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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이번 대형 세로변형 스토리 후기 (장문,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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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온 문넷 입니다. 뭐 하고 있는 게임들은 여전히 하고 있고 명방 / 한그오 / 블아 중 딱히 후기 남길만한건 소전 뿐이니까... 

아무튼 후기를 남겨 보면

저번 고정점 때부터 종막의 기운을 풍기고 있는 소전 이지만, 이번 대형은 종말의 인트로 의 인 이었습니다. 물론 억지로 스토리 늘렸다는 느낌은 들수도 있습니다.

고정점에서 본진에 쳐들어가고 결국 신호두절 된 수준인 멤버들 이야기가 안나오고 대략적인 유추만 가능한 정도니까요.
다만 대신하여 나온 스토리가 상당히 좋았기에 이 부분이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플레이하는 당시엔 느낄 수 없었고 다 끝나고 나니 소전의 스토리 진행방식(1년에 2회 진행) 이라는 부분 때문에 좀 아쉽게 느껴지는거니까요. 

아무튼 이번 스토리에선 그동안 주인공인 지휘관 과 안젤리아, 기타 고위인사들 중심의 이야기에서 일반 시민 + 하층민 과 지휘관이 왜 패러데우스와 맞설 인물인가 ,
그리고 패러데우스는 얼마나 사회에 깊숙이, 또 어떻게 단순 '오버테크놀로지 만능 다이아 수저의 윌리엄이 만든 패러데우스가
사회 유명인사 및 지배계층을 포섭 OR 본인 또는 핵심 주변인을 니토로 교체했다' 로 퉁쳐왔던 부분을 보충하는 부분 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에 대항하는 지휘관이 분명 프롤로그에선 한적한 구간 S09 지역에 배치된 신입에서 왜 작중에서 높으신 분들이 임무 한두번 맞겨보고는
'이놈 꽤 괜찮은데?' 란 인식을 갖는 이유도 간접적으로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우선 스토리 시점은 고정점에서 거의 직후로 보입니다. 브라메드가 타레우스에게 지시할 때 간접적으로 그레이의 결말에 대해 언급을 했던 점에서 보면 말이지요.

인물별로 스토리 내 행적과 감상을 한다면

타레우스의 경우 귀엽게 일러가 뽑혔는데, 그동안 다른 이름 받은 니토들 대비 상당히 허술(?) 한 편이었습니다.
그동안 페르시카나 쇼가 만든 AR /리벨 인형들 상대로도 강력하게 싸운 다른 니토들과 달리 페기 와 캐서린(MP41 이미지를 쓴( 민수인형 상대로 당하는 얼빵한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추가적으로 마음에 든 부분이 저번 고정점에서 나온 네메아란의 벌침 만능썰이 조금 뭉개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벌침 자체야 이번에도 매우 강력했지만(4가지 루트를 짜서 지휘관과 접선하려던 측이 원론적으론 다 실패) 메기의 스캔결과 및 이번 세로변형의 우연한 사례로 돌파가 되었으니까요.
솔직히 고정점에서 처음 나온 니토가 근 2~3년간(현실) 주인공과 주요 인형들의 행적을 전부 기록하고 그걸 토대로 상대의 행동원리를 분석 파악하여 다 무마 시켰다는 좀 그랬습니다.....

한편, 스토리 중간에 어린아이의 유품을 보고 기억 에러 나오는거 보면 역시 뭐 아이들 갈아서 만든 존재라고 봐야 겠지요.
에필로그 부분을 봤을때는 이번은 더미 퇴치 정도고 본체는 지휘관이 베를린에서 만나 처리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류드밀라

이번 세로변형의 주역인 인형입니다. 이번 스토리 자체가 군상극이라 명확한 주인공은 없지만 어쨌든 패러데우스 잡겠다는 이클립스 작전에서 지휘관에 지휘권인 대공 을 넘기기 위한 
4로 접선 중 하나를 담당했지요. 그리폰에 다중 인격자 컨셉의 인형은 이미 몇몇 있지만, 그걸 이용해서 본 임무와 표면적인 임무를 분리 인격으로 벌침을 피해 보려는건 꽤 신선했습니다.
작중 이전 시점에 안젤 AN-94 & AK-12를 만나며 그들의 작전수행에 인상을 꽤 크게 받은 모양이더군요.그 만남 덕분에 정론에 입각한 작전입안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엘마 흄

한성깔 하는 엘마입니다. 그리고 순진하기도 하고 다만, 이 인형도 꽤나 오버스펙입니다. 인형들에게 오픈한 채널을 패러데우스인 타레우스가 접속 불가되었으니까요. 
작중에서 패러데우스는 꾸준히 오버테크놀로지를 과시해왔고, 이에 리코의 철혈이나, AR소대 제작자인 페르시카나 설정상으로나마 언급되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쇼 박사 정도 만이 만든 인형들만 고스펙 이었다 를 깨는 아서 흄 이라는 새로운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 이니까요.
류드밀라의 제작자 이기도 하고요. 또 마인드맵이 독특하게 짜여져 있어 앵커 라는 포인트로 초기화된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이게임이 꾸준히 밀고 있는 인간에 근접할려고 하는 인형 이란 메인주제를 담고 있는 녀석입니다. 다음 대형때도 나올 수 밖에 없을테고, 류드밀라가 죽으면서 이 인형에게 대공을 넘겨 주었습니다.
패러데우스의 계산에 없던 존재(물론 메기에 의해 아주 기본적인 정보는 담겼지만) 였지만 앵커 포인트에 의한 기억과 능력각성(?)으로 대공을 품을 수 있게 되었지요. 류드밀라나 메기 등의 백업도 해놓기 때문에 이 둘의 부활 가능성도 품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건 스토리 작가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봐야... 저 둘이 다시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나오지 않더라도 지장은 없습니다.

메기폰지 - 캐서린

스토리 적으로도 괜찮았지만 작중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풀어내는 느낌도 큰 인형들 입니다. 일단 원래는 주인이 있던 인형들이지만, 소전의 디스토피아 적 세계관이 되는 ELID 병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는 사건으로 인해 주인 없는 인형들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보면, 작중 시점 이전에는 인형들의 권리가 거의 없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리폰에 오는 인형들 설정들보면  '사회인 하고 얘하고 별 차이가 있나..?' 싶은 인형들이 제법 되는데 원래부터 그런건 아니었고 시간이 흘러 그렇게 되었다를 이렇게 간접적으로 풀어줘서 좋았습니다. 
아무튼 본편에선 타레우스 상대로 통수도 치고 하며 류드밀라의 공중폭격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번 스토리가 메기가 없었다면
'또 허구헌날 패러데우스에게 당하기만 하다 몇몇 우연에 의해 간신히 극복!' 이라는 전개에 질려 버릴 수 있었을텐데 적당히 개그와 속임수로 이를 완화 시켜주었습니다. 

류바할멈 - 니콜라스 (보르 브 쟈코네)

열차 습격 갱단 들입니다. 휠체어 탄 할머니가 본색을 드러내면 휠체어 위에 쭈그려 앉아 샷건을 난사한다는 충격적일러 로 화제가 되었지요. 흠 좀...
뭐 자체적인 스토리는 다크한 스토리의 갱단이고 뭐 갱단 룰이 냉혹하고 비열하고 뭐 다 그렇습니다만, 이번 스토리에서 이 집단은 다른 세력들의 이미지 강화에 일조하는 집단에 불과합니다.

플레이어인 지휘관 입장에선, 저렇게 뭐 가오 잡고 냉혹하고 비열한 척하지만, 다 날려먹고 간신히 복구된 15프로의 전력만으로도 처리에 고려할 필요조차 없던 존재들 이었고
(뭐 반란군이 애초에 다 죽였습니다만..)

그 지휘관에게 거듭 당하고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반란군 입장에서도 배신자와 함께 처리하고 자신들에게 협력한 배신자도 처리하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던 존재들 이었고

패러데우스는 어떻게 사회 요소요소에 침투하게 되었나를 설명해주는 집단 입니다.작중 시점 몇년 전부터 대륙 횡단 열차를 자기들 정보망 안에 넣기 위해 이들을 키워주었고,
대충 쓰다가 버림 받는 패였으니까요.

지휘관

스토리 끝자락에 이번에 개조된 카구팔 과 리엔필드 2제대의 전투 제대와 생존자들을 위한 보급 및 호송부대로  56-1식 과 데저트이글을 파견하며 존재감을 알립니다.
류드밀라의 공중지원으로 괴멸에 가까운 군부대를 마무리 하고, 타레우스를 마무리 하며 표면적으론 갱단의 열차 습격사건을 해결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유진 루고사 & 루카스 루고사 / 로시타 & 폴

유진 루고사는 열차칸에 탑승한 의사 입니다. 이번 스토리 호평을 듣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 입니다. 
우선 엔딩스탭롤을 보기 전까지는 굉장히 정의로운 의사입니다. ELID에 감염된 맹인 어린아이인 로시타와 같이 있길 거부하는 다른 시민들을 설득하고 로시타를 치료하는데 힘쓰는 인물이며
또 류드밀라의 반격 작전에 주저하는 생존자들을 규합하는데 도움을 주며 인형에게도 존중을 표하며 최종적으로 류드밀라의 유품(인격변환 기믹을 가진 손목시계)를 가져가니까요. 
하지만 엔딩스텝롤이 끝나고 나오는 이번 세로변형 각 인물들마다 열차 탑승 이전의 고유 스토리를 보면 마냥 정의로운 인물이 아니었다는걸 알려 줍니다.

일러 오류가 좀 아쉽지만 젊은 시절에는 빈민촌에서 ELID 치료를 위해 자기 가산도 팔아가며 치료하는데 애쓰는 선역의 인물로 나옵니다만, 여러 선택지로 아들인 루카스를 잃게 되며 
좌절하고 또 한참 후에 정부 인사가 되며 정의로운 선택을 하고자 하지만 현실에 좌절하고, 종국에는 패러데우스가 세운 갈라테아 그룹에서 ELID 치료제인 이둔 을 위해 인체실험을 하는 인물이 됩니다.
마냥 타락했다기엔 서브컬쳐물에서 흔히 말하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을 말하며 이둔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구해줄 의료품이 될거고 이를 위한 희생은 어쩔 수 없고 한참 후에 시대가 이를 평가할 거다
라고 말합니다.
마냥 '나는 옳은 선택을 했다' 식의 주장은 아니지만 후대에 의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지만 사실 우리는 이전 스토리들을 통해 이 이둔도 가짜약이라는걸 알고 있지요. 
 
아무튼 그런 인물인데 마침 이 인물이 인체실험을 하는 대상중에 로시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로시타를 열차에서 알아보고 이번에는 치료를 하면서 단순 선/악으로 나누기 쉬운 편한 인물이 아닌 

현실적인(입체적인) 우리네 인물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패러데우스가 또 어떻게 인간 사회에 침투했는지 알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꽤 오래전부터 이런 인물들을 포섭하며 후원하며 자기들 세력을 불려 왔으니까요. 

어찌보면 지휘관이 난류연속 - 이성질체를 시작으로 패러데우스를 추적하게 된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루카스 루고사의 경우 유진의 스토리 초반에 사망하지만 그레이 가 선물로 준 인형입니다. 유진의 반응상 자신의 아들과 거의 똑같은 외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물을 포섭할 줄 아는 패러데우스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작중에선 진짜 의료 서포트 역을 맡는데, 건네준 인물이 그레이 다 보니,다음 대형때 설마 혹시 ? 싶은 인형입니다.

폴 

붕괴액이 널리 퍼진 이후 대륙횡단 열차 를 까는데 참여한 건설 인형 입니다. 인물 컨셉으론 어린왕자 를 부여했고,따라서 같이 행동하는 로시타 는 장미꽃이 됩니다.

책을 읽으며 장미와 별을 보고 싶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공사가 끝난 후 폐기되겠다는 다른 모델들과 달리 모아둔 돈으로 열차를 타고 그러다 로시타를 만나며 이 아이를 지켜주는 존재로 본편에서 나옵니다.폴 로 소개되지만 이 인물도 엔딩스텝롤 이후 열리는 개인 스토리에서 로시타가 폴이라고 불러서 폴이 되었다는 특이사항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어린왕자 캐릭터성을 부여받은 인물이고 그에 따라 행동원리가 성립되었다는 해석에 변화는 없습니다. 딱히 할 말이 없고, 
인형이 혼자 돌아다니는데 무탈하고 본인이 원하면 폐기장에 스스로 가서 폐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메기 폰지 - 캐서린 과 다른 시대상을 알 수 있다는 정도?

로시타
맹인 고아 소녀 입니다. 그리고 고아원은 이중난수때인가 그 때쯤에 나온 패러데우스에 고아 아이들을 상납하는 그 고아원 입니다. 다만 로시타는 원래 자기 이름이 아니고 거기서 자기를 잘 대해준 아이의 이름이고 우연히 원장과 떠도는 소문을 듣고 패러데우스에 납품되는 '드림박스' 가 좋은게 아니라는걸 알고 본래의 로시타 대신 자신이 그 드림박스에 들어가는 인물 입니다.

유진에 의해 실험을 당해 맹인 + 붕괴병 을 앓게 되었고 어찌어찌 살아 남게 되었고 떠돌다 폴을 만났지요. 리엔 / 카구팔에 의해 폴과 같이 구조되는 인물인데 이 아이의 최종 목적지는 베를린 입니다.
 그 고아원에 돌아가는게 목표니까요. 따라서 매우 험난한 미래가 열려있는 불쌍한 아이 입니다.... 쩝

얼추 이정도면 등장인물 감상은 다 했다고 보여지네요. 그 외 소소하게 숏 스토리 이벤으로 나온 브렌소노 란 인물이 다시 나왔지만
사실 거의 일러상으로 나온거라 봐도 무방하니 오래 즐겨온 사람들에게  '어? 얘도 있네' 란 느낌을 주며 스토리에 관심을 끌어 올리는 장치적 요소 니까..

이번에는 스토리 외에 기타 이야길 해보자면

임무 난이도 
가장 최상 난이도인 UX 기준으로 대체로 평이했는데 중간중간 좀 빡센 미션이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과거 악명 높은 열차 3연전 수준은 아니었지만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냥 화력으로 다 부수고 가라 식의 전투보단 퍼즐을 풀어서 해결하는 식이 제법 되었는데
공략을 안보면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그동안은 UX에 핵심보상을 잘 배치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UX 못 깨면 좀 아쉬울법한 보상이 좀 있더군요. 

일러 재사용
: 인물 스탱딘 일러는 재사용이 적은편은 아닙니다만 그냥 그대로 갖다 쓴 과거 대비 어느정도 차이를 두었고, 대신 스토리 진행 중 전체 일러스트를 꽤 많이 삽입했습니다.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또 류드밀라의 마지막 자신에 발광체를 붙여 공중포격을 유도하는 전투 지역에선 맵에 폭격기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효과를 보여주는 등 
스토리 묘사에 꽤 신경을 많이 썻습니다.

엔딩스탭롤 과 엔딩곡
저저번 대형인 재귀정리에서 엔딩스텝롤 에서 빗소리 오류에 먹혀버린 것과 다르게 이번 엔딩스텝롤은 정상적으로 잘 나왔고 무엇보다 맘에 든게 
엔딩곡을 그냥 듣기만 하던 과거와 달리 아래에 번역된 가사를 넣어준다는 점입니다. 

신규 몹과 밸런스

음 이 부분에선 신규몹이 좀 개떡같더군요. 근데 이 신규몹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건 거의 없다시피 해서
결과적으로 아직 랭킹전을 안해 뭐라 평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건 나중에 랭킹전 하고 나서 다시 후기를 쓰는 걸로..... 근데 뭐 랭킹전도 대충 복붙공략 하나 붙잡고 
고유특성 요정만 먹을 정도의 점수만 넘겨 볼까 싶은 마음이라 애매합니다. 

이젠 1~ 100등 미만은 사실상 다 평등해져 버려 가지고 솔직히 저는 작년부터 랭킹전이 누적점수제로 바꾼게 제일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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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전체적으로 기존의 스토리 진행 주역들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한 거 대비 매우 좋은 스토리 였고,
마냥 억지스런 우연의 겹침과 OP 인 지휘관과 일부 특별한 인형 덕분에 간신히 성공한이 아닌,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형과 인물들 소소하게 과거의 만남 / 서로 만날 일이 없었던 인형간의 재회를 통해
패러데우스의 벌침으로 불리는 정보 수집 체계에 의해 무난하게 실패할 작전은 자신들은 성공했다고 여기는 상황이지만 실제로는 지휘관에게 인계가 됩니다. 
이는 최초 공개된 PV에서 무한 원숭이 정리 로 유명한 아무렇게나 타자치는 원숭이 를 그대로 묘사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여러 등장인물과 인형이 나왔고 사실 이들이 다음 스토리진행에 나왔으면 싶은 인물(인형) 도 적지 않네요.

그리고 어쨌든 종장의 인트로로 이번 이벤이 나왔기 때문에 드는 걱정인 '그래서 윌리엄과 결판나면 그 후에 소전은 뭐로 스토리 냄?' 이란 불안감을 완화시킬 꽤 중요한 이벤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소전2의 스토리 초반 라인업을 감안해보면 소전 1에서 결말은 그리 좋게 흘러가는 건 아니라지만 흐름상 어떻게든 결판은 날 수 밖에 없고
메인 스토리가 종결 나더라도 소전 2 작중 시점 전까지 공백의 시간대와 다른 인형들을 스토리로 풀어나가며 활용하겠다고 말했지만 불안하긴 했으니까요.
이번 이벤트 정도의 스토리를 꾸준히 낼 수 있다면 소전2가 서비스 되는 미래에도 소전1도 어느정도 병행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확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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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1 14:49:42 (6348일째)
모든 백호가 이쁘고 귀엽지만 그중 가장 이쁜것은 역시 6성백호~! 출처: 풍향계 님(디스이즈게임/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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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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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드밀라....

제가 하는 또다른 게임인 카사에서도 그랬지만, 이 이름 쓰는 캐릭은 하나같이 뭔가 사람 뽕을 차게하네요

이 아가씨가 등장하는 CG마다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죄다 명장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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