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은 볼 때마다 잘나갈 때 Go하지 않고 안주를 택해서 점점 쇠퇴해가는 일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우리 땐 포켓몬한테 밀린 콩라인이란 이미지라도 있었는데 요즘 꼬마들은 디지몬이 뭔지도 모르더라..

애초에 전성기 때부터 포켓몬한테 비비지도 못하던 IP였고 저건 그냥 옛 팬들 사라고 만든 소량 생산 한정품입니다. 게임, 카드, 프라 다 만들면서 내는 팬 서비스용 상품이에요. 애초에 그 포켓몬도 최근까지 액정완구나 다마고치가 나오는 판인데 대체 왜 디지몬만 그렇게 비난 받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디지털 몬스터 X나 펜들럼 Z 때라면 모를까 이건 그냥 복각 한정 상품이에요.

저건진짜 단가가 싸서 계속찍어내는건가...



진짜 꾸준히 나오네

단가도 얼마 안 나가겠다 팬서비스용 용돈벌이로 낼 법하죠

저런 점은 정말 대단해서 존경할 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젠 어느 정도 시대에 맞춰주면 좋겠지만요. 다시 포켓몬과 맞먹는 인기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도 남겼지만, 디지몬은 포켓몬하고 인기가 맞먹었던 적이 없어요. 포켓몬은 현 시점에서 전 세계 IP 순위 1위입니다. 마블이든 디즈니든 드래곤볼이든 상대가 안 되는 세계 최고의 IP예요.


그리고 저건 팬 서비스용 한정 생산 복각 상품이라서 그냥 이거랑 비슷한 겁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이것과 달리 반다이라는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이지만, 이게 디지몬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포켓몬과 비교하는 말이 자꾸 나오는 것도 '국내 한정으로' 정말로 그 둘이 비슷했던 적이 있었던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과 비교하는 말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 나올 정도로 과거의 영광이 너무 컸다는 거죠. 요즘 애들이야 모른다 쳐도 20대 중후반~30대 초중반 중에서 디지몬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몇년 전 명절에 운전하면서 버터플라이 트니까 사촌 누나들도 다 디지몬 노래라고 기억하고 있더군요.





뭐 그건 그렇고, 저는 벽돌보다는 펜들럼이 컬러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만져봤던 게 펜들럼이었고 벽돌이 오히려 나중이었던지라 벽돌에는 별로 기억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