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의 질문입니다.



9년간 케이스만 남기고 모든 부품을 부품을 바꿔가며 테세우스의 배 하나 만들던 컴퓨터가 드디어 떠났습니다.



PC 한 대 정도는 있어야겠지... 라고 생각한 차에 라이젠이 최근 흥하길래 새로 맞추는 컴퓨터는 라이젠 3600으로 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될 걸 생각해서 바이오스 롬 용량을 보니 메인보드는 asus쪽 x470을 고를 생각이며...

예산상 하드와 스스디, 파워는 지금 있는 부품을 가져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그래픽카드 뿐인데 RX570을 집어들고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CPU와는 성능이 서로 안 맞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급이 안 맞는거 같아서 차점으로 눈에 들어온 것이 GTX 1660Ti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체 오래 3D 게임을 안 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와 CPU의 적절한 조합을 떠올릴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라이젠 3600과 1660Ti가 서로 같이 쓸만한질 모르겠습니다.



당장 하고싶은 3D 게임은 없으며 평소에는 동영상 시청이나 오래된 게임들을 돌리는 것이 현재의 사용처입니다.



이 조합으로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