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이번 너프로 어느정도 밸런스가 잡힐 것 같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2017.05.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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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까보니 정작 그렇게 생각했던 것 만큼 잡히진 않은 것 같군요.
네크는 백골이 뒤진거 아니냐는 소리가 잠깐 나왔지만 응, 4코에 내도 쎄거든, 을 연출중인 상황인거 같고
드래곤은 번광 인핸스가 뒤진건 뼈아프지만 어차피 드래곤 상대로 필드 전개 자체가 샐숨의 존재때문에 힘든 일이었고 말이죠.
그나마 젤이 4코가 되서 아, 이제 우로젤 사바젤 쳐맞고 힉힉 거리진 않아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만...
다들 생각했겠죠, 그래봤자 비룡기수로 줄이면 사바젤 우로젤 된다.
유튜브 영상 보니까 거기까지 가지도 않더군요.
8코 빙옥-9코 사탄서번젤
너프 소식을 들었을때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봤을때는 아, 그래...그러고보니 이런것도 가능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젤의 너프 이유였던 1턴에 드래곤이 내는 과도한 데미지는 여전히 안 뒤졌다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심지어 빙옥으로 8코에 상대편 수호 추종자 하나를 확정으로 날려버리고 들어오는 콤보라서 그 다음에 최소 체력 6 이상의 수호 추종자가 나오거나 2개가 동시에 나오지 않으면 막을 방법도 없어보이네요.
비룡기수 먹고 필드정리+13딜이던 비룡바하젤보단 훠얼씬 양심적이고 번광 한방에 수호 쌓아놓은 후반 필드가 싸그리 날아가진 않겠지만...
어찌되었든 젤의 너프 이유가 무색해지는 현황이 된 거 같습니다.
거기다 레전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정책때문인지 정작 젤보다 더 큰 문제가 된 수룡신이나 우로보로스, 헥터, 아이기스는 멀쩡하다는 것도 좀 아쉽네요.
하다못해 아이기스는 차후 확장팩 컨셉이 스탯 장난질일 경우 대처가 되지만 수룡 우로는 과도한 힐링이나 스탯배분이 문제고 헥터는 백골 너프로 간접 너프긴 하지만 네크로맨시 코스트의 효율이 너무 좋은게 문제인데 정작 이런 카드들엔 조정이 없다는게...
패치 전 환경보다는 그나마 나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문제점이 남아있다는게 영 아쉽네요.
이번 밸패까지 걸린 시간을 생각하면 후속 조정같은건 기대하기도 힘들어 보이고......
바하무트 일러스트가 좋아서 시작한 게임이지만 언제까지 잡고 있게 될지 영 불투명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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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말랑말랑조랑말님의 댓글
sami님의 댓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에루님의 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급한 비룡기수 사탄 서번트는 금방 줄어들걸요? 4코에 젤을 넣는 것 자체가 덱 밸런스를 무너트리기 쉽고 2코진에 보충이 필요하고 거기에 비룡기수나 빙옥 넣으면 결국 다른 파워카드가 줄어들고, 8턴 빙옥은 필드 깔리면 너무 위험합니다. 이전처럼 안정적으로 내는건 불가능합니다. 쓰면 강하디만 젤에 리소스 집중할 봐에 다른 걸 한다는 선택이 많아질 거라 봅니다. 당하면 욕 나오지만 그걸 하는 쪽이 이전과 달리 힘들어졌어요.
일단 백골은 4코에 나옴으로써 정리할 시간을 한 턴 더 벌 수 있고, 그 이전에 정리하면 거진 어그로면 사망. 미드라도 힘겨워집니다. 4코에 2마리 이상 안 깔려있으면 내도 의미가 적고요. 물론 네크는 수첩+헥터 네프 네크 등으로 여전히 강할 거라고 봅니다만요
티타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