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파티 육성상태로는 아젠티 동행임무도, 완매 개척후문도 클리어 할 수가 없어서 접을까 했다가 어차피 메인 스토리도 아니니 계속 묵혀놓고 캐릭터 육성하다가 나중에 좀 해볼만 해지면 도전하자고 결정한 다음 완매 뽑은 것만 육성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완매 행적 육성재료에 신규 주간보스 드랍이 있고 그 신규 주간보스는 완매 개척후문을 깨야 열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루트가 뜨더군요.(...) 마비노기 이번 메인스트림 전투 구성해놓은 인간도 두개골을 까서 내용물을 보고 싶었는데 미호요 스타레일 캐릭터 육성안 담당자도 그래보고 싶어졌습니다.

아무튼, 이대로는 아무 것도 못하겠다 싶어서 지금껏 육성한 애들로 개척후문을 도전해봤습니다. 파티는 완매+게파드+나타샤+음월. 2페이즈 들어선 직후에 음월이 뻗는 바람에 망했다 싶었는데, 잡졸 잡으면서 피해를 누적시키니 어떻게든 클리어가 되긴 하더군요.

그 덕에 자신감이 좀 붙어서 아젠티 동행임무도 도전해봤습니다. 파티는 히메코+게파드+나타샤+클라라. 이것도 의외로 빨리 클리어 되더군요.

이걸로 속성도 속성이지만 행적 육성 상태가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럴 거면 모조 꽃받침에서 아이템 드랍 좀 많이 해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