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간혹 생각하지만, 이 게임은 정말 배경이 멋져요.
2016.02.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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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때는 회식하는데 300억을 썻다느니, 팔렛트스왑 몹 투성이라느니 등 온갖 비아냥을 들었던 게임이었죠.
비록 전쟁통인 것도 모자라 사방천지에 괴물놈들이 미쳐날뛰고, 악신과 거래하고 연합에 맞서는 종족도 사방천지에 깔려있고, 연합 내부 고위층에도 배신자가 그득하고, 그놈들 머리통을 모조리 쪼개버리고 시작하는 등 던파나 마비 못지않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지만, 간혹 사냥을 멈추고 배경을 둘러보노라면, 거대한 오픈월드 특유의 웅장함에 압도되고, 감동하게 됩니다.
P.s. 사X엘 이새끼는 아샤를 생각해서라도 대가리를 직접 쪼개버렸어야 했는데....
P.s.2 메트로 유니버스 지하의 노래 읽어야되는데...
하지만, 그때당시에도 배경만큼은 호평을 받았던만큼 다시 해 봐도 이 게임의 배경만큼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때당시 최고의 찬사가 300억짜리 배경이었던가...
일단 저는 한게임에서 서비스할때 손 땟다가 넥슨으로 이관됬다고 해서 열심히 이벤트를 달리고 있습니다. 만랩때 주는 의상 상자 얻겠다고 미친듯이 사냥만 하고, 이동도 순간이동 책으로 하느라 테라에서 얼마 안되는 배경감상요소인 페가수스를 탈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가끔 사냥을 멈추고(주로 네임드 몹 리젠 안됬을떼?) 시점을 위로 올려서 배경을 감상하자면, 그야말로 절경이에요. 푸른 달빛이 비춰주는 숲, 고대 거인들의 웅장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사막, 백색 모래와 울창한 숲이 반겨주는 해안가, 거대하고 거대한 덫 거미의 동굴, 신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절벽위의 신전...
ENB떡칠한 스카이림과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을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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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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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마케팅의대가LG님의 댓글
아샤는 잊을 만하면 로딩창에서 얼굴을 드밀어 주셔서!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strike>P.s. 아샤를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 아니 왜! 좀 살리 수 있게 해달라고!</strike></div>
쥬나님의 댓글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Keild님의 댓글
덕분에 예전에 있던 로딩화면들이 그립기도 하고(아만의 프로포즈법 이라든가, 엘린포포리 라든가 독서광바라카라든가)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Keild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로딩화면들은 보면서 피식하게 만드는 화면이 마공사 얀데레 표정 말고는 없어요...
나덜님의 댓글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Pleiades님의 댓글
<div>속옷퀘 하면서 이따구로 퀘스트 만들고 월급을 받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Pleiades님의 댓글의 댓글
텐씨님의 댓글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지기님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box-sizing: inherit; font-weight: 700;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Korean',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 line-height: 21.6px">시오나 시오즈... 멍멍이... 끝났어</span></div>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체이니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