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았는데 필력도 좋고 전개도 흥미롭습니다.

<div>추천할 만한 작품이에요.</div>

남주 두명 서 있는 것 보고 bl느낌 폴폴 나는 것 같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div>

<div>음란마귀가 제 뇌를...</div>

이 작품은 안 읽어봤습니다만 이 작가가 원래 남주 둘을 내세우는 작품을 자주 쓰기는 합니다.



<div>작가 전작인&nbsp;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도 남주 둘이 주인공인데 BL 같은 건 없었죠.



<div><span style="font-size: 9pt">벨로아 궁정일기는 남주 하나에 서브 남자 주인공?(주인공의 직장 상사) 체제였습니다만 역시나 BL 같은 건 없고 오히려&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남주에게 엑스트라라서 비중은 없지만 썸을 타는 여자가 있는 노멀 작품이었죠.</span></div>

<div>유랑화사의 경우는 드물게도 남주와 여주 콤비의 작품이었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렇다고 할까, 이 작가 작품은 노멀이고 BL이고 그런 구분을 애초에 할 의미가 없이 그냥 연애 요소 자체가 거의 없더군요. 유랑화사나 반월당의 에피소드를 보면 사랑 이야기를 못 쓰는 건 아닌데 주인공 일행에게는 연애 이야기를 거의 넣지 않더군요.</span></div></div>

<div><br /></div>

<div>여하튼 꽤 유명한 작가이고 저도 이 작가 작품 좋아하는데 신작 나왔다니까 기대되네요.&nbsp;</div>

믿고 보는 정연님이죠.&nbsp;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 소설로 유명한 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