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선주 2막을 클리어했습니다.

통곡의 벽이었던 약왕의 비전과의 싸움을 어떻게든 통과했습니다.

저는 개척자(불)+나타샤+경원+단항으로 파티를 짜서 도전했습니다. 개척자로 버티고, 경원과 단항으로 적을 공격하고, 체력이 다 떨어진다 싶으면 나타샤로 회복하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보스전은 경원(체험 캐릭터. 체험 캐릭터를 고른 이유는 제가 키우는 경원보다 전투력이 높기 때문입니다.)+웰트+나타샤+단항으로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실패했는데, 두 번째 도전에서는 물약 버프로 간신히 통과했습니다.

이렇게 2막을 클리어하게 되어서 할 수 없었던 이벤트까지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간이 오늘까지라서 서두를 수밖에 없었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끝났으니 앞으로는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번 일로 캐릭터 육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스토리 진행은 어렵다는 걸 몸소 깨달았으니까요. 일단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들 위주로 육성할 생각입니다.


PS: 스토리를 봤는데, 확실히 욕을 먹을만 하더군요. 아직 끝난 게 아닌 것 같으니, 후반부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선주 스토리 평가가 크게 가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