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 전에 본 동인지이긴 한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아직도 기억하는데 정작 제목이 안 떠오릅니다.

시간 배경은 할로우 아타락시아 마지막 밤,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입니다.

토오사카는 루비 때문에 카레이도 변신을, 그것도 이리야 쯤 되는 나이로 해버리고, 그걸 본 아처는 기쁨의 환성을 지르다 토오사카에게 응징.

사쿠라는 라이더와 함께 에미야 저택을 지키는 중이었는데 이리야가 버서커와 함께 난입하면서 저택이 반파되자 폭주. 이리야와 버서커, 라이더 모두 휘말림.

캐스터는 코지로, 쿠즈키와 함께 류도사를 지키던 중이었지만 마음의 소리가 흘러나오는 바람에 쿠즈키가 안쓰러운 눈으로 자신을 보자 어쌔신을 책망하며(?) 도주.

금삐까는 어른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지면 부족을 알리는 내레이션(...)에 의해 '유해에게 머리 깨물립니다'는 설명과 함께 절규.

결국 보다 못한 세이버가 다들 제대로 하라며 엑스칼리버로 유해+못난이들을 정리해버리는 걸로 끝나고...

에필로그에서 어벤저와 함께 계단을 오르던 카렌이 또 음담패설 하는 걸로 진짜 끝나는 그런 동인지였습니다.

사실 내용은 거의 다 기억하고 있는데 진짜로, 제목만 기억이 안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