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포/원신] 나비아 전설임무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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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오랜만에 원신이 업데이트 된 것 같군요... 픽업도 맘에 드는게 없어 계속 존버하고 있었던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새 맵들도 상자 파밍까지 모두 종료됐고 아마 월드 퀘스트들도 모두 완료한 것 같군요. 새맵이 더 열리기 전까지는 정말 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폰타인쪽 평판퀘 주는 곳에서 뭔가 퀘스트가 있긴 해서 하루마다 해야할 것 같긴 한데 그것 말고는 다 마무리되어 바로 나비아 전설임무에 들어갔네요. 뭐 한숨 자고 시작했지만요...
아무튼 이번 나비아 전설 임무는 지난 재해 이후 푸아송 마을을 성공적으로 재건한 후의 일인 것 같습니다. 푸리나 전설퀘도 그렇고 좀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인 것 같군요.
재건 후 오랜만에 만난 여행자와 나비아. 이전부터 고려하던 나비아의 부모님 조각상을 푸아송 마을에 세우는 과정중에 있는데 이전에도 세울 계획이 있긴 했는데 아버지의 누명 때문에 제대로 세우기 힘들었던 조각상의 포즈를 구상하기 위해 여행자와 기념 사진도 찍고 이전 마신퀘에서 등장했던 푸아송 마을의 아버지를 잃은 아이가 가시장미회에 들어가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 좀 더 자란 후에 받아주겠다며 어른용 가시장미회 제복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로피드 요새에서 나온 콜터라는 인물도 등장하는데 아마도 이전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인 마르셀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가시장미회의 일원이었던 콜터를 모함해 갇힌 것으로 추측된다더군요. 여기서도 등장하는 마르셀... 정말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시장미회가 레일보트 사업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레일보트들의 이름이 칼라스, 클레멘타인, 나비아라는 나비아의 가족들 이름이 붙어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확히는 기억 안나던 설정이었군요... 워프만 타다보니 보트 탄 지가 좀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기여에 대해서 푸아송 마을 쪽으로 연결되어 있진 않은 것에 대해서 푸아송 마을 건설에 더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던 로모프 일파가 등장하는데 평소 리더인 칼라스를 막아서며 중재해줬던 나비아의 어머니 클레멘타인이 이번엔 레일보트쪽에 먼저 치중하는 것에 대찬성하자 배신자라며 탈퇴했다고 합니다.(...)
이번 마신 임무는 이 로모프 일당들이 주범인데 대체 무슨 원한인가 싶긴 하지만 자금 상황이 안좋아서 별 위협이 안되나 싶었다가... 그건 페이크였고
자기들 증오가 크다며 아예 레일보트 선로를 폭파시키고 푸아송 마을을 산사태 돌덩이들로 묻어버리려는 악독한 짓을 벌입니다. 무관한 사람들까지 같이 죽이려 했으니 빼박 그냥 나쁜 사람들이군요...
이들과 내통하던 사람은 역시나 콜터였는데 왠지 분위기상 노골적으로 암시를 주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해서 역시나 싶긴 한데 그 이유가 나비아를 지키고 마르시악이 죽어서였답니다.
솔직히 나비아가 여러모로 주위에서 지킴을 받기도 했던 건 사실이고 아버지라든가 마르시악, 실버가 나비아를 지키려다 죽은 것은 맞긴 한데 그렇다고 지킴받은 사람을 죽여버리자는 사고방식이라니 참 몹쓸 인간이네요...
뭐라하든 들을 가치도 없는 사람이지만 다들 널 지키기 위해 죽었다, 다들 실제론 널 그렇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칼라스님의 자식이어서 그렇다는 둥 폭언을 내뱉는데 타인의 속내를 정확히 아는건 무슨 독심 능력이 없는 이상 불가능한 명제다보니(왠지 비교적 최근에 본 블루아카 3장이 생각나는군요) 아무래도 나비아가 상처를 또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푸아송 마을 일원들이 숨겨둔 나비아 가족의 초상화를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신뢰를 확인하고 마무리되는군요. 꽤 재밌는 마신 임무였습니다...
솔직히 나비아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죠. 여행자와 인연을 맺은 안목부터 시작해서 마신 임무 곳곳에서 활약했고 이번에 성공적으로 푸아송 마을을 재건하는 것까지 확인되었으며 재해에 직간접적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하나이지만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 산사태 돌덩이들을 반대로 쳐부숴버리는 것으로 무력까지 증명했으니... 아, 마지막 V는 완전 귀여웠습니다. 나비아 최고예요
저도 바로 픽업에서 뽑았는데 이번엔 딱히 픽뚫없이 바로 뽑을 수 있었습니다. 아야카는 전에 뽑았으니 이번에 더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나올 신캐나 없는 캐릭터를 또 20여일간 기다리게 되겠네요...
아쉽게도 육성 재료를 미리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해두어서 코펠리우스 재료는 지금부터 모아야하고, 성유물도 신규를 사용하기도 해서(그림자셋을 해도 되긴 하겠습니다만 그냥 새로운 마음으로...) 막 파밍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육성재료중 이슬 쪽은 약간 파밍 자체는 되어 있어서 다음에 한번만 더 파밍하면 될 것 같은데...(수중에서 리니, 리넷, 프레미네, 느비예트 파티는 최고! 공격이 필요할 땐 푸리나까지...) 이색 결정석은 아마 꾸준히 모아야하겠죠..? 왕관은 완전 부족하지만 특성 3개 모두 9레벨까지는 전부 올려야할테니..
문제는 유효한 성유물 파밍이 아직 좀 많이 멀은데다 레진도 부족해서 느긋하게 파밍을 해야할 것 같네요... 하루빨리 나비아도 제대로 써보고 싶습니다. 체험에서 그냥 10만딜이 딱 나오더군요.
그리고 또 성유물 강화가 아무래도 재료가 많이 부족한데 5성 성유물 중 필요 없는 것들을 대량으로 그냥 써버려야할 것 같습니다. 가방 공간도 부족하고... 노엘도 성유물 강화도 아직이었던 것 같아 새로 성유물을 강화시켜줘야 할것 같고... 그래도 운근은 거의다 키워놓은 상태라 그나마 다행...? 이번 기회에 바위 파티를 한번 제대로 꾸려본다는 원대한 꿈이...!
아, 그러고 보니 이번에 편의성 업데이트가 참 많이 됐더군요. 레벨업이라든가 강화라든가 확인연타해야했던 게 약간 바뀌고 탐험 보내놓는 것도 바로 연속 보내기가 되게 바뀌었습니다. 아직 파악하진 못했지만 다른 편의성들도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업데이트 아주 좋습니다.
프리코네도 그렇지만 이런 게임은 반복적으로 하는 것들을 차례차례 자동화하거나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참 좋은 게임인 것 같네요.
외부적으로는 말이 많지만요... 아, 오늘부터 비행선이 뜬다더군요.
이제 마음놓고 성유물 파밍하거나 다른 게임에도 더 치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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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백수하마님의 댓글
2. 저는 일단 나비아를 뽑았고, 현재 레벨 90까지 키우기 위해 재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 모으고 나면 성유물, 무기, 그리고 스킬 순으로 천천히 강화할 예정이고요....이렇게 해도 데미지가 많이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아무튼, 나비아를 일찍 뽑았기에 잘하면 요이미야와 한운(류운)을 전부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어제부터 비행선을 띄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시위를 지지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동기는 이해하나, 지지해야 할 이유가 전혀 떠오르지 않아요. 그냥 게임에 불만이 없기 때문일지도.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류운이라... 뭔가 정보가 풀린다 싶었더니 정말 나오려나요. 요이미야라.. 리니와 다이루크, 연비 등이 포진되어 있다보니 우선순위가 낮긴 하지만 한번 뽑아두고 싶기는 합니다.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요구하는 소통 촉구와 여러 불만은 공감하고 있는지라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게임 내적으론 부족한 부분은 보이더라도 아직 잘 플레이는 하고 있지만요.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스자쿠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
나비아... 지금 육성 덜돼서 70/70에, 공격력 2864 찍고, 코펠리우스 돌면서 성유물 파밍중입니다.
.......공격력이 공격력이라 지금 레벨에서도 딜이 어느정도 들어가는 공포 + Q로 결정 모아서 극딜하면 알베도가 필요없고, 오히려 노엘이 필요하다는 공포;;;
사실상 나비아/푸리나/노엘로 딜 회전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심지어 노엘도 풀돌이라 백영검으로 원폭-방어막-딜 하면 다 쓸려요)
......
느비예뜨처럼 딸깍딜은 아니고, 어느정도 컨이 필요합니다만, 결정반응을 유도하는 매커니즘은 쏠쏠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바위를 강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나비아 개인이 겁나 강한거자너....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성유물 파밍이 진척이 정말 없네요.. 치피치확에 공퍼까지 챙겨야 하는데 그런 성유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와!
노엘은 잘 안 썼는데 방어막에 공격에 치유까지 가능한 캐릭터였었군요.. 이번 기회에 좀 제대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뇌명낙안님의 댓글
근데 이걸 1도 후회 안한다!! 의외로 굉장한 성능캐!!!
80 2돌파 무공 들려서 옵션만 맞춘 +0전용 성유물 불완전 세팅으로 시험삼아 나선비경 8층부터 12층까지 돌려봤는데 별 34개로 밀어버렸어요 덜덜
체험스테이지에서 데미지 10만씩 빵빵 찍어댈 때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긴 했는데... 이건 뭐....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다음이나 다다음 나선비경부터는 저도 나비아를 좀 써보고 싶군요. 한쪽은 리니나 느비예트 팟으로 하든가 해서 폰타인 메인딜러만으로 연월도전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