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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초기의 북유럽신화에서 궁금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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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북유럽 신화에선 지금과는 다르게 티르가 주신이었다고 들었고 신화의 형태도 좀 달랐다고 하던데 그럼 라그나로크는 그때도 있었을까요?

지금의 북유럽 신화는 기독교가 북유럽 지역에 퍼진뒤에 체계화되어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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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9:15:54 (1299일째)
김서우

댓글목록 15

신의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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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아무도 몰라요 북유럽 신화 자체가 워낙 중구난방으로 흩어진거라서......



게다가 티르가 최고신이라는건 구전으로만 남겨진거라서 일단 최고신인건 맞지만 문자로 적혀진 자료는 없습니다.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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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국 문자가 아닌 구전으로 전해져서 모른다는 거군요.

아쉽네요. 티르가 주신이었을때의 북유럽 신화 원전을 보고싶었는데...

신의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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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지만 그리스 신화의 내용들도 바다민족의 침략 때문에 상당히 많이 사라졌죠  호메로스가 없었다면..... 아찔한 정도죠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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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는 의외네요.

기록이 워낙 많이 남아있어서.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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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는 아니죠. 보통은 지역마다 신화의 전승이 다르거나 해야 정상입니다. 특히 지역간 교류가 쉽지 않았던 도시국가들+각 도시마다 수호신이 다른 다신교라면 각기 자기네 신이 주신이라고 주장하는 게 자연스럽죠.

설정이 대동소이하다는 건 반대로 말해 그것을 제대로 정립해놓은 '원본'이 있고 그로부터 여러 '이본'들이 파생되었다는 뜻입니다. 여러 시인들이 정해진 스토리를 각기 자신의 시로 풀어낸 것을 모았다는 '서사시환' 구조야말로 그 '정해진 스토리'가 그 전부터 있었다는 소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정해진 스토리', '원본'이 결코 그 전부터 내려온 여러 혼잡스러운 '원래의 그리스 신화'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원본'조차 '2차창작'이에요. 누군가 만들고 정리한 거죠. 그런 게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이미 20세기에 혼자서 창세신화부터 만들어낸 톨킨이 있었음을 지적하겠습니다.



따라서, 님이 잘난 척하며 메넬라오스 운운했던 것 자체가 자기가 본 '2차창작'이 진짜라고 우기는 웃기는 행태였다는 걸 다시 한 번 말할 수 있어 기쁘네요.

뭐가요?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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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화에 대해 잘 아시면 그리스 신화의 신들의 유래가

어디서 왔고 왜 몇몇 신들이 격하됬는지 그리고

 그리스 신화의 토속신들은 누가 있는지도 설명해 보세요.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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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대해 잘 아는 게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말에 대해 '그런 말을 하려면 네가 잘 아는지 보여봐라'라니, 제 말을 제대로 이해 못했다고 스스로 실토하신 셈이군요. 지성의 부족이 보입니다.

이건 마치 '심각한 듀얼 중독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듀얼로 증명해라'라고 대답하는 개그 같네요? 스스로가 '난 남들보다 이거에 대해 잘 아니까 남들보다 우월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군요?

근데 솔직히 말해, 님이 정말 잘 아는 거 맞나요? 님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글을 쓸 때마다 그 때 그 때 자기가 '새로 알아낸' 것을 자랑하려고 글 쓴다는 게 뻔히 보였습니다만? 어디서 그런 거 찾아내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체계적인 학문 전체도 아니고 그런 지식의 단편들이 자랑거리가 됩니까? 님이 지웠던 사도에 대한 글에서도 제가 단 댓글 있었는데 기억 나시나요? 님보다 훨씬 잘 알았죠? 지우고 없는 일인 척한다고 없는 일 아니죠? 그럼 제가 님보다 우월한 게 되죠? 님은 그거 인정 못하죠?

님이 인정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인정해줄 거 같은가요?



무엇에 대해서든 관심을 갖고 알려 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근데 그걸로 우월감을 느끼는 건 자위행위 같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 우월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남들 앞에서 자위행위하는 것과 같은 천박한 일입니다. '아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니 공연음란죄라는 말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눈갱'이란 말도 아시겠지요.

이 정도면 왜 내가 이런 말을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텐데, 그럼 좀 부끄러움을 아세요 바바리맨.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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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수도를 말하나요? 수도가 시대별로 계속 바뀌었는데.

..........아니 이런 건 인터넷 뒤져보기만 해도 나오는 '얕은' 지식에 불과하잖아요. 본인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라는 걸 또 증명하는군요.

그런 걸로 밖에 자신을 자랑할 게 없나요?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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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죠. 북유럽 신화가 대부분이 구전이고, 기록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어요. 어디서는 토르가 원래 최고신이었다고 하는 곳도 있고 말이죠. 아마 자기네 수호신을 티르라고 부르는 부족, 오딘이라고 부르는 부족, 토르라고 부르는 부족 등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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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처음에는 티르가 북유럽 신화의 주신이었다가

(이름부터가 신을 뜻함) 토르를 주신으로 모시는 부족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지위가 격하되어 토르가 그다음 주신이되었고 그다음엔 오딘을 주신으로 모시는 부족이 이겨서 최종적으로는 오딘이 북유럽 신화의 주신이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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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드나 오디세이아 같이 신화를 기반으로 쓰인 시문이 북구신화에선 고 에다와 신 에다가 있으며, 라그나로크는 이 에다들에서 처음 언급됩니다. 문제는 고 에다가 13세기 작품이라는 거죠. 그 이전까지는 윗댓들에서 나왔듯 구전 전승이었고.

라그나로크의 서사구조가 이상하다는 점에서 오딘을 정점으로 하는 신화체계가 완성된 뒤에 덧붙여진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즉 티르가 주신이던 시절에는 라그나로크가 개념부터 없었단 거죠.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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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지간한 건 위에분들이 다 해주셨고...

결국 고대 신화와 전설은 현대에 남은 자료만으로 유추해야하는 거고 유실된 자료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배부른 고민인거죠.

거기에 지역과 부족 등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고 말이죠.

주신이 달라지는 건 애교라 볼 수 있습니다.

아예 시열대가 모순되는 경우까지 터지니 말이죠.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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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게 정리된게 기독교가 들어가고부터라고 들어서 정리된 자료조차 기독교의 시선이라 정확한지도 의문이라도 들었습니다

tys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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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의 존재 의의: 인간이 불륜/수간 저지르고 제우스 탓을 할 수 있다 이모티콘

키리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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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이름만 150개가 넘고 이름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달라요



거기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북유럽 바이킹신화특성상 원전이 어떻게 변화된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글은 자삭 하시는게 편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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