 톱니장인, 2턴 기소봇, 3턴 브란, 4턴 동전 하사관 드워프. 이후 상대가 gg치고 나감.)

그리고, 투기장에서 브란이라는 전설이 얼마나 냥꾼에게 잘 어울리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투기장.....

9승에서 10승 넘어갈때가 고비였는데, 상대방이 이세라를 2장이나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장중 한 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황., 브란 산양 사육사 콤보에서 맥스나, 갓브라가 튀어나오는 신의 다이스 판정이 나와서 간신히 승리.

그리고 이번에 냥꾼 12승 하면서 느낀점은, 투기장에서 냥꾼은 보박딱이 튀어나오면 갓바나가 아닌 이상에는 무조건 집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튀어 나오는 3코 카드들이 타 직업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3코진이 좋더군요. 개풀, 3/1 돌진, 살상, 장궁, 야벗, 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