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성 서번트가 많습니다. 보렙2 이상만 따져봐도

보렙5 잔 다르크

보렙4 잭 더 리퍼, 오지만디아스

보렙3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랜서), 길가메시, 오리온, 브륀힐드, 타마모노마에(캐스터), 오사카베히메

보렙2 모드레드, 알테라, 잔 다르크(수영복), 제임스 모리어티, 아르주나, 엘키두, 타마모노마에(수영복), 브라다만테, 카르나, 아킬레우스, 셰에라자드, 현장 삼장, 클레오파트라, 수수께끼의 히로인 X, 항우, 히지카타 토시조, 쿠 훌린 얼터, 사카타 킨토키, 멜트릴리스, BB(수영복), 에비게일 윌리엄스

당연한 소리지만 이 5성들이 "어라? 10연 한 번 돌렸더니 5성 서번트가 나왔네? 또 돌리니까 또 나왔네?"라는 식으로 보렙2 이상이 됐을 리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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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몬드는(은) 저 5성들을 뽑기 위해 들어간 돈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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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몬드는(은) 죽지 않았다! 치명상을 입었을 뿐이다!

하지만 페스나가 출시되기 전, 월희 시절부터 타입문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페그오는 계속할 셈이었어요.

저번 트럭사태로 애정이 식었다고는 하나, 그건 넷마블에 대한 애정이지 페그오에 대한 애정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오오쿠 이벤트 도중, 문득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쳐버린 겁니다!

"젠장, 이거 때문에 몬헌 라이즈를 할 시간이 안 나잖아."

!!!!!!!!

그리고 뒤이어 떠오르는 게임들!

코드베인! 오딘스피어! 벽람항로 크로스 웨이브! 라이자의 아틀리에!

게다가 들려오는 악마의 속삭임!!

'페그오는 60만원을 들여도 5성이 나온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그 돈을 콘솔게임으로 돌리면 수많은 명작게임들에 DLC까지 몇백 시간이고 즐길 수 있어.'

괜찮아! 버텨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애정이 식긴 식었구나 싶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페그오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가요? 저처럼 예전만 못한가요?

저는 메인스토리만 깬 뒤, 파밍이고 나발이고 때려치우기로 했습니다.

까놓고 피규어로서의 가치라면 모를까, 공략 자체는 지금 있는 서번트들만으로도 문제없기도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