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설치한 원신, 스타레일, 그리고 오늘 설치한 붕괴3의 불필요한 리소스를 제거했습니다.

제거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용량이 확보되어야 계속 즐길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삭제가 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과감히 삭제했습니다.

붕괴3는 현재 하고 있는 메인 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없앴으며, 스타레일과 원신은 이전에 나온 리소스를 없앴습니다. 붕괴3와 달리 이 두 게임은 이전의 리소스를 쉽게 없앨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만들어놨더군요. 붕괴3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스타레일과 원신은 스토리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면 그냥 놔둘까란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사실상 제공하지 않으니 없애도 문제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나마 원신은 있긴 하나, 목소리만 나올 뿐, 영상은 없습니다.

아무튼, 제거하고 나서 용량을 확인을 해봤습니다. 해본 결과, 붕괴3를 설치하기 전의 용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불필요한 리소스가 생기면 바로 삭제할 생각입니다. 그래야 용량 문제로 피눈물을 흘리며 삭제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테니까요.

PS: 붕괴3는 오늘 휴대폰에 재설치했습니다. 원래 이럴 계획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이 게임도 무작정 노트북으로 관리하기보다는 휴대폰으로 관리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금 노트북 수리가 완료되지 않았기에 무작정 노트북만 가지고 붕괴3를 관리하는 건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