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명조, 젠레스 존 제로] 회피와 패링 하기 진짜 힘들다

본문
명조와 젠레스 존 제로. 이 두 게임에서 전투를 벌일 때 핵심은 바로 회피와 패링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달라지니까요.
요즘 저는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하질 못해 게임을 하는데 버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꾸만 실패해요.
적이 공격하면, 그 직전에 회피 버튼을 누른다.
적에게 번뜩이는 연출이 나오면 강공격을 날려서 패링한다.
적에게 번뜩이는 연출이 나오면 즉시 캐릭터 교체를 날려 패링(반격)한다.
이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아는데도 계속 실패합니다.
실패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타이밍을 제때 맞추질 못해서. 아무리 번뜩이는 연출이 나와도 막 누른다고 회피나 패링이 되질 않더군요. 공격을 제때 보질 못해서 실패한 경우도 많고. 될 것 같으면서도 실패로 끝날 때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제대로 쓰질 못하니 두 게임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즐기는 걸 포기할까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위험한 강습전이라는 컨텐츠가 있는데, 제목 그대로 위험합니다. 패링과 회피를 제대로 못하면 그냥 다 녹아내려요. 특히, 즐겨 쓰는 파티 조합(미야비+야나기+리카온)이 아닌 조합으로 갈 때는 패링과 회피가 중요한데, 그 중요한 것을 제대로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자주 녹아내립니다. 그래서 열 받아서 게임을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명조는 고위험 몬스터를 사냥하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필드 곳곳에 있으며, 이 녀석들을 상대하려면 패링과 회피는 필수입니다. 필수인데, 저는 매번 실패해서 전멸하고요. 그래서 이건 그냥 포기했습니다. 아무리 보상을 준다고 해도 안 되면 포기하는 게 낫다고 봤으니까요.
왜 안 되는 걸까? 남들은 다 되는데, 왜 나만 안 되는 거지? 뭐가 문제지? 망할 제작진들이 이 시스템을 개 같이 만들었기 때문인가? 그냥 내가 바보라서 그런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패링과 회피를 잘 하는지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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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assassin님의 댓글
처음에 패링에 실패하면 후속 연속공격이 끊기질 않기도 하고 회피 후 후속타에 맞는다거나 여러모로 있는 것 같습니다. 고난이도에는 아예 표시되는게 사라지다보니 100층 돌파 그런건 무리!
고로 웬만하면 고난이도의 경우 PC에서 패드로 플레이합니다. 물론 강습전의 경우 회피, 패링을 계속 성공시켜야 2만점 넘을 때도 있어서 좀 힘들 때도 있긴 한데
미야비 팟은 아무래도 딜찍누에 중간중간 무적기나 자동패링이 있어서 그나마 쉽고 나머지는 충분히 육성된 접대 파티 육성과 패턴 파악이 최우선이라는 느낌이네요.
그 빨간 로봇 보스는 미사일 날리고 후속 주먹 날릴 때 패링하면 바로 그로기라거나 오토바이 보스는 비교적 패링 회피가 쉽다거나 등등...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확실히 님의 말씀대로 훼이크를 남발하는 적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번뜩이는 순간을 노리고 회피, 혹은 반격을 노렸는데 실패로 끝날 때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래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밖에 없더군요.
물론, 그렇게 해도 얻어 터지는 게 다반사이지만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평소에는 아무래도 적이 뭘 하든 무적기로 버티는게 가장 손쉽지만 시간, 점수제한이 있는 곳은 플레이어도 어느정도 성장할 수밖에 없더군요... 물론 전용엔진이 있다면 조금은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