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_영화] 어떤 영화의 스토리는 기억하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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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은 된 작품이어서 애매하긴한데, 아마 DVD가 나오기 시작해서 막 보급되려고 했던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2002년의 어디쯤 아닐까 싶은데….
홈시어터라는 개념이 한창 화제가 되어서, 우리집도 한번 해보자! 며 DVD플레이어나 스피커를 설치했었지요.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 그때 가족이 모여서 봤던 DVD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나이는 한 30대 정도?
어째서 갇혀있는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애매한데, 군데군데 기억나는 장면으로는, 본인도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어떤 10대~20대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와 술 마시고 놀고, 둘이서 같이 음주드라이빙을 하다가 도로를 이탈해서 나무에 쾅 박아버렸고, 그때 여자는 사망하고 자신은 살았지만 결국 교도소에 들어왔다는 전개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교도소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밤 중, 옆방에 있는 다른 수감자에게 이상이 생긴 듯, 옆방에서 이상해진 숨소리를 듣습니다. 간수에게 이야기 해보지만, 제대로 상대를 해주지 않았고, 결국 다음날, 그 수감자는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찜찜함을 느끼면서도, 수감자인 자신으로선 할 수 있는게 없었고, 그 후 혼자서 다른 곳으로 이송되기 위해 경찰차에 태워진 채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이동 중, 갑자기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동승했던 간수가 자신을 죽이려듭니다. 어떻게든 반격하면서 저항하고, 그 과정에서 차가 뒤집어지는 등 한바탕 난리끝에 동행했던 간수, 직원들은 사망하고 주인공은 도망칩니다.
그 후 이런 저런 도망 과정을 거치고, 주인공은 자신이 알던 지연등을 동원해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밝혀진 사건들의 흑막은, 사건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참여하는 조직이었습니다.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심판을 받지 않고 가벼운 처벌만 받는다고 생각한 피해자의 유족들이 그에 불만을 품게되었고, 수감자들을 교도소 안에서 살해하는 조직을 만들게 된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도망치던 중, 자신이 일으킨 사고때문에 사망했던 여자의 부모를, 어떤 곳에서 서로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 후 그 부모가 '조직'의 책임자에게 따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더군요. "나는 의뢰했는데, 어째서 저 인간이 아직도 살아있는거요?!"
그 후, 영화의 결말에선 1면에 '교도소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기사가 나오는 신문이 나오면서 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밝혀집니다. 다만 주인공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또 기억이 나지를 않는군요. 교도소 살인사건 영화로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 영화는 없는 것 같고, 크라임 씬의 교도소 살인사건 에피소드만 나왔던 적도 있군요….
이 영화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일단 DVD 한글자막으로 봤으니 정발된 작품일텐데, 찾지를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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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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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assassin님의 댓글
라고 챗 지피티가 알려줬는데 한번 확인해보심이 어떤가요?
네자드님의 댓글의 댓글