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군대 입영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018.12.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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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9년 08월 06일, 3사단에 현역입영하는 문네시안입니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혹시나 하고 질문을 드리는데
8월 6일에 훈련소에 가는건가요? 아니면 그날 자대배치 받는건가요?
근데 3사단 빡세나요?
아직 한참 남았지만 혹시나 하고 질문을 드리는데
8월 6일에 훈련소에 가는건가요? 아니면 그날 자대배치 받는건가요?
근데 3사단 빡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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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페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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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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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맛스타칫프님의 댓글
<div>훈련소에서 훈련 끝나고 나면 보통 연대나 대대로 다시 이동해서 1주~2주 정도 교육받고 나서 지정된 부대로 이동할 겁니다.</div>
<div>3사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사단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말할 수 있고요 보통은 사단 내 어느 부대에 배치되는 가에 따라 힘든지 아닌지가 판가름납니다. </div>
<div><br /></div>
시스템님의 댓글
JainaRuiseAskandy님의 댓글의 댓글
GP님의 댓글
솔직히 군대에서 가치가 있는가 아닌가는 누굴 만나냐는 문제지요
특히 지휘관이요...
시뷸레님의 댓글
<div>간부, 선임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부대생활이 달라집니다.
<div>보직이라던가 부대 위치라던가는 중요하긴 하지만 위의 둘에 비하면 +@에 불과하죠.</div></div>
라임페퍼맛님의 댓글의 댓글
천미르님의 댓글
<div><br /></div>
<div>강원도 원통으로 배정받으면서 '그래도 최전방은 시설에 좀 신경써준다던데'하는 마음으로 갔었고 실제로 훈련받았던 백두산신병훈련대대가 신막사라서 새로 가는 부대도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본대인 1중대는 신막사였지만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산 중턱의 영외 2중대는 화장실이 거의 푸세식에 가깝고 행보관실에 곰팡이 썩고 좀 먹은 장판을 깔아두고 꺼질 듯 말듯 번쩍거리는 백열전구가 달린데다 중대장실이 화장실 옆에 위치한 그런 꼬라지의 진짜 상거지꼴 부대였거든요.</div>
<div><br /></div>
<div>거기로 자대배치 받았을 때 진짜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전방이랍시고 보급부대 주제에 이상할 정도로 규율도 빡센데 근처 과훈단이나 타 기계화부대는 별의 별 부품을 다 요구하고, 보관하고 있던 고품 장갑차 엔진이 부대 내에서 분실되서 '중고라도 6~7억 짜리다! 못 찾으면 다 죽어!!'하면서 중대장이 야구빠따 휘두르면서 전병력 동원시키고.......게다가 일병 달았을 즈음 드디어 그 똥막사를 증축한다하더니 11월 말 경 겨울이 올 때 공사를 시작해서 그 강원도 살인추위 속에서 두달 동안 구멍 숭숭 난 창고건물 개조해서 살았었습니다.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바닥에서 TV도 없이 살아보니 진짜 사람 돌겠더군요;</div>
<div><br /></div>
<div>거기다 공사인부 모자란다고 단순한 공구리질도 아닌 건물짓는 목수나 인부들이 하는 작업에까지 병사들을 동원시켜서 별의 별 노가다 잡일도 외부 공사인원들에게 핀잔들어가며 저희가 다 했구요;;<br /></div>
<div><br /></div>
<div>왠만하면 꼭 신막사 있는 부대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시설 좋은데로 가셔서 스트레스라도 덜 받을겁니다;<br /></div>
Leticia님의 댓글
2.간부가 정상
3.부대가정상
4.후임이 정상
5.자신이 정상
이것만 있다면ㅜㅜ
TheirStory님의 댓글
같은 사단이라도 부대마다 분위기 내부규율 문화 다 달라서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다만 전방이라고 시설이 좋다거나 케어해준다거나 그런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있었을 땐 전방공사로 인해 훈련 많이 스킵했었습니다.. 시기랑 운빨이라 그냥 좋은선임과 덜 또라이인 간부 만나길 비는게 빠릅니다
dude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래도 부대마크 비슷한 육군본부랑 비교하면 3사단이 빡세지 않을까요.. (...)</span></div>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서군님의 댓글
겨울군번이여서 널널 했었습니다 --
신교대는 배치 중대 분위기가 빡센지를 결정하는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