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쇼미더머니를 얼마나 치는가에 따르겠지만 왠만해서는 보병싸움에서는 이기는데 석궁세례라던지 아니면 스웜전술(경 궁기병들이 화살을 쏴대기)로 그야말로 화살비를 퍼붓다보면 무력화나 전투력이 급하강 할거 같은데요?<br />

할버드:불럿어?ㅎㅎ(할버드나 워해머같은 중병의 별명은 깡통따개, 즉 갑옷을 입은 기사를 죽이는데 끝내주는 무기입니다)

<div>뭐. 갑옷의 끝판왕인 후기형 풀 플레이트 아머라면 원거리 무기는 무시하겠지만 중기병의 차칭과 전장에 난무하는 풀암을 대상으로 버틸수있느냐는 의문이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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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결론:지휘관에게 달렸다.</div>

<div>일단 생각나는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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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베기 완전면역</div>

<div>화살도 초 근거리에서 정말 어지간히 재수없지 않으면 완전면역</div>

<div>크로스보우는 공성용처럼 무슨 1000파운드짜리 아니면 애시당초 중근거리 용인데 1000파운드 짜리가 아니면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전쟁용 활 만큼의 파괴력이 안나오니 이것도 면역</div>

<div>방패를 들 필요가 없으니 모두 폴암이나 양손무기 들고 싸울 수 있음=더 강한 파괴력 + 더 긴 리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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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거기에 제대로 전열을 짜고 있다는 전제하에 기껏해야 겜바슨+철투구, 돈 좀 있는 놈이라면 금속 흉갑 정도나 입고 있는 적이 보통은 방패를 들어야 해서 짧기 마련인 한손 둔기류를 들고 달려든다라... 벨런스 어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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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 물론 기사측에 장거리 병기가 없다는 전제라면 다들 할버드랑 기타등등 양손 장병기 들고 덤빌테니 판금갑옷으로 무장한 측도 어지간히 피해가 나오겠지요.</div>

상대측의 무장이 어떤가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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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상대측도 충분한 장갑을 두르고 있다면 진흙탕 싸움. 단체로 얽혀서 빈틈 찾아 뒹구든가, 거리 두고 운좋게 하나 걸릴때까지 찔러대든가. 이런 경우는 대개 보병간의 힘싸움보단 다른 보조병의 운용으로 승패가 갈렸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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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중장과 경장의 정면승부라면 일방적인 학살이 됩니다. 중남미 원주민들은 스페인 콩키스타도르와 싸울 때마다 10배는 가볍게 넘기는 머릿수를 가졌지만 오히려 콩키스타도르에게 털린 적이 더 많았고, 결국 나라까지 망해버렸죠. 이정도 기술 격차가 나는 경우는 드물겠지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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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족이지만 중장갑 입었다고 해서 바로 물에 빠져 죽는건 아닙니다. 힘들긴 하지만 충분히 머리 내놓고 해엄칠 정도는 됩니다. 오래 해엄치진 못하겠지만 맨몸으로 바다에 떨어진다고 그다지 나을것도 없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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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측을 설정하지 않았으므로 답이 안나옵니다.

<p>앵간한 궁병은 무시해버리고 보병상대론 대부분 때려잡는 병력은 나오겟지만<br />기병이랑은 또 다른문제가되겟죠</p>

로마 등장 이전까지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들이 지중해에서 용병으로 날리던 이유가 그거죠.

<div>단합된 조직력이랑 상대적으로 중무장한 병력들.</div>

<div>그런데 문제는 이 중무장한 병력들이 사막&amp;산악지역에 들어가면 다 죽어간다는거...</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