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변경의 팔라딘이라는 소설을 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재미있을 뿐 아니라, 요즘 흔한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이 아닌 아주 무겁고 진지한 소설이라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렘물이 아닌 것 역시 가점 요소이지요. 일본 판타지 소설, 만화, 애니 중에 이와 비슷한, 무거운 작품이 있을까요? 재미있는 일본 판타지 소설은 많은데 대부분 가벼운 것들이어서, 변경의 팔라딘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미국 판타지 소설은 얼음과 불의 노래, 견인 도시 연대기처럼 무겁고 진지한 작품이 많이 떠오르는데 일본 판타지 소설은 어째서인지 몰라도 코노스바 같은 가벼운 이세계물이 많이 떠오르네요. 고블린 슬레이어도 분위기가 무거운 명작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군요. 변경의 노기사라는 소설도 있다고 들었는데 분위기가 비슷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