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의 군주 능력치는 행정/외교/군사 능력치로 나뉘는데, 이 수치는 각각 0에서 6까지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근데 랜덤으로 정하는 방식이 0, 1, 2, 3 주사위를 두 번 굴려 더하는 거라, 0+0, 3+3이라는 수치가 나올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6/6/6이면 군주로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능력치인 것이죠.



<div><br /></div>

<div>거기다 이 게임에는 게임 시간대 내에서 나오는 몇몇 역사적인 군주의 능력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는 가끔 이 능력치가 어떻게 선정되었는지 갑론을박하는 경우가 있죠. 세종대왕님도 6/5/5였나 그랬었죠. 그래서 6/6/6이면 군주로서 최고인 초천재(?)가 되는 겁니다.</div>

각 능력치마다 2D3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군요. 혹시 군주 말고도 다른 능력치를 굴려야하는 직위가 있나요? 행정가나 장군같은... 이순신 장군이 6/6/6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장수도 행정/외교/군사 수치로 측정되나요?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 제독의 능력치는 밑에 제가 쓴 바에 의합니다.

<div>그 외에 궁정에서 행정/외교/군사 각 분야에서 따로따로 고용 가능한 조언가들이 있는데 이들의 능력치는 랜덤이 아니고 받는 돈에 따라갑니다. 이벤트로 고용 가능한 경우(이 경우 보통 고용비 및 월급이 반값)는 보통 +2나 +3정도지만 게임 내 기능(돈 투입)을 사용해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최소 1에서 최대5까지.

<div>조언가의 능력치는 단순히 군주의 행정/외교/군사 능력치에 합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행정엔 조폐국장이나 철학자 등등이 있고, 군사엔 위대한 제독이나 군사 개혁가 등의 직함을 달고 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같습니다. 다만 조폐국장의 경우 왕비와 간통해서 정통성 등을 떨구는 이벤트를 유난히 잘 만들어낸다는 킹리적 갓심이 있습니다만...</div></div>

장군, 제독의 경우 사격/충격/기동/공성(항구봉쇄) 능력치로 나뉘는데 최저치0에서 최고치6으로 나옵니다. 장군이나 제독은 능력치 합계를 먼저 정하게 되는데, 국가가 가진 "전통" (실전을 치르면 올라가고 자연적으로는 떨어지는 수치) 값이 높을수록 합계가 높아집니다. 이 합계 내에서 대략 3/3/3/1의 비율로 능력치가 배분되죠. 물론 높을수록 좋구요.



<div><br /></div>

<div>군주처럼 역사적인 장군/제독도 일부 구현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를 통해 6/6/6/0 능력치의 제독 또는 4/4/4/0의 장군으로 나오는 그 치트공이 있지요. 6/6/6/0 제독이면 해전에선 거의 질 수가 없는 수준의 제독이며, 4/4/4/0 장군은 대단히 준수한 장군입니다.</div>

<div>(물론 이 이벤트에서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능력치2의 군사 조언가로도 고용할 수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