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WoWS]철갑뽕에 취한다...
2016.0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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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그냥 순양함과 구축함을 모는 편이 낫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시타델에 철갑빵을 먹여줄 때의 쾌감에 계속 전함을 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타기 시작한 것도 전함이고, 주력트리도 전함이라 순양함 정도면 몰라도 구축함은 영 못타겠더군요. 과거 미네카제가 무결점 OP 함선으로 이름 높았을 시절에 물타기를 했었지만, 그 뒤로는 그저 경험치 앵벌용으로 쓸 뿐... 어뢰 관련 일일임무는 2티어 소구축 타면 대게 해결 되니까 말이지요. 사정거리가 3km 라지만 아직 게임의 개념도 안잡힌 초보들과 구질구질한 저티어 방에서는 그렇게 큰 결점도 아니니...
초보들에게는 매우 미안하지만, 어뢰 관련 일일 미션만 깰 때만 저티어를 모니까 세이프...이려나? 
여하튼 시험도 끝났겠다, 근 1달만에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하니 참으로 좋더군요. 그 놈의 아르페지오 묘코 때문에 구축 킬딸하겠다고 순양함이 잔뜩 늘어난지라 자동적으로 전함의 앞에 순양함들이 늘어서서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전함이 안심하고 포격날리기 좋은 환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콩고는 문제없이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묘코는...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 포기하렵니다.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그나저나 다음엔 항공모함 10대 잡으라거나 그런 킬딸 임무 나오는건 아니겠지...?
콩고는 문제없이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묘코는...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 포기하렵니다.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그나저나 다음엔 항공모함 10대 잡으라거나 그런 킬딸 임무 나오는건 아니겠지...?여튼 문제는 이 와중에도 구축을 타는 양반들인데, NC의 티어가 티어다보니 만나는 구축들의 화력은 당연하고 순양함이 넘쳐나는 환경 덕에 남아있는 구축함 함장들이 죄다 진국이다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어뢰가 파고들어오더군요.
거기에 뭐가 어떻게 된건지 대기열에 구축이 2대였는데 게임 시작하니까 양측 합쳐서 갑자기 구축이 12대가 되어 계속 고폭탄만 들고 다니게 만드는 등 구축함 덕에 여러가지로 혼란했습니다.
그나저나 동접자 13000 정도였는데 어째서 8탑방에 걸려본 적이 없는걸까... 보통 이렇게 많으면 8탑방도 자주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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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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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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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 17:12<br />얼마전 카페에 올라온 미뽕에 절여진 항모 판세 분석글 시리즈 보고,
또 NC의 그 자태를 보고, 기어링 영상을 보고
미국을 파기로 결심했습니다... <br />현재 니콜라스 / 보그 / NM...
NBac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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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 21:51<div><br /></div>
<div>함포도 12문->8문이라 체감 명중률과 화력도 크게 내려가지요. 그런데 티어는 올라가니 이게 미치고 팔짝 뛰게 됩니다. 거기에 표준전함 특유의 21노트 속도는 자신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배들이 30노트 +-3노트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고티어 방에서 엄청난 고통을 주지요.</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그리고 미전함의 살포계가 뭐같은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NM이야 포문수가 많으니 사거리 증가 이큅을 껴도 괜찮았지만 콜로라도에서는 그냥 대공강화 이큅 끼고 항모에게 엿을 날려주는게 훨씬 좋습니다. 적 전함에게 다가가는 그 짧은 순간 정도야 정찰기로 충분하니까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border="0" /></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