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_영화] [스타워즈]그 캐릭터에 대해서 드는 의문?
2024.05.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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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문득,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시 재탕하다가 든 의문인데요.
바로 레아 오르가나 관련된 것입니다.
어쨰서 팰퍼틴과 베이더가 레아에게 포스가 깃들어 있어는데도 가만히 둔 것을까요?
그것도 양부인 베일 오르가나가 레아를 세간의 눈으로부터 숨겨서 키운 게 아니라...무려 자신처럼 은하제국의 정치인으로 버젓이 얼굴을 알리며 활동하였는데도 말이죠.
당시, 은하 제국 의회의 눈치를 보아서 그랬다고 하는 주장도 가만히 두고보면 좀 헛점이 있어보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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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T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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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떠돌이개님의 댓글
베이더는 마지막에야 레아가 자기 딸이라는 걸 겨우 알았고,
딱히 본인이 포스 센시티브란 걸 아는 것 같지도 않으니 방치한 걸지도요.
아스펠님의 댓글
드라마 케노비 때가 이상했던 거지, 한 번 납치당한 이후로는 철저하게 경호를 받고 본인도 조심했을 테니 손댈 각이 안 나왔을 겁니다.
요컨대 가성비가 안 나온다는 겁니다. 레아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했고, 제대로 된 포스 센시티브 수련을 하려면 매우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레아는 그 시기를 놓쳤고, 은하계에 포스 센시티브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건드리는 건 말도 안 되고, 설령 건드린다 쳐도 정치 명가의 후계자인 신인 거물을 건드림으로써 생기는 정치적 파장을 감당하긴 좀 그렇고.
제국 의회 폐쇄와 얼데란 파괴 이후에는 레아를 지킬 것이 아무 것도 없어졌지만, 이후 레아가 반란 연합의 수뇌부로 합류했죠. 레아를 확보하려면 반란 연합을 쳐부숴야 하는 겁니다.
새로운 희망 이전에도 이후에도 레아를 확보하는 일이 쉬웠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딱 새로운 희망에서 다룬 그 시기에만 레아를 어떻게 해볼 수 있었는데...................아니 거기서 왜 오비완과 루크가 나와.....?
TimeToMoveOn님의 댓글
현 캐넌 설정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일단 포스 센서티브라고 부르는 포스 감응자는 희귀하다고는 하지만,
은하계 전체로 놓고 보면 제법 많은 수가 존재합니다.
심지어 '아사즈 벤트리스'로 유명한 나이트시스터와 같이 종족 전체가
포스 센서티브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에 감응한다고 해서, 모두가 시스나 제다이처럼
포스 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포스 센서티브가 제대로 포스 파워를 부리기 위해선 트레이닝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간혹 트레이닝 없이도 엄청난 잠재력의 소유자가 기적 같은 일을 이룰 때도 있지만,
보통은 일반인보다 촉이나 감이 좋은 정도입니다.
따라서 '레아 오르가나'가 단순히 포스 센서티브라는 이유만으로
제국의 마수에 걸려들 이유는 없습니다.
심지어 은하 제국기의 '레아 오르가나'는 포스 센서티브로서의 잠재력도 딱히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선택받은 자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이라면,
엄청난 포스 센서티브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테니 제국이 주목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디어스와 베이더는 루크와 레아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오비완은 파드메가 아이들을 낳았다는 것을 숨겼고,
장례를 치룰 때도 만삭의 모습으로 꾸며서 치렀습니다.
베이더는 시디어스에게 빈사상태가 된 파드메가 그대로 죽어버렸다고 들었고,
아마 시디어스도 딱히 속이려 했다기보다는 자신도 그렇게 알고 있었을 겁니다.
베이더는 새로운 희망 시점까지는 루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제국의 역습과 새로운 희망 사이에 있었던 루크와의 대결의 과정에서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레아의 경우, 베이더는 파드메가 임산한 아이가 쌍둥이였던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다이의 귀환 최후반부, 죽음의 별 2에서 벌어진 루크와의 대결 중
루크의 마음을 읽어 쌍둥이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죠.
별개로 은하 제국은 은하 의회 눈치 보는 척만 했습니다.
몬 모스마나 베일 오르가나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의원이 점점 식물이 되어가는 은하 의회에 거의 관심을 꺼버립니다.
스타워즈가 레전드(구 EU) 시절부터 영화 이외의 미디어믹스가 워낙 많고 활발한 작품이라,
파먹고 파먹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들이 재발굴되어 다뤄진 작품입니다.
영화에서 딱히 주목받지 못했을 뿐 허점이나 의문 혹은 그냥 지나가는 장면의 소품들도
나중에 전부 세세한 설정과 스토리가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각 잡고 파먹으려 하신다면, 한동안은 고봉밥을 즐길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