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라기 엄마 : 눈을 돌리는 것만으론 피할 수는 없단다.

<div>또는 피할 수 없다는 말 대신 없던 일로 할 순 없어도 문맥에 따라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div>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 아라라기 어머니가.하네카와에게 하는 대사 같은데...

정발본 에선



'눈을 돌리고 있는 것 만으로는 도망친 것이 되지 않아'



로 번역되어 있는 것 같네요.

좀 의역하면 외면한다고 해서 피할 수는 없다 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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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링크 따라서 보니깐 무작정 포기하지말고 달려드는게 아니라 해야할땐 해야하고 포기할땐 깔끔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는 데서 나온거 같네요</div>

우리나라에는 "눈을 돌린다" 라는 표현은 다른 곳에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로만 쓰이니까요.&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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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앞 문장까지 포함하자면 "羽川ちゃん、人は嫌なことがあったらどんどん逃げていいんだけど</div>

<div><span style="font-size: 9pt">&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하네카와짱, (살다가) 싫은 일이 생기면 (거기서) 얼마든지 도망칠수 있는 법이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span>目を逸らしているだけじゃ逃げたことにはならないんだよ :"</div>

<div>&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그냥 ) 못본 척 모르는 척 한다고 (완전히) 도망친 건 아니란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라는 어투로 가다듬어야겠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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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전체 문맥을 생각하면 이 대사는,&nbsp;<span style="font-size: 9pt">아라라기 어머니는 경찰이고</span><span style="font-size: 9pt">&nbsp;하네카와의 집안사정과 아동학대에 대한것도 암시하고 있다보니</span></div>

<div>원래라면 "피하다"나 "그만둔다" "관둔다" 라고 해야겠지만, 일부러 "도망치다" 라는 식으로 번역해야겠죠. 학대아동이 집에서 나가는 건 피하는게 아니라 도망치는거니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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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人は嫌なことがあったらどんどん逃げていいんだけど、目を逸らしているだけじゃ逃げたことにはならないんだよ



사람이 싫은 일에서 도망쳐도 좋지만

눈을 돌리는 것만으로는 도망친게 아니란다.



눈을 돌리다 쪽은 취향에 따라 외면하다나 못본체하다, 모른체하다 정도로 해석하는 편이 맞지않을까요?



주어진 상황 자체를 무시하지말고 어떤 결정을 하든 문제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주체적인 행동을 취하라는 뉘앙스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